의사에서 뮤지션으로, 동양의 야니 '양방언'
작곡/편곡가 & 피아니스트인 크로스오버 음악가 양방언이 'NEORAMA : 영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공연에선 다양한 장면의 영상을 배경으로 하여, 그가 참여했던 수많은 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CF, 게임 음악 등의 수록곡들을 직접 연주한다고 한다. 재일 교포 2세로서, 의과 대학을 나와 의사로 일했던 양방언은 병원 일을 그만 두고 '음악'을 시작한 뒤 사운드 프로듀서로 일본, 홍콩, 중국 등지에서 활동해 왔으며 1995년 이후론 한국 영화나 TV 드라마, 다큐멘터리 & 일본 애니메이션 사운드트랙을 담당하기도 했었다. 1996년 첫 솔로 앨범 를 발표하고, 그 후 꾸준히 앨범을 내면서 간간히 개인 콘서트를 가져 왔다. 개인적으로, 양방언과 그의 음악을 처음 알게 된 것은 2001년에 방영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