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가요계) 테리우스~ : 신성우 "내일을 향해서라면~!"
나도 (가요계) 테리우스~ : |
화려한 용모의 '가요계 테리우스 신성우'가 TV 드라마 '연속극'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연기자'로 이름 알리기 시작했던 게 2002년 MBC 월화극 <위기의 남자(출연 : 황신혜, 김영철, 배종옥, 신성우 등..)>였다.
'금희(황신혜)'와 아이 셋을 낳고 살아가던 '남편 동주(김영철)'가 '해외 유학 후, 화가로서 성공하여 귀국한 첫사랑 연지(배종옥)'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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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 둘이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부모의 반대'로 헤어진 뒤, 동주(김영철)는 금희(황신혜)와 결혼하였다. 그렇게 아이 낳고 살다가 '첫사랑' 연지(배종옥)가 싱글인 채 나타나자, 흔들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한 채 불륜행~
'남편 동주(김영철)'와 '대학 동창인 연지(배종옥)'의 '불륜 사실'을 알고 크게 상처 받은 본처 '금희(황신혜)'는 또 '본인이 일하는 출판사 사장 준하(신성우)'와 서로 끌려 하다가 '남편과의 이혼' 후 점점 더 가까워지게 되는데...
아줌마 직원에게 반한 연하남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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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 드라마 '보다 말다~' 했던 것 같은데, 다시 알고 보니까 '본처 금희'와 사랑에 빠진 이 '연하남 사장'도 유부남이더라? ;;(전부 '바람 나는 이야기'뇽~) 여주인공 금희(황신혜)가 근무하는 출판사 사장(신성우), 처가에서 본인 무시하고 사사건건 간섭해서 부인(변정수)에게 정이 뜬 것 같지만, 어쨌든...
결국, 오래 전 '동주(김영철)와 '연지(배종옥)의 결혼에 대한 부모의 반대'로 훗날 '우리 오빠 준하(신성우)'만을 오매불망하는 '철 없는 부인 나미(변정수)'가 개피 보게 되는 요상한 '나비 효과'~(젊은 시절 '동주'와 '연지'.. 둘이 많이 사랑한 모양인데, 그냥 허락해 주시지...)
내 테리우스, 놓치지 않을거야~(feat. 나미) |
하지만, 마지막에 '남편의 불륜으로 상처 받았던 본처 금희(황신혜)'와 '멋진 연하남 사장 준하(신성우)'가 헤어지기로 결심하고.. 준하(신성우)는 '자기 부인인 나미(변정수)'에게로, 금희(황신혜)는 아이들에게로 돌아가 여주인공이 '(남자 없이) 홀로서기' 하는 결말인 듯하다.
'평범한 가정 주부'였던 금희(황신혜)가 나중엔 '소설가'로 크게 성공하여 아이들 데리고 나름 잘 먹고 잘 살게 되는...(간간히 '테리우스 사장' 그리워 하면서... '테리우스 사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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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귀농을 꿈꿔 왔던 '금희의 바람난 남편 동주(김영철)'는 '옛사랑 연지(배종옥)'와 시골에서 살림 차리게 된다.(금희는 '시골 생활' 엄청 싫어했는데, 옛사랑 연지는 '사랑하는 동주'와 함께라면 '시골 생활'도 상관 없음. '부모 반대로 억지로 찢어져야 했던 옛사랑'은 엄청 질겼습니다~ ;;)
<위기의 남자> 알고 보니까, 오래 전에 <사랑을 그대 품안에> <별은 내 가슴에> 등을 쓴 이선미-김기호 작가 드라마더라..?(김기호 작가는 <발리에서 생긴 일>도...)
'테리우스 삘'의 완성은 헤어 스타일?
'비 오는 날'은 은근 위험해... |
'캔디 이야기 전문' 작가들인데(이선미, 김기호), 처녀-총각 연애물을 다룬 <사랑을 그대 품안에> <별은 내 가슴에> 때와 달리 2002년 드라마 <위기의 남자>에선 '극 중 결혼하여 애 셋 딸린 늙은(?) 캔디' 나오니까 분위기도 뭔가 농염하게 흘러간 것 같다.
극의 주된 성격이 '성인물' 느낌에 '맞바람 부부'스런 이야기로, 그렇게까지 내 취향의 드라마는 아니었지만 <위기의 남자> ost인 JK 김동욱의 <미련한 사랑> 노래는 좋아서 예전에 자주 들었던 기억이 난다. JK 김동욱의 타고난 음색과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분위기 있는 노래'이다.
JK 김동욱 - 미련한 사랑(위기의 남자 ost)
[ "넌 아무렇지 않은 듯~ '내일 일을 알 수 없다'고 말하지. 마~치 언제라도 나~를..." , "미련한 사랑이지, 답답한 사랑이지, 어제는 이미 멀리 있는데~" , "알고 있지만, 나는 두려워~ 느닷없이 다가올 그 어떤 우연이 너를~", "너는 내일을, 나는 이별을, 지금 '함께 있다'는 것마저 잊은 채~!" ]
'JK 김동욱' 노래 중 가장 유명하게 느껴질 정도로 2002년 MBC 월화 드라마 <위기의 남자> ost인 <미련한 사랑>이 주는 임팩트는 무척 강렬하고, 'TV 연속극'이 처음이었던 '신성우의 미모'도 훌륭해서 당시 가는 곳마다 '어제 그 드라마 봤냐?' 며, '신성우 너무 잘생겼지 않냐~' 는 얘기들을 심심찮게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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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20대 시절의 신성우'가 '가요계 테리우스'로 미모 칭송 받을 때 '잘생기긴 했지만, 가장 풋풋하고 상큼(?)해야 할 20대 청년 치고는 30대로 보일 정도로 살짝 중후한 이미지라고 생각'했었다.(대체적으로 '신성우'가 나이 대비, 좀 노안이긴 한 것 같음)
그런데.. 그랬던 그가 '진짜 30대'가 되어 TV 드라마에 나오니까, 그 '약간의 중후한 듯한 느낌'도 잘 어우러지면서 엄청 잘생겨 보였다. 그렇게, 2002년 드라마 <위기의 남자(출연 : 황신혜, 김영철, 배종옥, 신성우..)>는 '테리우스 신성우의 미모'가 '절반은 다한 것 같은 드라마'로 기억 되어지는...
2000년대 ost 이현섭-My Love(발리에서생긴일)
2000년대 ost SG워너비-운명을 거슬러(에덴의 동쪽)
2000년대 ost 너와 나 그리고 아픈 사랑의 추억(패션 70s)
2000년대 ost 고유진-다시 돌아와(환생 넥스트) 1등곡
2000년대 ost 김정운-So in love(러브스토리인하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