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뮤직 & 피플 2018.08.23 05:20

한국이 낳은 천재 뮤지션. '작사-작곡-편곡-프로듀싱-연주-노래' 혼자서 다 할 수 있는 작은 거인 '김수철', 1980년대에 1집 앨범과 2집 앨범이 대박 났는데 '5.18 민주화 운동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곡 '못다핀 꽃한송이'로 당대 가수왕 수상하기도 했었다.(내용이 좀 상징적이라 그런가, 다행히 그 시기에 '금지곡' 안된 듯...)



1980년대가 최전성기였던 가수 김수철은 뛰어난 연주 실력의 '기타리스트'로도 유명하며, 그 시기에 본인 앨범 '전 곡'을 혼자 '노래' 부르고 '연주'까지 다 할 수 있었을 정도로 음악적 역량이 뛰어난 '싱어송라이터'로 알려져 있다.


<나도야 간다> <젊은 그대> <못다 핀 꽃 한송이> <내일> <별리> <정신차려> <왜 모르시나> & 유명한 TV 만화(날아라 슈퍼보드) 주제가 <치키치키 차카차카> 등이 김수철 히트곡인데, 그 중 가장 대박곡은 <못다핀 꽃 한송이>라 할 수 있다.


"밤새 새소리에, 지쳐 버린~ 한 잎마저, 떨어지려나~" "먼 곳에 계셨어도, 피우리라~ 못다 핀 꽃 한 송이, 피우리라~!"  (후렴부, 강렬해)


김수철 - 못다핀 꽃한송이(1983년)

'노래' 후 '연주곡' 이어지는데, 왠지 먹먹함


저 바다 건너 옆동네, X-Japan(엑스재팬)이란 그룹 내에서 대다수의 곡을 '작사/작곡/편곡'하고 무대에서 '피아노'와 '드럼'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 다 했던 리더 '요시키'는 쨉도 안될 정도로(노래는 '토시'가 부르니까.. 기타도 다른 사람~) 한국의 '김수철'은 '작사/작곡/편곡'+'모든 악기 연주'에 '노래'까지 소화 가능한 만능 뮤지션이었는데, 1~2집 앨범 대박에도 불구하고 당시 그렇게 큰 돈을 벌지는 못했다고 한다.


그 때는 '계약 맺은 회사(레코드사?)'가 큰 재미를 봤던 시절로... 어쨌든, 기본적인 역량이 큰 뮤지션이었 터라 '김수철'은 이후 <86 아시안 게임 & 88 올림픽> 음악 감독으로 활약하기도 했었다. 훗날 <엑스포 음악 & 월드컵 음악> 뿐 아니라 <영화 음악> 작업도 했다고 한다. '천년학'으로 대표되는 1993년 영화 <서편제> o.s.t가 김수철 작품이며, 이 국악 앨범은 100만장 넘는 판매고를 올린 걸로 알려져 있다.(영화 o.s.t치곤 대박 흥행)



'가수' 김수철이 한 때는 '영화 배우'로 활약한 적도 있다. 배창호 감독의 1984년작 <고래 사냥>에 캐스팅 되면서... 당시 '김수철'은 영화 <고래 사냥> 주인공 '병태' 역을 연기했을 뿐 아니라, 이 영화의 '음악 감독'으로도 활약하였다. 김수철 2집 앨범에 실린 <나도야 간다>가 영화 <고래 사냥> 주제가~ "봄이 오는 캠퍼스, 잔디~밭에~"


송골매 히트곡 <모두 다 사랑하리>도 김수철 '작곡'의 노래이다. 개인적으로, 김수철 히트곡 중 세대를 초월한 명곡 <못다 핀 꽃한송이>와 더불어 <내일>이란 곡 특히 좋아한다.


김수철 - 내일


김수철 히트곡 중 <젊은 그대>는 스포츠 경기장 '응원가'로 워낙에 유명하고, TV 만화 '날아라 슈퍼보드' 주제가인 <치키치키 차카차카>도 세대를 초월하여 무척 유명한 노래가 아닐까 싶다.(이 '만화' 한 번도 본 적 없는데, '노래'는 알고 있음)


그런데.. 만화 주제가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초~"  이거, 노래 부를 때 '발음' 살짝 어려운 듯~(빠른 리듬인지라...) "경찰청 창살 쇠창살~", "간장공장 공장장은 강공장 공장장이고~"  & "신진 샹송 가수의 신춘 샹숑 쇼~" 와 비슷한 부류라고나 할까-


posted by 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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