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뮤직 & 피플 2018.07.27 08:07

최근, 인터넷에서 어떤 '고충 글'을 보았다. 아파트 사는 '애 방학인 전업 주부'인데, 같은 호수 (바로 위아래는 아니고) 윗층-아래층 모두 '인테리어 공사'해서 너무 괴롭다고... 같은 호수 아니라 '저 건너 건너 건너 집 7~8층 정도 떨어진 곳 1군데'만 공사해도 너무 시끄러운데, '같은 라인 위아래 집으로 2군데'나 공사라니.. 한동안 스트레스가 좀 있겠다 싶었다.


어쨌든 '(아파트의) 오래 된 집'도 저렇게 인테리어 공사하고 나면 '전혀 다른 새 집'으로 변신하곤 한다. '대중 가요=노래'도 그런 경우가 종종 있다. 



<1990년대 그룹 가수곡, 내맘대로 Top 10(탑 텐)>에서 3위로 꼽은 Y2K(와이투케이)의 <헤어진 후에>가 그러한 사례~노래 '가사'는 동일했던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 인순이의 <거위의 꿈>, 동방신기의 <풍선> 등과는 좀 다른 케이스가 아닌가 싶음 ]


3위 : Y2K - 헤어진 후에 / 1999년


한.일 합작 록밴드 Y2K의 1999년작 <헤어진 후에>는 1995년 황대일의 <강요하지 마>라는 제목으로 이미 한 번 발표된 적이 있는 곡이다-(노래 '가사'는 다름/작곡가는 동일-이름 달라도 똑같은 사람임) 그 때 당시엔, 이 곡이 그렇게 히트치지 못하였다.(개인적으로 Y2K의 롹삘 <헤어진 후에>가 더 좋긴 하지만, 황대일의 <강요하지 마>도 무척 듣기 좋은 듯...)


그로부터 몇 년 뒤(1999년).. <강요하지마>에서 노래 '가사'와 '편곡'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하여 내어놓은 곡이 Y2K(고재근/유이찌/코지)의 <헤어진 후에>로, 이 <헤어진 후에>는 가요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고 그룹 Y2K에게 많은 인기를 안겨줄 만큼 히트치게 되었다. [ Y2K 대표곡 : <헤어진 후에>, <깊은 슬픔>, <비련>, <Bad>, <Hidden>, <내안의 너> 등 ]


Y2K - 헤어진 후에(라이브)

마츠오 형제 '미모' 클라스 보소~


이것은 라이브 무대임. (녹음 버전에선 안 그런데) 라이브에서 코지 발음~ ㅋㅋ "날 들게 해야 니..?" (한국어 일절 안배운 채 '한국말 노래'에 투입된 일본인이니까요~) 


요즘 국내에서 나이 좀 있는 여성들한텐 무척 섬세하게 생긴 저 때의 '유이치'가 상당히 먹히는 얼굴 같던데, 1999년 <헤어진 후에> 활동 당시엔 Y2K 막내인 '코지'가 정말 인기 많았었다.(1990년대 '10대 나이의 남자 가수'들 중에서, 이들 '유이치-코지' 형제가 제일 잘생긴 듯...) 오래 전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아이돌 가수'들 관찰해 보면, 잘생겨도 별로 매력이 없거나 팀 내에서 안생긴 멤버보다 더 존재감 없는 경우도 있던데, Y2K 시절 '코지'의 경우 잘생기기도 했지만 무대 위에서 나름의 끼를 발산한다. 3~4분이라는 그 짧은 시간의 곡 안에서, 눈웃음 살살 치며 은근 사람 홀려 가면서 노래하는 스타일~


Y2K(고재근-유이치-코지)


당시의 Y2K(와이투케이)는 '잘생긴 애 옆에 잘생긴 애 옆에 잘생긴 애'로 구성된 3인조 한일 합작 밴드 그룹으로, 이 때 부른 <헤어진 후에>와 발라드곡 <깊은 슬픔>이 가요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런 류의 '밴드 그룹' 선호하는데, 과거엔 '와이투케이(Y2K)', 비교적 최근엔 '레드애플(Led apple)' 맘에 든다.(노래가 좋아서...)


Y2K의 외국인 멤버 '유이찌 & 코지'는 러시아계 직통 혼혈은 아니고 '혼혈 후손'인데, 저 쪽 피가 좀 섞여서 그런지 이들 '마츠오 형제(유이찌-코지)'의 페이스는 일본인 치고 무척 이국적이다. 저 시기에 같이 활동했던 동료 국내 가수들조차 이들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대기실을 기웃거렸다는 일화가 있다..(날도 더운데, 10대 시절 '코지 샤방샤방~'이나 보고 가자-)


[ Y2K 멤버, 16세 '코지' 움짤 ]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동-서양' 피가 섞인 혼혈스런 연예인들 미모가 출중한 경우 꽤 있다.(요즘 활동 중인 2010년대 아이돌 멤버들 중에도 있고...) 헌데, 이런 부류는 한창 때 '탁월 미모'를 자랑하기는 하지만, 또래에 비해 좀 '성숙한 외모'이거나 '노화'가 일찍 오는 경향도 있는 듯~(현재의 몇몇 '연기자'나 '걸그룹 멤버'만 봐도...) 


대체적으로 '서양인' 보다는 '동양인'이 훨씬 동안이니, 일단 '서양' 쪽 피가 섞이면 노화 속도도 저 쪽 영향을 좀 받는 듯하니 말이다..(그러니, 너무 부러워 하진 말자~)


'헤어진 후에' 움짤(후반부)


개인적으로 '혼혈인'들의 '탁월 미모'도 안구 정화되어 좋긴 하지만, '동양인'들의 별로 크지 않은 이목구비에 '수수하게 생긴 얼굴'도 담백하게 느껴져서 좋다. 저건 저거대로, 그건 그거대로 각각의 장점이 있으니 말이다..(특히 '얼굴 이목구비'에 상관 없이, 속이 깊고 친절하고 배려심 많은 등 '하는 짓'이 예쁜 사람은 다 예뻐 보인다~)



posted by 타라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