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세상

내사세, 방탄소년단 최애곡-'Epiphany(에피파니)'

타라 2018. 10. 12. 13:37
아이돌 스타 소년단(BTS)의 탈한국적인 '히트곡' '타이틀곡'은 따로 있지만, 내 귀와 그렇게까지 상생이 좋은 편은 아니어서 갸우뚱~하던 차에 '최근 앨범'에서 좋은 곡을 발견하였다. 요즘 매일 듣고 있는 <Epiphany>.. 일반 수록곡인 듯한데, 난 어찌 하여 요즘 가수들 노래 중 번번히 '타이틀곡'이 아닌 '수록곡'에 꽂히곤 하는 것일까?



90년대를 전후 한 '예전 국내 가요 히트곡'은 대/동/단/결 전국민이 납득할 만한 소수의 특출난 곡인 경우가 많았다. 헌데, 언젠가부턴 다수의 팬을 보유한 '인기 가수'들 팬덤 내에서 좋아할 만한 '그들 세상에서의 노래'가 '히트곡'인 경우가 많아져 버렸다.


요즘 쏟아져 나오는 노래들이야 엄청나게 많지만, 사정이 저러한 고로 예전처럼 '국민 가수', '올해의 최고 히트곡' 이런 단어는 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 누구에게든) 국내에서 뿐 아니라 탈아시아급 인기를 누리는 '지구 최강 히트곡(?)'이라 하여도 <내 귀에 듣기 좋은 노래>가 아니면 그건 '내 우주' 내에서의 존재감이 별로 없는 노래가 되어 버릴테니...


몇 년 전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탈한국적인 인기를 구가했을 때 '내 스타일의 노래는 아냐~' 했던 기억이 나는데, 난 아직도 '싸이(PSY)'의 <강남 스타일> 보다는 <챔피언>이나 <낙원>같은 노래가 한 열 배 정도는 더 좋다. '방탄소년단(BTS)'의 노래도 마찬가지- 



더 많이 알려진 타이틀곡은 따로 있지만, 내 청각은 '방탄소년단(RM/슈가/진/제이홉/지민/뷔/정국)'의 최신 앨범에서 '진'이 부른 솔로곡 <Epiphany>를 향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노래 중, 이 노래가 최고로 듣기 좋아~' 하면서...(곡 분위기 좋고, 음색 좋고~) 그 외, '방탄소년단'의<전하지 못한 진심> <봄날> 등도 선호곡임. 비수록곡인 <네 시(4 O'Clock)>도.. ]


이 노래 '도입부' 연주 대목은 예전에 본 어느 '영화 배경 음악'으로 들어본 것 같은 삘이다. 똑같지는 않은지 몰라도... 뒷부분도 살짝 그런 경향이 있긴 한데(예전에 들어본 적 있는 어느 '외국 팝송' 같은 분위기), 잔잔한 느낌의 발라드곡은 다 거기서 거기라 그런 것일까? 어쨌든 '발라드 덕후'인 나의 귀를 호강시켜 주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느낌의 명곡(띵곡)이다. BTS(방탄소년단)  솔로곡 <Epiphany(에피파니)>는...


방탄소년단(BTS) 진 - Epiphany


보다 '범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는 방탄소년단(BTS)래는 '무대 퍼포먼스가 강조되는 노래'로 따로 있겠지만, 그건 '//(그들이 사는 세상)' 노래일테고 '//(내가 사는 세상)'에선 이런 류의 노래가 더 좋다. 


방탄 '진'의 <Epiphany(에피파니)>는 일단 '멜로디'가 처음 들었을 때부터 귀에 팍 꽂히고, 전체적인 '만듦새'가 깔끔하면서 세련된 느낌~ 노래하는 '목소리'도 훌륭한 악기로 작용하고 있고...(이 노래 뒷부분에서, "아아아아~" 만 하는데도 무척 아트적임)


Q. 뜬금 퀴즈


'서태지'와 '김태희'와 '방탄소년단'과 '타라 블로그'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힌트 : 탵탄타 ) 키키~


같은 발라드일지라도 80~90년대에 발매된 '20세기 발라드곡'과 요즘 창작되어 나오는 '2010년대 발라드=21세기형 발라드곡'은 그 느낌이 사뭇 다르다. 전반적인 분위기가... 음계 7개는 동일한데, 그걸 운용하는 방식도 시간이 갈수록 점점 진화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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