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 드라마 .. 어제 방영된 3회 내용이 꽤 재미었는데, 사람들 보는 눈은 역시나 비슷비슷한지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재혼 가정의 아들이 억울하게 살인죄로 몰린 이 드라마 제 1 사건인 '여동생 살인 사건'은 약간 감정에 호소하는 면이 있고, 다소 신파스러운 면도 있었지만 잠깐 출연한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였던 것 같다. 안석환, 김미경, 임지규 등.. 단발성 출연 배우들의 눈빛 연기가 참 좋았다. 이 드라마 3회부터 등장한 새로운 법정 사건 '대기업 여비서 살인 사건'에 나온 이혜숙의 연기 역시 돋보였는데, 이 사건이 어떻게 풀리게 될지 4회분 내용도 무척 기대된다. 가벼워 보이지만 가슴 아픈 사연이 있는 남자, 찌질해 보여도 알고 보면 유능한 남자? 의 남자 주인공인 이동욱은 이번에 꽤 좋은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