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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계모 이야기-드라마 '다섯 손가락' : '하나뿐인 내편' 그 드라마를 챙겨 보진 않는데, 듣기로 최수종이 주인공인 이 드라마에서 의외로 차화연이 씬 스틸러라 해서 문득 과거의 한 드라마가 생각났다. 다름 아닌, 2012년에 방영된 S사 주말극 '다섯 손가락'~


주지훈이 <다섯 손가락> 남자 주인공, 채시라가 이 남주를 괴롭히는 악녀 여주인공(알고 보면 '친 모자' 사이임), 그녀의 아들인 지창욱은 피아니스트 라이벌인 반쪽 짜리 형(주지훈)에게 열폭하는 역할이었으며, 차화연은 채시라의 계모로 나왔는데 이 계모 '캐릭터'가 좀 독특했다.


요즘 방영 중인 K사 주말극 <하나뿐인 내편>에서 차화연이 선보인 '통통 튀는 캐릭터'의 전신이 <다섯 손가락>에서의 그 캐릭터가 아니었나 싶다. '하이톤 말투에, 약간의 주접, 살짝 조증 있는 듯한 부잣집 사모님 캐릭터'로~


2012년 드라마 <다섯 손가락> :
'이상한 계모=재미있는 계모=특이한 계모' 이야기


2012년 드라마 <다섯 손가락> 특징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채시라, 조민기에 의한, 차화연을 위한 드라마'  정도로 표현할 수 있겠다.(실제조민기-'커리어/외모/가족/부/명예' 등 모든 걸 다 가졌으나, '인생 운용'을 잘못 하여 '셀프 조기 퇴장'하게 된 남자 같음 ;;)


<다섯 손가락>에서, 모든 '갈등'을 유발하면서 극을 끌고 가는 인물은 '채시라'이다. 극 중 채시라(채영랑)의 부자 남편 조민기(유만세)는 조기 사망하지만, 그가 설계했으되 급작스런 '사고사'로 미처 주변인들에게 밝히지 못한 '비밀'에 의해 이 드라마의 '비극적 스토리'가 펼쳐지게 된다. 그런데.. 극 후반부로 갈수록, 캐릭터를 재미있게 잘 살려주는 '연기력' 때문인지 <다섯 손가락> 작가가 계모 캐릭터 '차화연'에게 꽂힌 것 같다는 느낌이 강렬하게 들었다.


그 드라마에서 차화연이 연기한 계모는 '여주 인생 꼬이게 만든 장본인'이자 '부자 남자랑 억지로 엮어준 의붓딸 등에 빨대 꽂고 사는 허영기 많은 사모님 역할'이었는데, 뒤로 갈수록 공자 같은 말은 혼자 다 하면서 결국 '의붓딸(채시라)에 대한 사랑 충만한 의기 넘치는 계모 캐릭터'로 마무리 된다. 비중도 꽤 높았던 것 같고...



김순옥 작가가 드라마 <다섯 손가락>에서 '피아노 치는 남자들' 얘기 선보였다가, 이후 <왔다 장보리>에선 '한복 짓는 사람들' 이야기, <내딸 금사월>에선 ' 만드는 사람들' 이야기를 선보인 바 있다. 여기서 악기, 의복, 건축물 등은 '소재'에 불과하고 '주 스토리'는 악당들이 선량한 주인공 괴롭히는 내용~


<다섯 손가락>에선 '여주인공(채시라)'이 모든 악행은 다 저지르는 '악녀'로 나온다. 흠모하던 피아니스트(채시라)와 결혼하긴 했으나 '사랑'을 얻지 못해 괴로워 했던 남편(조민기).. 그는 결혼 전, 그녀가 '전 애인(전노민) 사이에서 얻은 아들'을 낳자 계모(차화연)와 짜고서 아이가 죽은 걸로 속인 후 그 아이를 빼돌린다.(계모는 그가 '아이를 빼돌린 사실'까진 모름)


아이가 소년으로 성장하자, 남편(조민기)은 본인이 '다른 여자 사이에서 낳은 아들'인 걸로 꾸며 집으로 데려온 뒤 그 아이의 '생모'인 부인(채시라)을 '계모'로 만들어 그 애를 키우게 한다. 그리고.. 본인이 급작스럽게 사망하게 될 줄 모르고 '큰 아들'이라는 이유로 그 혼외자에게 회사를 물려주려 하였는데(진심은 진짜 자기 아들인 '작은 아들'에게 물려줄 계획이었음), 좋은 계모인 척 가식 떨던 여주인공(채시라)남편 사망 후 그 혼외자에게 본색을 드러내며 본격적으로 괴롭히기 시작한다...(자기 '친아들'인 줄도 모른 채~)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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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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