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옥 5

2008년 차수경-용서 못해(SBS 아내의 유혹), 속도와 가성비

격정 샤우팅(?) 드라마, 2008~2009년 SBS 은 어중간한 시간대인 저녁 7시 20분 타임에 최고 시청률 40%도 찍어본 흥.드로, 당시 '구은재' 역의 장서희가 '일일극 주연'으로서 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었다. 김순옥 작가의 방영 당시 '명품 막장'이란 칭호가 붙은 것은 (내용은 전혀 명품이 아니지만) 극 '전개 속도'가 기존의 한국 드라마에선 잘 볼 수 없었던 '저 세상 텐션'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30대 나이였던 김순옥 작가의 극 전개는 KTX급이어서 '노인들 or 가정 주부들이 주로 보는 7시 20분 타임대 막장 일일극'이었음에도 젊은 층에서의 선호가 좀 있었던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속도'에 너무 치중하다 보니, 다소 개연성이 떨어지는 면도 있다. 배경은 주로 '실내 : 정교빈..

미디어 세상 2020.09.22

'막장 드라마 작가' 트로이카(문영남-임성한-김순옥) 개요

요즘(2018년 12월) 현역 활동 중인 '김순옥 작가'가 SBS '황후의 품격' 수목극 1위로 핫한 상태이다. 항간에 '김순옥'이 국내 '막장 드라마'의 창시자이거나 대모 쯤으로 알고 있는 이도 있던데, 그건 아닌 것 같아서 썰을 좀 풀어본다. 김순옥 작가의 출세작 막.드 이전에도 '막장 드라마'는 존재했었으니까... : 이제, 얼굴에 '점' 찍으면 딴사람 돼요~ (드라마에서의 이 장면은 '메이크-업으로 점 가리는 장면'임) 국내 '드라마'들 중 일부를 '막장 드라마' 식으로 분류하는 게 좀 거시기하긴 하다. 왜냐하면, 엄밀하게 말해서 나 에도 '막장 스토리'는 등장하기에... 어찌 되었건, 우리는 '특정한 성격'을 띤 일부 드라마를 '막장 드라마'라 칭한다. 원래 국내 '3대 막장 드라마 작가'는 이..

미디어 세상 2018.12.10 (4)

다섯 손가락 (2)-'지독한 모성애'의 부작용

엄마들의 '모성애'는 얼핏 아름다운 것 같으나, 가끔 '자기 애만 끔찍히 위하는 지독한 모성애'가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드라마 의 엄마(채시라)도 마찬가지~ [ 스토리는 다르지만 영화 , 드라마 에 나오는 엄마들도 진한 '모성애'가 끔찍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 진한 모성애? : '애착'은 '배척'을 낳고~ 2012년 드라마 의 여주인공 채영랑(채시라)은 '(자신의 '돈'만 빼먹고 '사랑'은 주지 않는 부인에 대한 애증으로, 그런 부인에게 복수하려던) 남편(조민기)'의 오랜 설계에 속아 자기 친아들(주지훈-혼전, 애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큰 아들)을 '남편과 다른 여자 사이에서 난 아들'인 줄 알고서 그를 괴롭힌다. 동기는 자신의 다른 친아들(지창욱-본결혼,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작은 아들)에 대..

미디어 세상 2018.10.25

다섯 손가락 (1)-채시라의, 차화연을 위한 드라마

특이한 계모 이야기-드라마 : 그 드라마를 챙겨 보진 않는데, 듣기로 최수종이 주인공인 이 드라마에서 의외로 차화연이 씬 스틸러라 해서 문득 과거의 한 드라마가 생각났다. 다름 아닌, 2012년에 방영된 S사 주말극 ~ 주지훈이 남자 주인공, 채시라가 이 남주를 괴롭히는 악녀 여주인공(알고 보면 '친 모자' 사이임), 그녀의 아들인 지창욱은 피아니스트 라이벌인 반쪽 짜리 형(주지훈)에게 열폭하는 역할이었으며, 차화연은 채시라의 계모로 나왔는데 이 계모 '캐릭터'가 좀 독특했다. 요즘 방영 중인 K사 주말극 에서 차화연이 선보인 '통통 튀는 캐릭터'의 전신이 에서의 그 캐릭터가 아니었나 싶다. '하이톤 말투에, 약간의 주접, 살짝 조증 있는 듯한 부잣집 사모님 캐릭터'로~ 2012년 드라마 : '이상한 계..

미디어 세상 2018.10.18

'왔다 장보리', '모성 신화'에 반기 든 대박 캐릭터(연민정)

이유리(연민정 역)에게 MBC '연기 대상' 대상의 영예를 안겨준 드라마 '왔다 장보리(2014)'~ '아내의 유혹(2008~2009)'으로 유명해진 김순옥 작가는 2014년 MBC 드라마 로 제 2의 전성기를 맞게 되었고, 이후 2015~2016년엔 MBC , 2017년엔 SBS 를 연타로 히트시키며 '(요즘) 드라마판 막장 문학계에서 내가 제일 잘나가~'를 과시하고 있다. [ 참고로, 순옥 킴 '이대 나온 여자'다. 학벌주의 조장 아님~ 걍 그렇다고.. 뭐, 요즘엔 학벌이 중허지 않은 시대이기도 하고... ] 세 '드라마'의 차이점 왔다 장보리 : '연민정(이유리)' 여성 솔로(1인) 악행극 내딸 금사월 : '오혜상(박세영)-강만후(손창민)' 혼성 듀오 악행극 언니는 살아있다 : '양달희(다솜)-이계..

미디어 세상 2018.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