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뮤직 & 피플 2019.03.30 22:52

남궁옥분 노래톤엔 고유한 특색이 있다. 그러한 연유로 '남궁옥분 모창'을 하는 이들이 종종 있었다. 예전에, 탤런트 김희선개인기로 '남궁옥분 & 양희은 & 신형원' 등의 성대모사를 선보였던 것 같은 기억이...



노래의 특정 부분에서, '진성'임에도 왠지 '째랑한 가성'처럼 느껴지는 특유의 느낌 있다. '라이브'에선 종종, 그런 삘이 안느껴지고 (전반적으로) 그냥 담백하게 부를 때도 있고...


마이 초이스 <80년대 '여가수' 명곡 10>에서, 1981년 여자 가수 노래는 당대 통기타 & 포크송 가수인 남궁옥분의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이다. 이 노래의 히트로, 1981년 <KBS 가요 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남궁옥분 -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1981년)
(원곡 너무 길어서) 압축 ver.(1989년 라이브)


[ "때로는, 당신 생각에~ 잠 못 이룬 적도 있었지"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아아~ 향기로운 꽃보다 진하다고, 오오~"  "오늘 밤 또다시, 당신 생각에~ 타는 가슴 남 몰래 달래네~"  ]


남궁옥분 히트곡으로,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외에도 <꿈을 먹는 젊은이> <재회> <나의 사랑 그대 곁으로> 등이 있다. 다 훌륭한 노래들인데, <재회>같은 차분한 분위기의 곡도 참 듣기 좋은 듯... 1986년에 발매된 노래이다.(쓸쓸한 느낌을 주는, 너무나 좋은 노래~)


남궁옥분 - 재회(1986년)


남궁옥분의 1986년 곡 <재회>는 피아노 전주 부분을 비롯하여 "잊었단 말인가, 나를~ 타오르던 눈동자를~" 부터 시작해서 전반적으로 다 좋지만, "싸늘히 식은 찻잔, 무표정한 그대 얼굴~"  이 대목이 특히 킬링 포인트 같으다.(이 감성, 이 느낌! 아, 80년대 노래 좋아요~)


"사랑을 하면서도, ~ 만나지도 못~하고.. 서로 헤어진 채로, ~ 이렇게 살아 왔건만~"  "보고파 지샌 밤이, 나 얼마나 많았는데~"  "헤어져야 하는가, 다시~ 아픔을 접어둔 채로~ 떠나가야 하는가, 다시~ 나만 홀로 남겨 두고~"  ]


1980년 여가수 명곡-이정희 '그대여'

1982년 여가수 명곡-김수희 '멍에'

1983년 여가수 명곡-정수라 '바람이었나'(1등곡)

1984년 여가수 명곡-최진희 '물보라'

1985년 여가수 명곡-나미 '슬픈 인연'

1986년 여가수 명곡-이선희 '알고 싶어요'

1987년 여가수 명곡-함현숙 '내일로 가는 우리들'

1988년 여가수 명곡-장혜리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

1989년 여가수 명곡-이지연 '바람아 멈추어다오'


posted by 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