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글 : '프로미스나인' 수록곡-<Clover>
하지만 '프로미스9'의 너무나 좋은 수록곡 <Clover(클로버)>는 2018년 상반기 활동 당시 타이틀곡 아닌 수록곡이었고, 하반기 들어선 <Love Bomb(러브 밤=럽 밤)>이란 신곡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지난 번 타이틀곡 <두근두근> 보다는 <Love Bomb>이 조금 더 좋은 것 같기도...(헌데, 가사에서 자꾸 '밤 밤~'거리니까 '고구마' 사촌인 '먹는 밤' 생각나기도 함. 갑자기 '군밤' 먹고 싶...;;)
평균 나이 20세의 영한 그룹이고 멤버들도 다 개성 있게 예뻐서, 최근에 '프로미스나인(이새롬/송하영/장규리/박지원/노지선/이서연/이채영/이나경/백지헌)' 남자 팬들이 많이 는 것 같긴 하더라. 멤버 수가 9인이나 되는데, 그 중 (현재로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멤버는 '박지원'이다. [ 이 그룹에서 비주얼 에이스는 '이나경' 같음. '백지헌'은 제일 어린데다, 눈웃음이 귀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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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is_9 '메인 보컬' 라인 '박지원'
남자들한테 더 인기 많은 멤버는 따로 있는 것 같던데, 난 '프로미스나인(Fromis9)'이란 그룹 처음 알게 되었을 때부터 어쩐지 '박지원'이 맘에 들었다. 학교 다닐 때 동창생 중에 꽤 예쁜 애가 있었는데 걔랑 박지원이랑 좀 닮아서 그런가?( & <프로미스나인> '박지원'을 처음 봤을 때, 선배 걸그룹 <오마이걸>에서 탈퇴한 '진이'란 멤버랑 쪼끔 닮아 보여서 그런 것도 있음. '진이' 이미지 매력 있는데, '굳이 탈퇴해야만 했을까?' 아쉬움을 갖고 있던 터여서...) 처음 봤을 때부터 이 멤버한테 제일 끌렸다. 얼굴에서 느껴지는 독특한 개성이 인상적이기도 했고...
아담한 체형을 지녔는데, 얼굴 분위기 자체는 무척 '도도한 느낌'이어서.. 프로미스나인 '박지원'이 지닌 그런 반전스런 개성에 큰 매력을 느낀 것 같다.(무대 위에서 '얼굴 느낌' 대체로 도도한데, 그와 달리 평소 말할 때 목소리는 전혀 안 도도함) 그렇다고 하여 '도도형' 스타일의 여자가 다 끌리는 건 아니고~ 타 걸그룹의 어떤 여아이돌의 경우 늘 '도도한 표정'인데, 볼 때마다 기분 나쁜 느낌 들었던 걸로 봐서... Fromis_9 '박지원'의 경우, 무대 위에서 '도도한 표정'이어도 기분 안 나쁘게 도도한 느낌이라 맘에 든다.
요즘 '국내 연예인'들 보면 '미용 산업'의 발전으로 (1960~1990년대 정통 미남/미녀들처럼 엄청난 수준은 아니어도) '소소하게 잘생기고 예쁜 이들'이 참 많다.(좀 부족한 대목은 '보완' 가능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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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TV 나오는 연예인들 중 '소소하게 예쁜 사람'은 넘쳐나다 보니, 더 이상 '잘생기거나 예쁜 것 자체'가 장점이 되는 건 아닌 듯하고 '특유의 개성'이나 '(시각적으로 편하게 받아들여지는) 전체적인 얼굴 느낌' & '외모에서 끌리는 어느 지점'을 많이 보게 되는 것 같다.
[ 이상하게, 국내 '탤런트'나 '아이돌 멤버'들 중에 남들은 '잘생겼다'고 '예쁘다'고 하는데, 내 눈엔 절대 안 끌리거나 무매력으로 느껴지는 이들도 꽤 있다. 더 이상 매체에서 강요하는 '주입식 미모'가 안 먹히는 시대가 온 듯... (어차피 '보완'해서 일반인들조차 '조금씩 다 예뻐지고 잘생겨지는 시대'인 거라면) 사람들마다 '끌려 하는 지점'이 다 다르니까~ ]
프로미스나인(Fromis_9)의 신곡 <Love Bomb(럽 밤)>도 좋긴 하지만, 최근에 이서연과 박지원이 함께 부른 <Despacito> 영상에 큰 매력 느끼고 있다.(이 영상에선 '이서연'이 정말 매력적으로 나온 듯... '이서연'은 프로미스나인 멤버들 중 가장 '동양미' 넘치게 생겼다.) Fromis_9 이서연 & 박지원의 커버곡 <데스파시토(Despacito)>에서 '고음'은 메인 보컬인 박지원이 깔끔하게 더 잘 올리고, 태생적으로 타고난 '음색'이 이 스페인어 노래(Despacito)에 찰떡처럼 진짜 잘 어울리는 쪽은 이서연이고...
'프로미스9' 이서연 & 박지원 - Despacito 커버
솔.까 '노래'는 이들보다 잘하는 가수들도 꽤 있는데,
'노래 뛰어나게 잘하는 것=매력'은 아닌 듯~ '단순
가창력'보다, 노래를 맛깔나게 하는 '표현력'도 중요
푸에르토리코(스페인어 & 영어 쓰는 나라) 가수 '루이스 폰시(Luis Fonsi)'의 곡을 커버한 건데, 원곡 <Despacito(데스파시토)>가 워낙에 쩌는 노래이기는 하다. 루이스 폰시 원곡의 <Despacito>는 2017년에 발매되었으며, 유튜브 조회수 (5억 아닌) 50억뷰를 넘어 60억뷰를 바라보는 초대박곡~(루이스 폰시 노래=빌보드 차트 1위의 위엄)
<스페인어>는 <이탈리아어>와 좀 비슷한 계열 같은데, <이태리어>가 '까랼모르~' 한 느낌이라면 <스페인어>는 '슙빠슷또~' 한 느낌이 드는 언어다.
그런데.. '스페인어 노래' 들으니까, 갑자기 캐나다 뮤지컬 <돈 주앙(Don Juan)> 생각난다. 불어 뮤지컬 <돈 주앙>에서 '스페인어'로 노래 부르던 치코(Chico) 악단.. "노 페도 비비, 노 페도 비비~" 하던 <Vivir> 듣고 싶어지는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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