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몇 년 전, 우연히 '프랑스 뮤지컬 내한' 소식을 듣고 공연을 본 뒤로 '프.뮤 음악'에 푹 빠지게 된 건 내 인생의 큰 수확이다. 성인이 된 이후론 '세월이 흘러갈수록 점점 흥미진진한 것들이 줄어져 가는 인간 삶의 특질' 속에서, '프랑스 뮤지컬 수록곡'들은 언제 들어도 감동이고 '엔돌핀 돌게 만드는 내 인생의 비타민' 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 작년 말쯤, 또 우연히 뉘노가 부른 '랑비 데메(프랑스 3대 뮤지컬 중 하나인 주제가)' 발견한 뒤 삘 받아서 '새 별자리 도래기인 2020년 말~2021년 초'를 이 노래 통한 큰 감동 속에 맞이하게 되었다. '누노 레센데'가 뮤지컬 출신 배우는 아니지만, 다른 작품들에 출연한 '프랑스 뮤지컬 배우'로서 개인 콘에서 이 노랠 불렀다. 예전에 우리나라에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