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앞에서
화가 지망생이었던 독재자 '히틀러'가 남긴 그림들
아돌프 히틀러가 만약 그 전쟁에서 패하지 않았다면 나름 세계 정복(?)했을 것이고, 그는 독일과 전 세계의 영웅이 되었을 것이다.(but 다른 나라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너무 싫은 거-)
히틀러가 일으킨 전쟁(제 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무려 '5천 만'이란 숫자의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죽어 나갔고 그가 유태인을 학살하였다 하여 악명을 떨쳤지만, 그래두 이런저런 재능과 리더로서의 능력은 있었던 모양이다.
언변도 좋고, 과학에 대한 지식도 상당했던 히틀러는 어쨌든 제 1차 세계 대전 이후 독일의 경제를 실질적으로 살리고 전 세계 과학 기술 발전에도 큰 공헌을 한 인물이다. 일각에선, 히틀러와 나치스를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있다.(그래두 평화롭던 세계 질서를 문란케 하고 무고한 사람들을 참 많이도 죽였으니, 그 자체로 나쁜 놈은 나쁜 놈..;; 헌데, 최근에 '유태인 세계 지배 음모설'에 관해 들은 얘기가 있어서.. '유태인'을 떠올리면, 어쩐지 기분이 이상해지는 느낌이다.)
히틀러의 아버지는 주사가 심한 '폭행 아버지'였는데, 그 때문에 거기에 질린 히틀러는 평생동안 술/담배를 멀리 했다고 한다. 또한 부정 축재나 여성 편력도 없었고, 채식주의자에, 금욕적이고 검소한 생활을 하는 등 '전쟁 대마왕'에 '독재자' 치고는 무척 바람직한 일상을 보낸 인물이다.
히틀러의 꿈은 원래 '화가'였다. 하지만 맨 처음엔 아버지의 반대로 실업계 학교에 들어가야만 했고, 부모님 사후에 미대에 지원서를 넣었지만 학교측으로부터 거절 당했다. 결국 화가가 되진 못했지만 '그림 그리기'는 히틀러 평생의 취미였으며, 한 때 그림 엽서를 팔며 생활을 이어가던 때도 있었다. 그의 사후에, 히틀러의 그림은 경매 시장에서 고가로 팔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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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많은 뒷이야기를 남긴 인물인듯 정말;
답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인지, 예전에 히틀러가
화가 지망생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절로 찾아보게 되더군요. ㅋ.
잘 읽고 갑니다 : ) -
히틀러의 그림을 보니 그 죄는 말 할 수 없이 미우나
답글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떠 오르네요.
술주정뱅이 아버지를 만나지 않고 유한 가정에서
제대로된 미술 교육을 받았으면 역사는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상상은 저 혼자만 해 본게 아니겠지요? -
광적인 그런 사람이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단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답글
아마도 히틀러가 그런 사람이었나 봅니다
대단하네요
새로운 공부를 하고 갑니다^^ -
장난꾸러기 2010.10.08 20:54
히틀러는 미술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위해
답글
당시 예술의 중심인 비엔나로 와서 미술
아카데미에 응시시험을 치지만 두번 낙방
하고 나서 화가의 꿈을 접습니다. 이때 히틀러를
낙방시켰던 면접관이 유태인교수였습니다.
히틀러가 유태인을 싫어했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 유태인교수도 한몫 했음은 분명합니다.
훗날 히틀러가 오스트리아를 무력으로 굴복시키며
비엔나 중심 한복판에서 하일 히틀러를 외치는
군중들의 모습을 보면서, 비로소 어린시절 미술
아카데미 낙방 그리고 비엔나에 대한 열등감을
모두 날려버릴수 있었습니다. .... -
-
아우디 2010.10.12 21:41
히틀러의 나치스보다 더욱 추악하고 사악한 세력은 바로 시오니즘, 통칭 유대인이라 불리우는 이스라엘 세력입니다.
답글
일단 유대교라는 종교자체가 세상에서 유일신사상을 전파한 악의 근원인 종교이며 실제로 유일신사상은 지금까지도 여러 종교분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은 아직까지도 과거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에게 자민족의 20%가 학살당한것을 80%로 과대포장, 각종 언론매체와 영화등의 미디어를 이용해 마치 유대인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학살당한 민족인냥 상업적으로 역이용하고 있으며, 그들의 고유국가 이스라엘 건국을 위해 팔레스타인 민족들을 여자,어린아이 가릴 것 없이 무참히 학살하고 있습니다.
마치 그들을 과거에 학살한 나치스와 똑같은 짓을 하고있는 것입니다. 그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 못하지 않습니다.
또한 유대인 금융재단 로스차일드가는 자신들에게 이익이 되도록 임의적으로 세계 전국의 경제를 쥐락펴락 하면서 엄청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히틀러의 만행은 그들의 이제까지의 만행에 비하면 갓난아기정도 수준에 불과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히틀러가 그때 아에 유대인의 씨를 말렸어야 했습니다. -
ㅎㅎ 2010.11.01 19:48
그림에 대해 잘 모르는 까막눈이지만..저 그림들은 희대의 살인마가 그린 것 치고는 굉장히 평화로워 보이네요..선도 부드러워 보이구..
답글
최근에 홀로코스트 영화를 3편정도 연달아 보구 히틀러와 2차세계대전 자료들을 찾아보고 있는데..인간의 잔인함에 소름이 돋습디다요..ㅠㅠㅠ 에휴.. 쨌든 자료 잘봤습니다^^; -
최유리 2011.01.25 22:24
'쪽발이'에 끌려 우연히 들어왔다가 반해 버렸습니다.
답글
글을 참 재미있게 쓰셔서 여기저기 한참 기웃거리다가 기어이 '구독'을 눌렀네요 ^^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 -
사람 2013.04.25 05:09
저 그림실력으로 미대를 거절당했다니 이해가 안돼요. 독학으로 저 경지에 올랐다면 뛰어난 실력인데요. 얼마나 좌절했을지 안타깝고 그래서는 안됐지만 그 분노가 이해 가구요. 다른쪽으로 엄청난 일을 벌였는데 화가가 되었더라면 미술계에 족적을 남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실력있고 꿈 있는 사람이었는데 가정환경이 불행해서 맺힌 한이 많았겠네요. 미대도 거절당하고 ㅜㅜ
답글 -
노무쿤 2017.03.03 17:07
히틀러의 유년기를 보면 그의 주변에 일어나는 일과 사건들이 그를 처음부터 독일의 지도자가 되도록 유도한 것같은 느낌이 든다. 운명이란게 존재하는 것인가 싶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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