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뮤직 & 피플 2018.03.28 16:21

봄이다. 요즘 거의 매일 듣는 송지은(& 성훈)의 '똑같아요(일명-콩콩콩)'.. 2017년 봄에 방영된 OCN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에 나왔던 곡인데, 작년 여름에 MBC 인기 예능 프로인 '나 혼자 산다-성훈 편'에 종종 흘러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OCN 최초의 '웹 소설 드라마'인 <애타는 로맨스(My Secret Romance)>는 내가 무척 좋아하는, 나의 인생 로코물에 속한다.('성훈' 때문에 보게 되었다가, 표정이 귀여운 '송지은' 매력에 빠져들게 된 드라마~) 그저께 개나리도 피고, 목련꽃도 피고.. 이제 벚꽃 피는 중인데, 이렇게 '꽃 피는 봄'이 되니까 웹찢남-만찢녀 등장하는 상큼/발랄&치명적(?)인 <애(愛) 타는 로맨스> 같은 드라마가 급 땡긴다. 그래서 요즈음, 시간 날 때마다 돌려 보는...



네이버에서 연재된 완결 웹소설 <애타는 로맨스>도 있는데, 성훈 & 송지은 주연의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와 기본 골격은 같고 세부적인 내용은 좀 다르다.(OCN <애타는 로맨스>의 경우, '드라마' 쪽이 원작이고 '웹 소설'이 파생 상품인 걸로 알고 있음) 텍스트와 연기자 출연의 영상은 표현 방식이 다르니, 각각의 방식에 맞게 구현된 듯... 초반부에 남녀 주인공의 어...;; 뭐~한 장면이 나오는데, '웹 소설' 쪽이 수위가 좀 더 높고 '드라마'는 15금 수준으로 편집되었다.(극 전개에 있어 중요한 장면)


<애타는 로맨스> 실사 버전인 드라마에선, 극 상황에 맞춰 정성스레 만든 '음악-BGM'도 함께 등장하기에 듣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 주인공들 이미지도 무척 맘에 든다. 이 드라마 중요한 장면-결정적인 순간에 흘러나오는 브금 '똑 같아요'는 주연 배우인 송지은과 성훈이 함께 불렀는데, 송지은의 경우 원래 노래 좀 하던 가수라 잘 부르지만(걸그룹 '시크릿'의 메인 보컬 출신. 송지은은 오래 전부터 '그룹' 활동하면서 '솔로' 활동 병행했었는데, 나름 개인 솔로 활동 때의 '띵곡' 보유자임 -> 송지은 띵곡(명곡) 링크) 옆에서 거든 성훈은 뭐..(튜닝의 힘이 쪼끔, 필요합니다~;;) 그래두 녹음된 결과물은 꽤 좋다. [ 군데군데 낮게 깔리는 성훈의 목소린 무척 다정하게 들려서 '작은 차이 -> 큰 차이'를 만들어 냄 ]


송지은 & 성훈 - 똑 같아요 M/V(드라마 '애타는 로맨스' ost)


'수영 선수' 출신인 성훈은 수영을 그만 둔 뒤에
(출연 배우 '오디션'으로) 도전한 첫 드라마 <신기생뎐(2011년)>에서 주인공으로 발탁되는 행운을 누리며 '배우'로 전업을 시도했는데, 난 그 다음해 성훈이 조연으로 출연했던 드라마 <신의(2012년)>에서부터 그를 본격적으로 눈여겨 보기 시작했다. 당시 '연기 초짜'라 연기력은 그저 그랬지만, 전체적인 이미지나 비율이나 라인이 딱 '연예인 라인'이라...(무척 인상적이었음)


성훈/2012년 드라마 <신의>


성훈이 <애타는 로맨스>에 캐스팅 된 것은 같은 제작사에서 만든 전작 웹 드라마 <고결한 그대>에서 보여준 이미지 때문인 듯한데, 한 두살이라도 어릴 때 찍어서 그런지 전반적인 비주얼은 그 쪽이 조금 더 나은 것 같다. 하지만 남녀 주인공 간의 어울림은 <애타는 로맨스> 쪽이 워낙에 역대급이라.. 이제껏 성훈이 출연한 드라마들 중 2017년작 <애타는 로맨스>가 여주와의 케미가 가장 좋은 드라마로 각인된다. 둘 다(성훈, 송지은) 이런 류의 드라마에 무척 잘 어울리는 이미지였기도 하고...(그런 식의 조합은 참 오묘한 느낌을 자아낸다.)


<애타는 로맨스>는 '멋진 생명체(성훈-차진욱 본부장)'와 '귀여운 생명체(송지은-이유미 영양사)'가 운명(?)처럼 얽혀 강원도 바닷가에서 어느날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대사건'을 겪고서 헤어진 뒤 3년이 지나 같은 회사 '본부장'과 구내 식당 '영양사'로 재회하여 썸 타는 내용을 보는 사람 심콩하게 만들어낸 드라마이다. OCN이 최초로 선보인 '웹 소설 드라마'라는데, 굉장히 공 들여서 제작했다는 게 느껴진다. 메인 테마곡(똑같아요-콩콩콩 송)도 좋아서 시간 날 때마다 듣고 있음 [ "널 알고 싶어..! 혈액형 별자리~그런 거 말고, 진짜 너~" ]





'난 영양사고, 넌 영양실조 걸린 본부장~(feat.유미)'
그런데, 시시때때로 
이 본부장이 유미한테
겁나게 들이댑니다. 그때마다 유미 심장도 콩콩콩~


향기로운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봄이지만 매일 우리 앞에 펼쳐지는 소식들은 전혀 향기롭지도, 산뜻하지도 않고 영 칙칙하기만 하다. 대기 환경 또한 메롱스럽기 짝이 없고... 그래두 봄인데.. 지구의 평화(?)를 위해 '세상은 그래라~' 하고 난, 아름다운 신기루 <애타는 로맨스> 보면서 '심콩콩~'할려고 한다.(지구에 존재하는 보다 많은 숫자의 사람들 마음이 평화롭고 행복해지면, 그만큼 지구 환경도 더 좋아지는 걸로 알고 있음. 세상은 모든 사람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과도 같은 것이기에...) 


봤는데, 또 봐도 재미나다.(워낙에 그림 같은 장면이 많이 뽑혀서..) 원래 드라마 한 번 보면 그걸로 땡인 경향이 있기에, 봤던 '드라마 장면' 여러 차례 다시 보기는 진~~~~짜 오랜만에 경험하는 일이다. 날 과거로 회귀시켜 주는 13부작 웹 소설 드라마 <애(愛) 타는 로맨스>..


여기 등장하는 차본(성훈)과 유미쌤(송지은)~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하며 노래 부르는데.. 자세히 보면 이 커플 "웃을 때, 보조개, 똑 같아요~" 성훈(차진욱)이랑 송지은(이유미), 둘 다 얼굴에 시크릿 보조개가 있다. 올봄엔 이 훈은한 '콩콩 커플', '보조개 커플' 나오는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 보면서 햄볶을 예정~



posted by 타라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