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TV 드라마 속 '배경 음악'으로 이 곡이 쓰였던 때가 있었다. 그래서 귀에 참 많이 익은 멜로디였는데, 어느 날엔가 라디오에서 이 곡이 흘러 나왔고, (듣기에) 곡이 너무 좋은 것이었다. 지금 같으면 곡 제목을 쉽게 알아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때는 그냥 한 번 듣고서 '제목이 뭘까?' 내내 궁금해만 할 따름이었다. 마침, 라디오 DJ가 곡 제목을 소개하는 타이밍을 놓치기도 했었고... 그 다음 번에 또 한 번 라디오에서 이 곡을 듣게 되어 '이번엔 꼭 제목을 알아내야지..' 했었는데, 곡을 틀어주기 전에 이미 곡명을 소개했는지 그냥 지나가 버렸다. 당시, 어느 가을밤에 우연히 듣게 된 이 곡은 정말 좋았었는데 말이다.. Susanne Lundeng - Jeg Ser Deg Sote 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