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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 데뷔곡 <새로운 느낌>은 '가요톱10(가요톱텐)' 10위 안에 든 (당시로선) 나름의 인기곡이었지만 '뮤'라는 그룹 자체가 큰 성공을 거둔 가수는 아니기에 '저화질 영상' 밖에 볼 수 없어서 좀 아쉬웠는데, <Again 가요톱10> 서비스를 통해 (대박 화질은 아니고) '저화질 탈피(중간 화질) 영상들' 접할 수 있게 되어 반가운 맘이 들...었다가, 도로 빼앗아가서 뿔났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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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언급했다시피, 1990년대 혼성 그룹 '뮤(Mue)'는 1집 <새로운 느낌(1994년 곡)> 활동 때 '이윤성/양혁/이지훈/김나나/유영채/김준희'의 6인 체제로(남자 4인+여자 2인) 데뷔했다가, 김나나가 초반에 탈퇴하고 이후 5인 체제로(남자 4인+여자 1인) 활약하였다..(2집 이후론 또 멤버 수와 구성이 달라짐)
개인 노래 파트는 '유영채, 양혁, 김준희'가 번갈아 가며 부르는데, 셋 다 '음색'이 개성 있고 해당 곡과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다. Mue(뮤)의 <새로운 느낌> 춤은 무대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다. 생각보다 움직임이 꽤 많고, 역동적인 분위기의 안무를 선보인다.
요즘엔, 이렇게 '남녀'가 '떼를 지어 나와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혼성 그룹'이 잘 없는 것 같은데(있는데 내가 모르는 건가?) 최근에 '남자 무리들' 우르르~ '여자 무리들' 우르르~ 나오는 그룹들만 보다가, 예전의 '다수 혼성 댄스 그룹' 활동을 보니 느낌이 새롭다.
뮤 - 새로운 느낌(5인) 이 영상 말고 몇 개 더 있었는데
최근 'Again 가요톱10' 측에서 <새로운 느낌> 영상
몇 개 삭제했다.(어떤 이유에서일까? 넘넘 수상해~ ;;)
1994년 곡 <새로운 느낌>은 '쉬우면서 좋은 멜로디'의 '청각 흡수력이 높은 노래'이다. 그 시절 젊은이들의 '풋풋하면서, 패기 넘치는 역동적인 에너지'가 느껴져서 유독 맘에 든다.(어감 상 선호하는 단어여서 그런지, <뮤/Mue>라는 팀명도 인상적임)
(좋은 사람은 좋을지 모르겠으나) 요즘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된 노래 중에선 '대번에 귀에 팍 꽂히는 좋은 멜로디의 노래'가 잘 없는 것 같다. 예전에는 '최상위권' 곡 뿐 아니라 '상위권 & 중위권' 가요 중에서도 이렇게 좋은 노래들이 많았었는데, 최근 들어선 '뭔가 난해하면서 좋은지 안좋은지 알쏭달쏭~ 애매한 노래'들 투성이다.
가끔 가다 '고퀄리티 곡'이 발견되기도 하며 '편곡 수준'은 2010년대 요즘 가요들이 높은 편이지만 '따라 부르기 쉽고, 한귀에 듣기에도 좋은 노래'는 확실히 1990년대에 많았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