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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폴리스 2011.01.10 23:52

유명한 역사적 인물들 중에, (좀 오버해서) '히틀러' 만큼 갖가지 흥미진진한 설을 몰고 다니는 인물도 드물 것이다.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독일 정치가로, 제 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한 때 화가 지망생이기도 했던 히틀러가 원래는 남자가 아니라 여자라는 설, UFO가 실은 히틀러와 나치스가 개발한 비행 물체라는 설, 전쟁에서 패한 그가 자살한 게 아니라 다른 나라로 망명했다는 설 등 그의 사후에도 히틀러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았는데, 이 히틀러가 '예언 능력'까지 있는데다 그것이 일부 맞아떨어졌다고 하여 큰 흥미를 잡아끈다.

전반적으로 집권 당시의 히틀러(Hitler)는 잘한 것도 있고 못한 것도 있는데, 아무래도 '역사는 승자에 의해 기록'되어지기에, 그 시기에 전쟁에서 결국 승리하게 된 연합군과 그 뒤에 있던 유태인 세력에 의해 '히틀러에 대한 이미지'가 살짝 극단적으로 묘사되거나 조작된 면도 있지 않았나 싶다. 지금도 미국 & 전 세계의 부(富)는 상당 부분 유대인에게 집중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히틀러가 과학에 대한 지식이 상당하였으며 전 세계 과학 기술 발전에 꽤 이바지했다는 건 어느 정도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결과적으로 연합군에 패하여, 그가 개발한 기술이 미국 등 다른 나라로 넘어가게 되었지만...) 영감이 뛰어난데다 그림 실력도 출중했던 그는 당시의 과학자들이 폭스바겐 자동차, 아우토반 고속 도로, 최첨단 전투기나 미사일을 발명하거나 개발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었다. 히틀러는 젊은 시절에 책을 굉장히 많이 읽었으며, 예술에도 조예가 깊은 사람이었다. 정치인으로서의 히틀러에 대해선 사람들마다 의견이 분분하지만, 그런 평가를 떠나 어쨌든 무척 '흥미로운 인물'임에는 틀림없는 듯하다.

비교적 최근에, 히틀러가 '20~21세기 인류 사회'에 대해 예언한 부분이 여기저기서 이슈가 되고 있다. 활동기 당시 '미래 사회에서의 컴퓨터의 주된 사용과 로봇 출현, 인간의 달 탐험 & 일본에 원자 폭탄이 투하될 것'을 예언하고,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 승리와 패배에 대해 여러 차례 예언한 적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히틀러가 '미래 사회'에 관해 남긴 예언 중 이런 것들이 있다.

비록 전쟁이 없다 해도 인간은 21세기에 공기, 물, 음식물의 오염만으로 쇠망해 갈 것이다. 아니, 그 이전에 육식과 술과 담배로도 쇠망한다. 또한.. 인간은 머지 않아 외과 수술로 내장을 갈아 끼워 생명을 연장하게 된다. 결국엔 특수한 광선 수술 기계를 사용하여 뇌까지 남의 것으로 바꿀지 모른다.

미래에는 또 다른 귀족 계급이 나타난다. 그들과 더불어 새로운 중산 계급, 무지한 대중, 새로운 노예, 영원히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미성년자 집단이 존재할 것이다. 이 모든 것들 위엔 더욱 새로운 귀족이 있다. 특별한 지도적 인물.. 이처럼, 지배를 둘러싼 투쟁에 의해 국/내외적으로 새로운 신분이 성립된다. 또한, 동방이 거대한 실험의 장이 될 것이다.


인류의 모든 것이 미래엔 양 극단으로 나뉘게 된다. 한 쪽에선 썩을 만큼 많은 돈을 갖게 되고, 넓은 토지를 소유하게 되며, 힘들게 일하지 않아도 한없이 세력이 커져만 가는 계급이 나타난다. 하지만 그들은 소수일 뿐, 다른 한 쪽에선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절대 부유해질 수 없는 무리가 나타난다.

비단 경제적인 영역의 문제만이 아니다. 정신의 영역에서도 그러하다. 미래엔 한없이 마음이 풍부해져 가는 정신적 귀족 & 새로운 정신을 갖게 되는 중산 계급이 나타나는 반면에, 지배자가 웃으라고 하면 웃고 싸우라고 하면 맞서 싸우는 무지한 대중 즉 '새로운 노예'도 증가하게 된다. 애정 문제에서도 그러하다. 특정한 남녀에게만 사랑과 육체적 쾌락이 집중되는 한편, 일생에 단 한 번도 진짜 사랑이나 쾌락을 얻지 못하는 남녀 역시 증가하게 된다..


그가 한 예언들 중 어느 정도 맞아떨어지는 게 있어 참 놀라운데, 제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갈 무렵 히틀러는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런 말을 남긴 적도 있다고 한다.(약간 자뻑 연설 같지만...)

독일 민족은 패망해야만 합니다. 더 위대한 동방 민족을 위해~ 지금 유대인들이 이기는 것 같지만, 실은 그게 아닙니다. 앞으로의 인류는 나치를 계승합니다. 유대인들은 이길 수 없습니다. 동방에서 '라스트 바탈리온'이 나오게 됩니다. 인류는 새로운 끝, 새로운 시작을 겪게 될 것입니다..

히틀러는 2013년 이후의 인류와 세계 상황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는데, 우리 시대에 곧 일어날 일이기에 막상 그 때가 되어보면 그의 예언이 '맞는지, 틀린 것인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중 히틀러의 '라스트 바탈리온설'은 꽤 흥미롭다. 마침 그것이 우리가 속한 동방 세계에서 나타난다고 하니 말이다.


그의 주장과 한 학자가 예측한 내용을 요약하자면 '조만간 동방의 한 지역에서 마지막 전쟁이 벌어지고, 그 때 UFO(라스트 바탈리온=최후의 군대)가 나타나 파멸 직전의 세계를 구원하게 된다?'고 한다.(실제로, UFO가 대중들에게 처음 발견되어 이슈가 된 것도 히틀러 패전 후인 1947년 경이었다고..) 

그 누가 한 것이라도 '예언'이란 건 막상 그 때가 되어 들어맞아야 맞는 거지만, 이런 류의 '그럴지도 모른다~'설은 항상 큰 흥미를 유발하는 것 같다. 

다른 건 몰라도, 당시의 히틀러가 미래 사회에 대해 언급했다는 "그리하여 인류는 완전히 둘로 나뉘게 된다. 하늘과 땅처럼 둘로 나뉘어, 제각기 진화의 방향으로 나아가기 시작한다. 한 쪽은 한없이 신에 가까운 인간으로, 다른 한 쪽은 한없이 기계에 가까운 인간으로... / 인간은 둘로 나뉜다. 사회도 둘로 나뉜다. 인류도, 세계도 양 극단으로 나뉘게 된다. 모든 면에서 극심한 양극 분화가 일어나게 될 것이다.."는 꽤 들어맞는 것 같기도 하다. 지금의 우리 사회는 정말 그런 식으로 양분화되어 있으며, 점점 그 강도가 심해지는 듯하니 말이다..


posted by 타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ddr  Edit/Del  Reply Favicon of https://sonora.tistory.com BlogIcon 소노라

    흥미로운 이야기 잘 보았습니다. 다만 그 예언의 출처를 알 수 있을까요?

    2011.01.11 00:02 신고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타라

      히틀러의 예언에 관한 설은 하루 이틀 흘러나온 게 아니고,
      그 출처 또한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해외 자료나 문헌에도
      많이 나와있구요..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는 건 아니지만,
      제가 관심 있어하는 학문과 '어느 정도' 연관된 부분이 있어서
      주로 가는 커뮤니티나 카페에서도 가끔 접하는 내용인데다
      오래 전부터 읽어온 내용을 나름 요약한 것이라서.. 출처를
      단순하게 콕 찝어드릴 순 없겠네요.. 무엇보다, 요즘에는
      연관된 기사들도 있어서.. 신문을 열심히 읽어보시면, 종종
      관련 보도 자료를 확인하실 수 있을 거에요.. ^^;

      2011.01.11 00:23 신고
  2.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11.01.11 00:45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타라

      나름 연구 대상이긴 하죠~ 타고나기를 그렇게 타고난 게 아니라
      그리 될 만한 학문을 접하거나 연관된 경험을 하게 되면, 특이한
      능력을 갖게 되기도 하나 보더라구요.. ^^;

      2011.01.11 02:45 신고
  3.  Addr  Edit/Del  Reply 해바라기

    히틀러의 예언 '위대한 동방민족을 위해'말을 했듯이
    타고르 시인도 해돋는 동방의 나라.라고 찬양을,
    앞으로 우리 동방이 계속 밝아짐을 느끼게 하는군요.
    좋은 하루 되세요.^^

    2011.01.11 04:15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타라

      뭔가 남다른 기운이 있는 것 같긴 합니다..
      앞으로의 세계 정세가 은근히 궁금해져요~

      해바라기님, 즐거운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

      2011.01.12 21:27 신고
  4.  Addr  Edit/Del  Reply Favicon of https://crabbit.tistory.com BlogIcon 굴뚝 토끼

    글 마지막 부분은 데츠카 오사무의 아톰을 떠올리게 하네요..^^
    타라님도 만화책 보시나요??

    2011.01.11 07:05 신고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타라

      데츠카 오사무 감독의 '보물섬'은 재미있게 봤는데
      '아톰'은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

      2011.01.12 21:28 신고
  5.  Addr  Edit/Del  Reply Favicon of https://myeurope.tistory.com BlogIcon merongrong

    여자설은 저도 정말 많이 들었어요

    히틀러가 그린 그림을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어요

    학살자라고만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그런지

    매치가 안되더라구요^^

    2011.01.11 09:12 신고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타라

      히틀러 여자설은 (실제로 그의 것인지 아닌지 모를) 두개골이
      여자의 것이라 그런 설이 나온 것 같던데, 하여튼 여러 면에서
      논란을 몰고 다니는 사람이라 신기합니다.. ^^;

      2011.01.12 21:30 신고
  6.  Addr  Edit/Del  Reply Favicon of https://yings17.tistory.com BlogIcon 설보라

    여자설이라는 것은 왜? 나올까요? 궁금해지네요~~
    미래를 예언도 했나봐요~
    히틀러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배운것이 전부라..
    아주 생소하네요~ 유태인 학살과 자국민 독일인에 대한 우월성!
    이런 것만 생각이 나는데...

    2011.01.11 11:48 신고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타라

      학교에서 배운 것 이외의 버라이어티한 이력과 평가가
      존재하더군요.. 정말 흥미로운 인물이에요~ ^^;

      2011.01.12 21:32 신고
  7.  Addr  Edit/Del  Reply Favicon of https://dgulibrary.tistory.com BlogIcon ㅇiㅇrrㄱi

    히틀러의 예술가적 기질이라니... 처음 접해보네요. 알란 폴섬의 <모레>란 책이 있습니다. 스포일러 같아 더 말씀드리진 못하겠지만 신나치주의자들이 세계정복(?)을 다시 꾀한다는 그럴듯한 스릴러인데... 정말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히틀러하니... 뜬금없이 그 책 제목이 떠오르네요. 타라님의 글을 읽다보니 히틀러가 예언한 인류의 극단의 폐해라는게 본인 스스로에게서 폭발했지 싶네요.

    2011.01.11 17:17 신고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타라

      그 책은 나중에 꼭 찾아서 읽어봐야 되겠네요~ ^^;

      히틀러가 그림도 잘 그리고, 클래식이나 오페라 등등
      음악에도 관심이 많았나 보더라구요...

      2011.01.12 21:34 신고
  8.  Addr  Edit/Del  Reply Favicon of https://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특출난 인물이었던 것만은 틀림없죠...
    종종 그 재주를 어떻게 쓰라고 타고난 것인지 생각해보게 되는 인물이랍니다.
    위의 분이 말씀하신 소설 'The Day after Tomorrow(모레)'에 등장한
    히틀러를 부활시키리라 맹세한 신나치 집단의 망상처럼
    되살리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는 듯 해요..
    그만한 '능력'이 있는 인물인 것 만은 부인할 수가 없네요..

    2011.01.11 19:11 신고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타라

      나름대로 박식하고, 잡다한 능력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능력 때문에 평범한 출심임에도 따르는 무리들이
      많았다고 하더군요.. ^^;

      2011.01.12 21:35 신고
  9.  Addr  Edit/Del  Reply 빠리불어

    아, 울애들이 살아갈 미래가 왜 이런가여 ㅠㅠ

    사람의 예언이니까 별로 신경을 쓰고 싶진 않지만 ㅡㅡ;;;

    넘 무섭기도 하고 정말 저럴까 싶기도 하고......

    그런데 히틀러에 대해 전 첨 들어봐여.

    히틀러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었네여...

    타라님은 정말 박식하세여..

    즐거운 하루 이어가세여..... ^^*

    2011.01.11 22:17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타라

      그 미래가, 더 좋은 쪽으로 나아갈 수도 있잖아요~ ^^;

      갖가지 난무하는 2012년 이후의 미래 예언 중에는
      세상이 더 아름다운 방향으로 나아갈 거란 예언도
      있어서.. 전 좋은 쪽으로 생각할려구요...

      빠리불어님, 행복한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

      2011.01.12 21:37 신고
  10.  Addr  Edit/Del  Reply 풍경

    동방이란말에 많은사람들이 그게 우리나라라고 착각하는데..한국이 아닐겁니다..동방의 기준을 그저 동쪽이라 생각하지마시길..

    2013.09.26 19:36
  11.  Addr  Edit/Del  Reply 박혜연

    정치성향은 막장극우인데 의외로 예언가였다니....!!!

    2018.08.24 12:55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타라

      그런 남다른 능력 가진 사람들.. 신기하고도 하고, 부럽기도 하네요~ 보통 사람들은 너무 '예언력'이 없어서 인생에 치이는 경우가 많으니...

      2018.08.24 21:21 신고
  12.  Addr  Edit/Del  Reply 나치

    소름돋네요 아니 저사람은 진화된사람잊니다 감각이발달되었고 특히 안목 시각이 좋아야 하죠 잘보일수록 멀리 볼수있어서 그렇다면 저런 예상은 망상이 아니라 앞을내다볼수있는 지혜와 지식이 바탕인데
    현기증나네

    2019.04.21 00:51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타라

      (세상을 향한 '바른 뜻'을 가진 '요즘 사람'들 중에) 그런 안목과 지혜와 통찰력을 갖춘 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2019.04.21 16:28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