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앞에서

화가 지망생이었던 독재자 '히틀러'가 남긴 그림들

타라 2013. 4. 16. 22:52
오스트리아에서 출생한 독일의 정치가이자 '독재자'로 이름을 떨친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 '제 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히틀러는 전쟁에서 패한 후 자살하였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은 그게 아닐지도 모른다며 그 죽음에 관해 이런 저런 의혹이 있는 인물이다. 또한 히틀러에겐 예지력 or 신기가 있으며, 그가 '남자'가 아니라 '여자'였다는 주장까지 제기된 바 있는데.. 여러 면에서 굉장히 흥미진진한 인물이 아닐 수 없다.

아돌프 히틀러(1889~1945)

아돌프 히틀러가 만약 그 전쟁에서 패하지 않았다면 나름 세계 정복(?)했을 것이고, 그는 독일과 전 세계의 영웅이 되었을 것이다.(but 다른 나라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너무 싫은 거-)

히틀러가 일으킨 전쟁(제 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무려 '5천 만'이란 숫자의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죽어 나갔고 그가 유태인을 학살하였다 하여 악명을 떨쳤지만, 그래두 이런저런 재능과 리더로서의 능력은 있었던 모양이다.

언변도 좋고, 과학에 대한 지식도 상당했던 히틀러는 어쨌든 제 1차 세계 대전 이후 독일의 경제를 실질적으로 살리고 전 세계 과학 기술 발전에도 큰 공헌을 한 인물이다. 일각에선, 히틀러와 나치스를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있다.(그래두 평화롭던 세계 질서를 문란케 하고 무고한 사람들을 참 많이도 죽였으니, 그 자체로 나쁜 놈은 나쁜 놈..;; 헌데, 최근에 '유태인 세계 지배 음모설'에 관해 들은 얘기가 있어서.. '유태인'을 떠올리면, 어쩐지 기분이 이상해지는 느낌이다.)

[ 한 때 화가 지망생이었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가 그린 그림들.. ]










히틀러의 아버지는 주사가 심한 '폭행 아버지'였는데, 그 때문에 거기에 질린 히틀러는 평생동안 술/담배를 멀리 했다고 한다. 또한 부정 축재나 여성 편력도 없었고, 채식주의자에, 금욕적이고 검소한 생활을 하는 등 '전쟁 대마왕'에 '독재자' 치고는 무척 바람직한 일상을 보낸 인물이다.

히틀러의 꿈은 원래 '화가'였다. 하지만 맨 처음엔 아버지의 반대로 실업계 학교에 들어가야만 했고, 부모님 사후에 미대에 지원서를 넣었지만 학교측으로부터 거절 당했다. 결국 화가가 되진 못했지만 '그림 그리기'는 히틀러 평생의 취미였으며, 한 때 그림 엽서를 팔며 생활을 이어가던 때도 있었다. 그의 사후에, 히틀러의 그림은 경매 시장에서 고가로 팔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