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뮤직 & 피플 2018.04.03 23:07

걸그룹 모모랜드(혜빈, 연우, 제인, 태하, 나윤, 데이지, 아인, 주이, 낸시-9인)의 '뿜뿜'은 3개월 동안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된 바 있으며, 케이블 음악 방송 뿐 아니라 지상파 방송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여러 차례 1위를 차지하였고, 유튜브(youtube.com)에 업로드된 뮤직 비디오 역시 1억뷰를 앞두고 있는 올해의 대박곡이다.(1개월 내로 1억뷰 달성할 듯...)


그런데.. (ㅅㅈㄱ 논란과는 별개로) 이 곡엔 억울한 꼬리표가 따라다닌다.(왜 억울한가 하면, 조사 결과 아닌 걸로 판명되니까... / <Mi Mi Mi>와 <뿜뿜>은 '멜로디'와 '리듬(의 흐름)'이 99.96% 다름. '구성'과 곡 '분량'도 다르고...) 몇 년 전에 나온 러시아 걸그룹 세레브로의 'Mi Mi Mi(미 미 미)'를 표절했다는 의혹, 즉 표절 논란이 일어난 것이다~ [ 'Mi Mi Mi'와 '뿜뿜', 양 곡의 전반적인 <멜로디>와 <리듬>이 영판 다른데, 두 곡을 (스치듯 말고) '자세히' 들어보구서도 단순히 곡의 0.04%에 해당하는 부위가 좀 비슷한 느낌을 주고 <박자>감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표절'이라 우기는 이들은 <'색'을 구별 못하는 색맹>, <'맛'을 구별 못하는 미맹>처럼 <'음'을 구분 못하는, 듣는 귀에 약간 이상 있는 부류의 사람들>이 아닐까 사료된다. 전세계적으로 이런 사람들 은근 있다고 하니...(아님, 이 그룹을 견제하려는 '타 걸그룹 팬 & 그 소속사 직원'이거나... or 중소돌의 성장을 그 싹부터 잘라버리려고 '표절인 것처럼 꾸며댄 조작 영상'을 유포하고 '댓글로 여론몰이'하여 대중을 세뇌시키려는 대형 기획사의 조직적 움직임이거나... 그것도 아님, 모모랜드와 그 소속사가 주는 거 없이 미우니 '아닌 걸 기'라 우겨서라도 표절이라 까고 싶은 안티들이거나... 그것조차 아님, 러시아 '세레브로'의 <근자감에 기반한 오버 액션>에 부화뇌동하는 일부 주체성 상실의 한국인이거나... '세레브로' 측이 잘못 판단한 걸 수도 있는데, 뭔 '세레브로 광신도'도 아니고~ ;;)


개인적으로 'Mi Mi Mi'를 처음 접했을 때 (모모랜드의 '뿜뿜'과) 좀 비슷한 것 같기도 해서 '그런건가?' 하다가, 어느날 그 대목에 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웹상의 어떤 현장을 발견하게 되어 댓글들을 두루 읽어 보았다. '표절이다 VS 표절이 아니다'란 의견이 팽팽했는데, 읽어보니 어쩐지 이 사람 의견도 맞는 것 같고 저 사람 의견도 맞는 것 같고...해서, 내가 직접 분석해 보기로 했다.(팔랑귀 행각은 내 취향이 아니고, 다른 사람 말만 믿고 부화뇌동하는 것 역시 내 타입이 아니기에...)



'Mi Mi Mi'와 '뿜뿜'의 <본 노래> 부분인 '1절 가사/2절 가사' 나오는 대목에서의 주 멜로디는 180도 다르다- 'Mi Mi Mi'는 음의 높낮이가 좁은 폭 안에서 왔다 갔다(본 노래 "밈밈밈밈밈 밈미~~프런 걸 인 라운드~~~밈미 섹시 미~"까지)'뿜뿜'의 1~2절 노래 부분(본 노래 "설레어, 너와 나의 랑데뷰~~~우 너만 보면~~뿜뿜~"까지)은 좀 더 드라마틱한 폭 안에서 왔다 갔다 한다. 만일 <뿜뿜>이 <Mi Mi Mi>의 '복.붙곡'이라 여겨지는 이들이 있다면 '병원'에 가보셔야 한다. ;; 그 '생판 다른 멜로디'가 '같은 멜로디'라 여겨지는 거면 귀에 이상 있거나, 아님 인지 능력에 문제 있는 것이니...(상세히 조사해 보니, 어떻게 하면 그 '멜로디'가 같게 여겨질 수 있는 것인지...무척 신기하기도~ 전반적인 '리듬'조차 달라서, 더 신기함)


곡의 '0.04%에 해당하는 대목' 비슷하고 '박자감' 비슷한 걸로 표절이라 주장하는 논리대로라면, 우리나라 <애국가>도 <석별의 정> 표절이라 할 기세~ "(동)해~물과 백두산이" 부분이 <석별의 정> 앞부분과 '음의 높낮이'는 다르고 '박자'감이 비슷하니 말이다.. <뿜뿜> <Mi Mi Mi> 관계처럼, 비의 <라 송>도 태진아의 <사랑은 아무나 하나>와 '안무 씽크'가 맞으니 그런 걸로도 표절이라 우겨댈 사람들 천지고...


결과적으로 '논란 이후 MiMiMi(미미미)와 뿜뿜을 찾아서 들어봤는데, 전혀 다른 곡이다~'란 댓글 다신 분 의견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이 분, 최소 '히어링 능력' 뛰어나신 분~) 왜냐하면.. 하나하나 분석해 보니, 러시아 그룹 세레브로의 'Mi Mi Mi'와 한국 그룹 모모랜드의 '뿜뿜'은 한국 측 작곡가(S동 타이거씨)가 언급한 것처럼 <멜로디>가 다르다. 뿐만 아니라, 곡 전체 <구성>도 다르며 전반적인 <리듬>도 다르다.


아, 물론 비슷한 부분이 있긴 하다. '기타 도입부(7초)1절에만 나오는 가사-눈엔 눈엔 눈엔(1초) & 1절 가사-와와(1초) & 2절 가사-와와(1초)'가...(와와=와우와우) 분량 상, 여기서 문제가 될 만한 대목이 7초의 기타 도입부인데, 'Mi Mi Mi'하곤 엄연히 다르다~[ 아래, 시청각적 증거 자료 있음] 많은 이들에게 '7환각 효과'를 불러일으킨 <뿜뿜>의 7초 짜리 '기타 도입부'는 <Mi Mi Mi>와 '음'도 살짝 다르지만 '리듬' 또한 다르다. 그냥 연주하는 '악기'만 같다. 악기만...(고로, 이 대목은 표절이 아니라는 뜻~) 아래는 <Mi Mi Mi> 기타 도입부의 '리듬'과 <뿜뿜> 기타 도입부의 '리듬'을 글로 표현해서 비교한 자료이다.



댄스곡 박자감이야 다 거기서 거기인 것이고, (타악기 세미나 하는 것 아닌 이상) '가사' 딸린 <노래>에서 '멜로디'가 차지하는 비중은 원탑급인데, 1~3초 정도를 제한 양 곡의 멜로디가 각기 다른 거라면 그건 '구성 요건 미흡'으로 '표절 아닌 것'으로 간주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국내 가요계에서 '표절' 논란은 오래 전부터 꾸준히 있어 왔는데, 하단에 특정 부분의 '음정과 리듬'이 동일함 그 자체인 예전 곡의 사례를 들어 보겠음)


이러하듯 모모랜드의 '뿜뿜'은 세레브로의 'Mi Mi Mi'와는 영판 다른 멜로디의 곡임에도 왜 비슷한(or 동일한 것 같은) 느낌을 갖게 했을까? 


'뿜뿜'엔 총 3분 30초 되는 곡(실제론 3분 26초)에서 기타 도입부의 <쿵-따따 쿵챠 쿵챠, 쿵-따땃 쿵~(x2)>하는 대목이 초반 7초 정도만 등장하고 그 이후엔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러시아 곡 'Mi Mi Mi'에선 그와 (동일하지는 않고) 악기 소리의 특성 상 비슷해 보이는 기타 연주 & 그 멜로디가 본 곡 내에서도 주구장창 반복되어 나온다. [ 이 리듬 멜로디 자체는 총 14번 반복/이 리듬 멜로디의 전면 기타 연주는 4번, 유사 연주까지 합하면 6번 반복됨 ]


세레브로 - Mi Mi Mi


세레브로의 <Mi Mi Mi>는 '제목'과 '본문(본곡 내용)'이 혼연일체인 노래로, 곡 전체 구성이 꽤나 단순한 편이다. 총 3분 17초 짜리 곡으로 되어 있지만, 뒷부분은 '메아리 & 무음'이어서 <Mi Mi Mi>의 실질적인 분량은 3분 8초에 해당한다. 그 중 10초 분량에 해당하는 <밈밈밈밈미 밈미-미 밈미 온리 밈미, 밈밈밈밈미 밈미-미 밈미 섹시 미, 밈밈밈밈미~(리듬:쿵따-따 쿵챠 쿵챠, 쿵따-따 쿵챠 쿵챠~ 쿵따-따 쿵챠 쿵챠, 쿵따-따 쿵챠 쿵챠~)>가 '노래'와 '연주' 번갈아가며 무려 14차례 반복되니, 계산해 보면 <밈밈밈밈미 밈미-미 밈미 온리 밈미, 밈밈밈밈미 밈미-미 밈미 섹시 미~> 이 대목의 '멜로디 & 리듬'이 곡의 3분의 2가 훨씬 넘는 분량을 차지하는 셈이다. 188초에서 120초 정도의 분량 차지 ]


<뿜뿜>의 경우, 그보다는 더 복잡한 구성을 가진 곡에 해당한다. <Mi Mi Mi>가 3 정도의 복잡함이라면, <뿜뿜>은 6 정도의 복잡함을 지닌 곡이라고나 할까- 참고로, 세레브로의 <Mi Mi Mi>와 모모랜드 <뿜뿜> 곡 전체에 걸친 '리듬'을 글로써 표현한 자료를 첨부해 본다.





상기의 '리듬 묘사 그림'에서 알 수 있듯, 러시아 곡 'Mi Mi Mi'는 굉장히 심플한 구성을 지녔으며 '같은 멜로디와 리듬'이 총 188초 사이에 120여초 반복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나머지 70초 정도만 '다른 멜로디와 리듬'에 속함)


그에 반해, 국내 가요 '뿜뿜'의 경우 'Mi Mi Mi'보다 훨씬 복잡한 구성이다. 똑같지도 않은데 같은 것처럼 환각 작용 일으킨 '문제의 7초'를 포함한 <22초 정도의 전주 - '설레어. 너와 나의 랑데뷰'로 시작되는 1절 노래(1분) - 간주 & 후렴부 합창 - (중간에) 2인 코믹 타임 - (1절보다 분량 짧은) 2절 노래(46초 정도) - 1인 섹시 타임 - 후렴부 반복(34초 정도-마지막 가사 '뿜뿜')>으로 마무리되는 곡으로...


모모랜드 - 뿜뿜


90년대 가요 중 1994년에 나온 김원준의 <짧은 다짐>이란 곡이 있는데, 일본의 록그룹 WANDS의 <孤への TARGET(고독을 향한 타겟)>과 특정 부분 '멜로디와 리듬'이 동일하여 표절 논란이 인 적 있었다.(논란 아니고 걍 표절인 듯.. '음정/리듬'이 똑같으니...)


"히토시사가스베테오 모시모카에타토시타라~"

"이제는너를잊겠다는 다짐속에묻혀질내모습~"


WANDS(완즈)의 곡과 같은 멜로디의 이 대목이 초반에 한 번만 나오는 게 아니라, 곡 전반에 걸쳐 여러 번 반복되어 등장하기에 문제가 된다. 이후, 표절 지적에 김원준은 WANDS의 곡에서 '멜로디 같은 부분'을 '다른 멜로디'로 바꿔 <짧은 다짐-수정본>을 내어놓았다.(1990년대 20대 가수 중 r.ef 이성욱과 더불어 '얼굴 투탑' 찍던 미남 가수 김원준의 표절을 피하는 법?) 수정본도 리듬 부분은 역시 비슷하지만, 그래두 멜로디가 달라져 버려 더이상 같은 곡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마침, 반주나 전반적인 노래의 풍은 좀 다른 관계로... [ 참고로, 1999년에 나온 '스카이(최진영)'의 <반전>은 'WANDS'의 <への TARGET(고독을 향한 타겟)>을 정식으로 리메이크한 노래임 ]


무엇이 무엇이 똑같고, 또 다른걸까?


그리고 1998년에 나온 4인조 걸그룹 '핑클' 노래 <루비>의 경우, 곡 안에서 총 9초 정도 일본 가수 ZARD(자드)의 <こんなに 愛しても(콘나니 아이시테모)>와 '음정/리듬' 똑같은 부분을 사용했기에 한 때 표절 논란 있었다.


"홀~미~소" ('Hold me 소바니 이테'로 이어짐)

"먼~훗~날" ('먼훗날, 나에게'로 이어짐)


"야~사~시" ('야사시쿠나쿠테모'로 이어짐)

"나~에~게('나에게 돌아올 수'로 이어짐)


"럽~미~모" ('Love me 모-니도토'로 이어짐)

"잠~시~넌('잠시 넌, 여행을'로 이어짐)


이 부분이 '멜로디와 리듬' 똑같으며, ZARD(자드)의 저 노래 추임새 부분과 핑클 노래 <루비>의 "너를~" 부분이('너를 기다릴거야'로 이어짐)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하고 전반적인 노래의 풍과 전주 부분이 비슷하기에 표절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실질적으로 '음정/리듬' 같은 부분은 "먼 훗날~" & "나에게~" & "잠시 넌~" 이 9초 정도에 불과하기에 구성 요건 미흡이라 생각했는지 그냥 활동한 것 같다.(베낀 건 확실한데..;;) 지금도 종종 부르고 있고...


뭐 어쨌든.. 표절까지는 안간 핑클 <루비>의 경우 자드 노래 <こんなに 愛しても>와 9 정도라도 '음정과 리듬' 같기라도 하지만, 모모랜드 <뿜뿜>의 경우엔 세레브로의 <Mi Mi Mi>와 '실질적으로 비슷한 대목'은 3초 정도에 불과하고 그 중 2초 정도는 '음정'이 다른지라, 결과적으론 <뿜뿜> 전체 분량 206에서 단 1 정도('눈엔 눈엔 눈엔~' 대목)만이 '음정/리듬' 동일하다.(이 부분 빼고, <뿜뿜> 다른 부분은 <Mi Mi Mi>와 동일한 대목 없음) 


그런데, 분량이 <206초> 되는 곡에서 단 <1초> 정도 음정/리듬 같다고 하여 그 곡을 '표절'이라 할 수 있겠는가 말이다. 그렇게 따지면, 전 세계에 존재하는 TV 드라마, 영화 중 표절 아닌 작품 없겠다는 게 내 생각이다. 국내 드라마만 해도 '소재' 같은 드라마가 얼마나 많으며, 세부적인 '대사' 비슷한 드라마가 얼마나 많은데.. 드라마 전체 분량 중 아주 미미한 부분 좀 유사하다고 그걸 '표절'이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 ex : 2000년 드라마 <가을 동화>에서, 여주가 서브 남주에게 "나, 돈 필요해요. 얼마 줄 건데요?" 하는 대사(서브 남주의 "얼마면 돼?"로 유명한 대사), 1998년 드라마 <세상 끝까지>에서도 여주가 서브 남주에게 했던 대사로 '이미 나왔던 설정/이미 나왔던 대사'인데, 그럼 <가을 동화>도 <세상 끝까지> 표절인 거냐고~?!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엔..." 이 문구의 대사 쓴 각기 다른 드라마들도, '동일한 대사' 갖다 썼다는 이유로 죄다 표절인 거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소설이든 영화든 TV 드라마든 각기 다른 이야기물이 대체로 다른 것들로 채워져 있다면 그건 '다른 작품'인 거지, 아주아주 '미세한 부분' 좀 비슷하다 하여 그걸 '표절'로 몰아가는 건 다소 오버스런 행각처럼 여겨진다. 소설과 영화, TV 드라마가 그러한 것처럼, 대중 가요(노래) 역시 마찬가지란 생각이 든다. ]



내가 알기로, 노래 표절은 <짧은 다짐>의 "이제는 너를 잊겠다는 다짐 속에 묻혀질 내 모습~" 가사나 <루비>의 "먼 훗날~", "나에게~", "잠시 넌~"처럼 다른 곡과 '음정과 리듬 동일한 부분'이 '어느 정도 이상의 분량'을 확보했을 때.. 그 요건을 충족했을 때 표절인 걸로 아는데, 2018년에 나온 <뿜뿜>의 경우 본 노래 1절과 2절에 걸쳐 두 번 나오는 "와(우)(우)~"는 자세히 들어보면 <Mi Mi Mi>에 나오는 "와(우)(우)~"하고는 '음정'이 다르고 도입부 기타 리프도 <Mi Mi Mi> 도입부와는 '음정 & 리듬'이 다르며, 궁극적으론 전체 206초 짜리 노래 중 단 1에 해당하는 부위만이 유사성을 지니기에 표절에 관한 '최소한의 구성 요건'도 충족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내가 <뿜뿜>이 표절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이다. 


사람들은 속은 거다. 같지는 않지만 비슷해 보이는 <뿜뿜>의 기타 도입부는 이 곡에서 고작 7초 나오고 말지만, 맨 처음에 등장하기에 그런 이유로 강하게 각인되는 '어미 오리 효과' & <Mi Mi Mi>에선 비슷해 보이는 그 대목이 한 곡 안에서 주구장창 반복되는 '반복 효과'로(& 1초+1초+1초=총 3초에 해당하는 비슷한 느낌의 "눈엔 눈엔 눈엔~, 와와~" 가사까지 거들어서) '뿜뿜, Mi Mi Mi와 넘 비슷한 거 아냐? 표절인가?' 하는 환각 체험을 하게 된 것이다.


실제론, <뿜뿜>이란 곡의 99.96%(더 정확하게 말해서 99.995%가) 러시아 곡 <Mi Mi Mi>와는 '다른 것'들로 채워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구성의 유려함이나 곡 자체의 퀄리티도 비교적 단조로운 구성의 'Mi Mi Mi'와는 좀 다르지만(음정 변화도 너무 '좁은 폭' 안에서 이뤄지고, 190여 초 되는 곡에서 '동일한 소절'을 120여 초 동안 겁나게 '반복'해댄 러시아 곡 'Mi Mi Mi'가 그렇게 잘 만들어진 곡인지 모르겠음. '멜로디' 라인도 별 거 없던데... 곡 자체 만듦새로 보면 '뿜뿜'이 훨씬 나은 듯~), S동 타이거씨는 2018년도 히트곡인 모모랜드(9인조)의 '뿜뿜' 뿐만이 아니라, 이전에도 티아라(7인 시절)의 '롤리폴리(Roly-Poly)', EXID(5인 시절)의 '위아래', 트러블메이커(2인조)의 '내일은 없어' 등 초대박작을 많이 내어놓지 않았는가- 개인적으로, '뿜뿜'의 '듣기 좋음'이 위에 열거한 S동 타이거씨의 전작들보다 못할 게 없다는 생각이다. 


컨셉 자체가 여러 가지 섞인 짬뽕 컨셉의 '뿜뿜'은 거기에 수반되는 안무와 더불어 곡 자체로 놓고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버릴 구석 없이 골고루 신나고 듣는 귀를 즐겁게 해주는 노래다.


요즘 케이팝(K-Pop)은 해외에서도 유명하고 <뿜뿜>의 경우 발매 이후 유튜브 반응도 골고루 좋은 편에, 발매 한 달 만에 2천뷰 찍고 최근 들어선 매일매일 100만뷰 가까이 찍어서 이제 1억뷰를 앞두고 있을 정도로 '듣는 사람 & 찾는 사람'들이 많은 곡인데, 곡의 완성도와는 별개인 이런 저런 논란으로 인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posted by 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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