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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동쪽>은 최근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들 중에선 비교적 시청률이 잘 나오는 편에 속하는 드라마이다. 진짜 화려한 시청률을 자랑했던 드라마들에 비하면 좀 약하긴 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드라마들 시청률이 다 고만고만한 관계로, 주중 드라마 중에선 비교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람들은 '이 드라마가 왜 시청률이 안 나오지?' '왜 저런 드라마가 시청률이 높은건지 이해할 수 없다'란 말을 종종 한다..

허나 기존에 흥행성이 높았던 드라마 패턴을 분석해 보면, 시청률이 높은 드라마들은 나름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이다. 안방 극장용 TV 드라마를 소비하는 주 타깃층은 특정 연령대, 특정 직업군의 사람이 아니라 대한 민국 내에서 다채로운 신분을 지닌 '남녀노소 모두'를 포함하기에 시청률이 잘 나오려면 당연히 다양한 연령층의 눈높이를 맞춰줘야 한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드라마가 클래식 음악이나 톨스토이 작품같기를 기대하진 않는다


자기집 거실이나 방 안에서 보는 TV 드라마는 그냥 '드라마'일 뿐이다. 고단한 하루 일과를 마친 사람들이 온 가족과 함께 밥 먹으면서, 혹은 잡담하면서 편하게 볼 수 있는 장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드라마'에서 모짜르트 음악같은 유려함과 세계적인 대문호 톨스토이의 문학 작품같은 그런 고난이도 퀄러티를 요구하진 않는다. 대중들은 TV 드라마에서 모짜르트의 클래식 음악을 원하는 게 아니라 송대관의 뽕짝, 신승훈의 발라드, 원더걸스의 댄스 음악같은 만만하고 편안한 선율을 원하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오늘은 뭐, 재미있는 거 없나~?'와 같은 자세로 TV를 켜는 것이고 다분히 오락적인 목적, 즉 재미를 위해서 TV 드라마를 시청하는 것이지, 그 안에서 심오하게 자기 삶을 성찰하고 상처를 치유하고.. 드러나지 않은 행간의 의미를 읽어내기 위해 사색하고.. 뭐, 그러기 위해서 드라마를 시청하는 건 아니란 거다.

안방 극장용 드라마는 철저하게 드라마다워야 하고, 일정한 스토리가 있으며 인물들 간의 첨예한 대립과 갈등이 있고 기/승/전/결,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이 확실해야지만 사람들이 그 이야기 안에 쉽게 몰입할 수 있고 보는 입장에서 별다른 수고를 하지 않고도 손쉽게 극의 흐름을 탈 수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사는 세상>의 경우는 그런 보편적인 드라마적 문법을 약간 벗어난 드라마이다. 첫 회부터 끝까지 주요 인물과 대립 인물이 갈등하며 전체적인 흐름 안에서 기승전결이 있는 드라마가 아니라, 한 회 안에서 한 챕터의 이야기가 끝나는 방식이다.

그리고 등장 인물의 심리 상태, 내면, 그들의 섬세한 관계가 부각되는 드라마이다. 그래서.. 통속극적인 재미는 별로 없는 편이다.

말 그대로,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그들이 사는 세상' 속의 등장 인물들


게다가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드라마의 전반적인 성격과는 달리, 의외로 그 안에 속해있는 인물에 대한 설정은 그다지 보편적이지 않다. 흔히 88만원 세대라 불리는 젊은이들이 주류를 이루는 현 시점에서, 꽤나 젊은 나이에 벌써 (조연출도 아닌) 유능한 PD가 되어 전 스텦들, 스타급 연기자들을 총괄하며 맹활약하고 있는 지오, 그리고 또 PD로 나오는 준영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보편적인 시청자 시각에서 바라볼 때 그저 환상 속의 그대처럼 느껴질 것이다..

대다수의 젊은이들이 사회 속에서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여 시름하고 있는 가정이 많은 현 세태에서, 가뜩이나 <그들이 사는 세상> 속 주인공들은 생경하게 느껴지는데.. 거기 더하여 두 주인공들 액면가도 현저하게 어려 보여서, 왠지 새파랗게 어린 애들이 어른 놀이 하는 듯한 '이질감'은 더더욱 배가된다. 이 드라마 속 주요 인물 기본 설정 자체가 전 시청자들로부터 보편타당한 공감대를 자아내기 힘든 구성인 것이다.

안 그래도 경기도 어려운 요즘같은 시대에 대한 민국에서 울대 나와 방송사 입사하고, 20대 젊은 나이에 벌써 본격적인 PD로 활약하면서 으리번쩍하는 화려한 집에 사는 주준영(송혜교)같은 젊은이가 과연 그리 많을까..? 꽤나 독특한 설정인 주준영의 엄마(나영희) 캐릭터 역시 대한 민국의 보편적인 엄마 스타일과는 굉장히 동떨어진 특이한 유형의 엄마 캐릭에 속하며, 그들의 가정사는 별로 짜릿한 재미를 주거나 유쾌하지 않고, 보편적인 공감대를 자아내기엔 다소 한계가 있는 설정이다. 


그/사/세 : 상생 작용에 있어, 작가나 주연 배우들이 왠지 번지수를 잘못 찾은 것 같은..


<그들이 사는 세상>은 다양한 방송국 사람들 이야기도 나오지만, 기본 줄거리는 지오(현빈)-준영(송혜교)의 연애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사람에 따라선 그들의 연애사나 그 과정에서 등장 인물들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 '꼭 내 얘기 같다..'라며 공감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 숫자 이상으로 공감 못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사람들의 연애 방식이나 패턴은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의 숫자 만큼이나 그 사연도 다양하고, 공감 지점도 천차만별이기에 딱히 극 중 인물의 상황과 비슷한 경우에 처해졌던 시청자가 아니라면, 특이한 설정을 해놓은 단순 멜로.. 그들의 몇 년에 걸친 개인 연애사에 모든 이들이 보편타당하게 공감대를 느낄 수 있는 건 아니기에 말이다.

차라리 젊은 연기자인 현빈과 송혜교가 이런 유형의 드라마가 아닌, 대놓고 '판타지스런 멜로'를 그려내는 로코물에서 한껏 예쁜 모습으로 치장하고 나와 상큼발랄한 로맨스를 펼쳤다면 반응은 더 좋았을지 모른다. 그런 유형의 드라마는 일단 '판타지'라는 걸 사람들이 어느 정도 인지하고서 시청하며.. 그에 따라 보다 많은 시청자들이 오락의 한 요소로써 부담 없이 받아들일 수 있기에, 시청률 면에서도 기본은 찍는 경우가 많다.


대중들은 운명의 여신이 주인공 삶을 혹사시키는 걸 보며 오락 게임같은 희열을 느낀다


<에덴의 동쪽>같은 드라마가 시청률이 잘 나오는 것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이 드라마는 명품 드라마와는 거리가 멀고, 구성이나 전후 스토리 혹은 세부적인 에피소드들이 결코 훌륭한 드라마가 아니다. 여러 면에서 허술한 부분도 많고, 최근 들어선 메인 주인공 캐릭터도 많이 무너져 내린 느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다 많은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는 이유는 대중들이 편하게 통속극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고,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요소가 이 드라마 안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처음 기획 단계에서 총 50부작으로 기획된 뒤 벌써 스토리 전개가 중반을 넘어선지 꽤 되었고, 이제 32부까지 방영되었음에도 계속 (수도권 아닌) 전국 시청률 30%의 고지를 넘지 못하고 평균 시청률 20% 중반대를 전전하던 <에덴의 동쪽>이 어제 방송분에서 주인공들 운명을 바꿔버린 레베카(신은정)가 명훈(박해진)의 출생에 관해 언급하는 장면에서의 '순간 시청률'이 37%에 육박했다는 사실은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 후 주인공들의 반응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얼마나 큰가를 설명해주는 대목이다.

하루 일과를 마친 대중들이.. 밥 먹고 그냥 잠자리에 들기 허전할 때 뭔가 재미난 요소를 찾으며 채널을 고정시키는 드라마도 일종의 오락이요, 게임의 속성이 강하다. 그들은 운명의 여신이 주인공들의 삶을 어떻게 버무리고, 거대한 비밀이 밝혀졌을 때 등장 인물들이 과연 어떠한 반응을 보일 것인가에 호기심을 갖고 지켜보며..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강렬한 액션을 취하고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극 중 캐릭터들을 마치 오락기 속에서 피 터지게 싸우는 게임기용 캐릭터 바라보듯 하면서, 그 상황을 지켜보는 것에 짜릿한 희열을 느끼며 즐기는 것이다.


통속극 선택의 주 요인 :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은 깊은 호기심을 지닌 존재


보통.. 살벌한 분위기라는 걸 알면서도 동네 싸움 나면 많은 사람들은 '호기심'에, 몰려가서 싸움 구경을 한다. 통속극적인 재미를 가진 '드라마' 속에서, 파란만장한 삶을 겪는 등장 인물을 바라보는 대중들의 심리 또한 이 비슷한 성격을 지닌다. 드라마 <에덴의 동쪽> 속에서, 그렇게나 고고하고 대쪽같던 양춘희 여사(이미숙)는 원수 아들인 줄 알고 으르렁거렸던 신명훈(박해진)이 자기 친아들인 걸 알게 되면 과연 어떻게 반응할까.. 원래 친동생인 명훈을 향해 그동안 "내가 왜 니 형이냐~?" 했던 동철(송승헌)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까..?

친 부자지간인지도 모르고, 그동안 가장 강렬하게 대립했던 신태환(조민기)과 이동욱(연정훈)은.. 또, 동욱의 친모(나현희)는 어떻게 나올까..? 주인공은 어떻게 성장하고, 어떻게 화해하며.. 악인 신태환의 최후는 어떻게 될 것인지.. 일반 대중들은 그것이 너무 궁금한 거다. <에덴의 동쪽> 같은 드라마는 극 초반에 깔아놓은 기본 밑밥이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기에 꽤나 매력적인 요소들이 많기에, 그 중간 스토리가 지지부진-다소 허접한 걸 알면서도 많은 시청자들이 '이 때 쯤이면 저들의 운명이 어떻게 되어 있을까~' 한 번씩 궁금해 하며 다시금 들여다 보게 되는 성질이 있다. 

그래서 이런 류의 통속극은 시청률이 괜찮게 나올 수밖에 없다. 스토리 연결 허술해도.. 아무리 진부하다 욕해도 언젠가는 밝혀질 출생의 비밀, 주인공과 악인의 싸움, 복수.. 뭐 이런 소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기본적으로 깊은 호기심을 지닌 인간이란 존재에게 '결국 싸움의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지.. 엄청난 비밀이 밝혀진 후 그 다음 상황이 어찌 돌아가는지..' 궁금증을 유발하기에 가장 효과적인 극의 소재이기에 식상해도 계속 나올 수밖에 없고, 일단 나오기만 하면 어느 정도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비록 평론가들의 혹평을 받는다 할지라도 말이다...


posted by 사용자 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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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이보영

    그사세를 시청하는 사람입니다.
    그사세를 수박 겉핧기 식으로 보셨으면서 이 글을 쓰신게 너무 티가 나서
    한마디 적습니다. 특히 지오와 준영이가 성공한 피디라고 한 부분에 대해서
    어이가 없네요. 지오와 준영이는 만날 B팀 감독을 맡고 단막만 들어가는 피디로 나오거든요. 하지만 늘 자신의 미니를 찍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더군다나 지오는 형편도 좋지 않아 성공에 대한 열망이 강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좀 냉혹하네요.
    지오와 준영이는 우리의 모습일 수 있죠.
    하지만 우리가 쉽게 알지 못하는 부분을 이야기 해줍니다.
    내가 그 순간 느꼈던 감정을 알게 해주는거죠.
    톨스토이 작품을 읽어보신적은 있으세요?
    명작품을 읽으면 여운이 많이 남지요. 그리고 그게 자양분이 되어 삶에 대해 더욱 많은 고찰을 하게 됩니다.
    감정의 지식을 축적한다고 생각하며 시청해보세요.

    2008.12.10 22:22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사용자 타라

      이 글은 그사세를 자세하게 고찰하기 위해 쓴 글이 아닙니다~
      보영님이야말로, 이 글의 의도에 대해 수박 겉핥기 식으로 보셨으면서
      님이 열심히 시청하는 드라마에 대한 칭찬 일색인 내용의 글이 아니어서
      그런지, 약간 민감하게 받아들이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아, 그리고 분명히 밝히는데.. 저는 분명, 이 글을 통해 지오와 준영을
      '성공한 PD'라고 표현하진 않았습니다만.. 보영님께서 내용을 다소 잘못
      받아들이신 것 같네요.. 또한, 제가 이 글 내용 속에서 언급한 내용은 초반에
      맛뵈기로 한 번 봤다가, '그사세를 외면해 버리고야 만 대다수의 시청자'들의
      행태에 초점을 맞춰 쓴 글입니다...

      그러니까, 그사세를 매우 자세하게.. 쭉~ 봐온 보영님같은 시청자들 입장이 아닌,
      초반에 좀 관심 가졌다가 외면한 시청자들 입장에서 보면 저렇게 느껴졌을 것이다..
      란 논리였고, 실제로 제가 수많은 시청자 게시판을 두루 다니면서 저런 류의 감상이
      있다는 걸 <직접 목격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제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그 드라마를 수박 겉핥기 식으로 본 뒤 왜곡해서 표현한 것이
      아닌, 그사세를 극 초반에 좀 봤다가 외면한 사람들이 그 드라마를 그 뒤로 쭉 안 보면서,
      저런 이유로도 그 드라마에 대해 흥미를 별로 못느낀다, 라는 시청 소감을 쓴 것을 제가
      직접 목격한 바가 있기에, 그걸 참고로 해서 이 글을 작성한 것입니다.. 저는 제가 모은
      자료와 그동안 관찰해 온 것을 토대로, 다수 대중들의 기호와 시청률과의 연관성을 한 번
      유추해서 이 글을 써본 것 뿐이구요....

      그러니까, 보영님께서 오해하신 그 대목에 관한 것은 이 글을 쓴 제가 주체가 되었거나
      제가 그사세에 대해 느낀 감정이 아닌.. 초반에 그 드라마를 좀 봤거나 대충 관심 가져
      보다가 흥미를 잃은.. <그 드라마를 안 보는 불특정 다수의 시청자들>이 느꼈을 감정이
      주가 되는 내용이란 말입니다..(이렇게 설명해 드리면 좀 이해가 되실려나요..?)

      다시 말해.. 그사세를 지나가면서 한 두 번 봤는데, 일일이 챙겨 보지는 않거나 처음에
      좀 봤다가 그 이후론 쭉 안봐서 세부적인 내용을 잘 모르는 사람.. 즉, 제가 이 글에서
      언급한 <그사세를 챙겨보지 않는 시청자> 입장에선 지오가 현재 어떤 상태인지, 주인공이
      어떤 상황에 처해졌는지 자세하게 모르는 게 정상이구요..

      그런 사람들 입장에선 그저 '송혜교와 현빈이 PD로 나오네.. 에이, 안 어울린다~' 내지는
      '어느 날 우연히 채널 돌리다가 그사세를 봤는데, 여주인공이 되게 좋은 집에 살더라~
      아직 어린 것 같은데, 벌써 PD고.. 좀 이상하다..' 충분히 그런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참, 이것과 관련한 대목은 제가, 이 글 본문 중에 극 중 주인공 나이 언급 안하고
      분명 '액면가'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저는 저런 현상을 실제로 목격하기도 했고,
      충분히 개연성 있는 상황이니, 제가 이 본문 내용 중에 언급한 그 내용 자체가
      논리적으로 하자가 있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만...

      저는 이 글을 통해, 제가 그사세를 보면서 느낀 바를 언급한 게 아닌, 그사세를
      안 보는 (제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저런 이유로 외면할 수 있다란 점을 언급했고,
      분명 본문 내용에 그리 나와 있는데요.. 보영님께서 다소 감정적으로 접근하셔서
      이 글의 본문 내용을 좀 왜곡해서 잘못 파악하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사세는 나름 괜찮게 쓰여진 드라마이지만, 실제로 극 초반에 가장 시청률이 높았고
      이후론 계속 오르락 내리락하며, 시청률 면에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죠-
      시청률이 잘 안 나온다는 건, 보다 많은 대중들을 끌어들이지 못했다는 뜻이 되구요..
      (아, 그리고.. 시청률 관련 기기를 단 가구가 몇 천 가구밖에 안된다고 하지만
      시청률 집계는 표본 조사에 해당하고, 우리 나라 시청률 집계는 그 나름대로
      공정한 편이며, 오차 범위가 그리 크지는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그사세에 관한 내용은 그 드라마에 관한 심층 분석이나
      그 드라마를 열심히 보는 사람 입장에서 바라보는 그사세가 아니라, <그사세는
      극 후반부가 다 되도록 시청률이 잘 안 나온다-시청률이 잘 안 나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그 드라마를 안 보기 때문이다-그렇담 그 '안 보는 사람들'은
      왜 그사세같은 드라마를 안 보는 것일까~> 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글입니다..

      물론.. 그동안 열심히 봐온 사람 입장에선 지오의 그런 형편도 알고,
      우리의 모습일 거라 동질감을 느껴가며 볼 수도 있지만, 안 보는 사람들은
      그 반대의 이유로 안 볼 수 있다.. 라는 내용의 글이잖아요~ 이 글은요..
      (즉, 이 글은 보영님과 반대되는 사람들의 입장을 관찰하여 쓰여진 글인거죠.)

      아무래도.. 님이 애청하는 드라마에 대해 칭찬 일색의 내용이 아니니, 보영님께서
      약간 감정적으로 접근하신 것 같은데..(보영님만 그런 게 아니라, 그런 분들 참
      많더라구요..) 그 부분에 대해선 저도 좀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만.. 조금 헷갈릴
      만한 요소는 있지만, 본문 제목과 내용 중에 그 대상을 언급했으니 잘 읽어보면
      어떤 내용인지 충분히 파악할 수 있을텐데요.. 글에 대한 왜곡은 자제하시고, 조금
      냉정한 시각에서 글에 나와있는 대상이나 글의 요지같은 건 좀 제대로 파악하고
      받아들여 주셨음 합니다...

      2008.12.11 01:02 신고
    •  Addr  Edit/Del 이보영

      당신 글을 비판하는건 듣기 싫죠??
      딱 보니까 공을 들인 티가 나니까요.
      하지만 당신 글을 보면 드라마를 안 본 티가 너무
      나서 한마디 해본 말입니다.
      그사세를 외면하는 대중의 틈에 당신이 있으니
      할 말은 없지만 비판을 하려거든 처음부터
      끝까지 드라마를 시청하고 비판을 하란 말이지...

      2008.12.11 01:11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사용자 타라

      보영님.. '비판'이란 단어의 뜻을 좀 다르게 이해하고 계신 건 아닌가
      싶으네요.. 솔직히, 보영님이 맨 처음 단 댓글이 이 글 자체에 대한
      '비판' 차원은 좀 아니지 않나요~? ^^; 앞전의 내용들을 다시 한 번
      쭉 훑어봤는데, 그 단어랑은 뉘앙스가 살짝꿍 다른 차원 같습니다만..

      애초에, 님이 주어진 본문을 꼼꼼하게 읽어보지 않으시고 사실 관계를
      실제와 다르게 파악하여 남긴 댓글 내용일 뿐이었고, 그것에 대해서
      제가 사실 관계를 확인해 드린 것일 뿐이지, 비판~? 뭐, 그런 차원의
      글이라고 칠 만한 내용은 좀 아니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걸 떠나서.. 저같은 경우엔 특이 체질인지 논쟁, 비판..
      이런 단어들이 막 싫거나 그렇진 않습니다만.. 저는.. 비판하고,
      서로간에 첨예하게 의견 주고 받고.. 이런 식의 피드 백에 대한 느낌이
      전혀 나쁘지 않더라구요..(또한, 제가 간과하고 있었을지 모를 제 글의
      오류를 짚어주는 사람들, 저는 나름 좋던데요.. 하지만 보영님은 결코
      그런 유형의 댓글러는 아닌 듯 합니다..;;)

      저는 제 글에 대해서든, 타인의 견해에 대해서든 '비판'이란 것 자체에는
      별다른 거부감이 없지만, 사람 살아가는 세상에서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사람은 아주 싫어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안 한 말을 했다고
      '덤탱이' 씌우거나 타인의 견해를 자기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쳐가며
      제멋대로 '왜곡'한 뒤 혼자 막 서운해하고 오해하면서 북 치고 장구 치는
      원맨쇼 스타일의 사람 아주 싫어하구요...

      아.. 그리고, 님의 댓글 내용 중.. 제가 공을 어디에 들였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제가 원래 글 쓰는 스타일 자체가 댓글을 길게 남기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혹시 님의 글에 대한 제 댓글 내용이 길어진 걸 보고,
      공을 들인 차원이라고 잠시 착각을 하신 건 아닌가 싶으네요...

      제 예전 글에 대한 댓글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뭐, 그런 수고까진
      안하실 것 같지만요..) 제가 보영님에 대한 이 댓글에만 공을 들여서
      길게 쓴 게 아니라, 원래 제 댓글 스타일 자체가 좀 만연체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님이 잘못 이해한 부분에 대해선 제가 위의 댓글에서도
      꽤 상세하게 설명해 드렸는데, 이건 뭐.. 쇠귀에 경읽기 같군요..;;

      뭐, 단순히 읽기 귀찮다는 이유로 상대방이 정성 들여 써놓은 글 내용도
      그냥 패스해 버리는 습관을 갖고 계신 분이시라거나.. 타인과의 피드백을
      싫어하며 상대방이 한 말 따위는 듣지 않겠다는 자세로, 이미 눈앞에
      보이는 사실(한글로 쓰여져 있는 문장)까지 외면하면서.. 그저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보고, 그것이 실재하는 사실이든 왜곡된 것이든 일단
      자신이 믿고 싶은 것만 믿겠다는 특이한 습성을 갖고 계신 분이라면
      저도 더이상 할 말 없구요...

      2008.12.11 03:45 신고
  2.  Addr  Edit/Del  Reply gjr

    이 글에 동감합니다. 한마디로 그사세가 망한 이유들 중 가장 큰 요인은 주연남녀배우의 미스캐스팅에 있다고나할까. 우선 연령대가 전혀 안 맞는데다 연기도 많이 부족하더군요. 저도 애들이 어른 옷 입고 소꿉장난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거기다 전문직을 가진 주연들의 연애사에 치중하느라 전문직자체를 정밀하게 보여주지도 못한다는 단점도 있고..... 규호를 제외한 등장인물들이 지나치게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도 비현실적입니다. (규호도 변했더군요.) 뒷통수치는 일이 다반사인 드라마 방송계를 너무 순화시켜서 묘사하는 점도 현실성이 떨어집니다.

    왜 이런 드라마를 안보냐구요? 미국의 Nancy Savoca라는 독립영화감독이 지극히 현실적인 자신의 영화를 들고 영화제에 가서 상영한 후 한 명의 관객으로부터 들은 평은 "내 인생처럼 허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왜 돈 주고 봐야하느냐"라고 하더군요. 그 감독은 영화관객은 감독들보다 훨씬 똑똑한 사람들이라고, 그리고 단지 그들은 돈 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오락으로써의 영화를 찾는것이지 그들이 이해력이 딸리고 수준이 낮아서 오락영화나 드라마를 보는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왜 이런 명품드라마를 보지 않느냐는 그사세팬들에게 이렇게 말하고싶군요. 그사세를 보며 감탄하고 찬사를 보내기에는 사람들이 훨씬 영리하고 현실을 꿰뚫고있기때문이라고.
    (아, 전 그사세를 보고 있고 에덴의 동쪽은 단 1분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위의 댓글 중 언급한 톨스토이의 작품을 읽고 별 감명을 받지 않았다는.... 헌데 노작가와 톨스토이가 유사성이 있는건가 궁금하네요.)

    2008.12.11 00:17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사용자 타라

      주연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느낌은 각 시청자들마다 의견이 분분하니
      그 부분은 그냥 패스하고서라도.. 그/사/세 안에서 주인공이 PD로서
      드라마 찍는 장면을 보다 보면, 뭔가 좀 이질감이 느껴지더군요...
      극 후반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여전히요.. 뭔가, 좀 안 맞는 옷을
      입은 듯한 느낌이 들긴 하더군요...

      물론.. 그 배우들도, 진짜 자신에게 잘 어울리고 잘 맞는 배역을
      맡게 되면 그 안에서 나름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수도 있겠지만,
      그/사/세가 그들에게 그런 드라마인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톨스토이는 그냥.. 그 작가에게 '세계적인 대문호'란 칭호가 붙길래
      TV 시청자들은 '드라마'란 장르에서 세계적인 대문호의 걸작 같은
      그런 작품을 원하는 건 아니다란 차원에서.. 일종의 비유로 제가 잠시
      언급한 것 뿐인데, 위의 댓글님께서도 그걸 보구서 같이 언급하셨죠..

      뭐.. 노희경 작가가 드라마 작가치고 굉장히 필력이 좋긴 하지만,
      일단 장르 자체도 차원이 많이 다르고.. 세계적인 대문호라 불리는
      톨스토이 같은 작가와 대한 민국의 드라마 작가분하고의 직접적인
      유사성은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톨스토이 작품을 읽고서 감명을
      받고 안 받고 역시 사람마다 그 감흥은 다 다른 듯하고.. 드라마를
      본 감상 역시 천차만별이겠죠.. ^^;

      댓글님이 언급하신 그 감독의 이야기엔 저도 많이 공감합니다~
      대부분의 관객, 혹은 시청자들이.. 굳이 수준이 낮고 이해력이 딸려서
      나름 심오한(?) 분위기의 영상물들을 안 보는.. 그런 차원이 아니라,
      <딱히 볼 필요성을 못 느끼기에 안본다>가 더 정답일 수 있다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들더군요...

      왜냐하면.. 요즘 사람들은 다들 자기 먹고 살기도 바쁜데, 시간 남을 때
      그냥 한 번 보면 보고, 말면 말아도 되는 영상물(영화, 드라마 등등)에
      그렇게 온 정성을 다 기울여 올인하지는 않으니까요..

      하루 24시간 쪼개어 '생활'을 해야 하는 일반 대중들에게, TV '드라마'는
      그저 스트레스 해소용이나 오락물로써의 기능을 할 따름이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아마 대부분일 것 같습니다~ 그저, 채널 돌려서 봤을 때 일단 재미있게 느껴지면
      시선 고정하고, 아님 말고 식이죠...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니까, 안 그런 사람들도 물론 있겠구요.. 그런데,
      TV 드라마 수요층 중에는 전자 쪽이 훨씬 수가 많은 것 같습니다.. ^^

      2008.12.11 01:45 신고
  3.  Addr  Edit/Del  Reply 이보영

    난 이글에 한마디 덧붙이고 싶네... 대다수라는 건 항상 옳은 것도 좋은 것도 아니라고 물론 대중이라는거 외면할 수 없겠지...
    하지만 분명한건 당신 같은 사고와 시선을 가진 일명 대중들 때문에
    '질'의 척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걸 명심하길 바란다는거지...
    항상 진보되는 것은 소수의 죽을듯한 노력에 의해서였고
    퇴보되는 것은 아니한 대다수의 안정감이였으니까...

    2008.12.11 01:07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사용자 타라

      이보영님.. 저랑 친한 사이도 아닌데, 기왕이면 예의는 좀 차려주시죠-
      (명색이 댓글란인데, 반말투는 좀 예의가 아니죠.. 님 뿐만이 아니라
      보영님을 키워주신 부모님들까지 욕 먹이는 짓입니다..;;)

      그리고, 저는 대다수라는 게 항상 옳다거나 좋다라는 '가치'를 이 글에
      싣지 않았습니다만, 왜 '대다수의 대중들이 그렇게 선택한 것'을 저한테 와서
      이렇게 푸념하시는 거죠..? 님의 답답한 마음은 잘 알겠는데, 이건 좀
      오버 액션 같습니다~?

      '저'란 사람은 그저 1명의 사람에 불과하고, '대다수의 대중'은 제가 아니며,
      그들의 수와 그들이 보이는 행태는 제 소관을 훨~씬 벗어난 영역입니다.. 전
      단지 관찰한 것, 또는 그 사실을 표현한 것일 뿐이구요...

      전 다만, 그사세같은 드라마가 시청률이 낮은 이유를 이런 저런 자료를 토대로
      한 번 분석해 본 것일 뿐이고.. 그런 드라마가 만들어지면 안된다라거나 그 드라마
      자체를 폄하하지는 않았습니다만, 도대체 보영님께선 왜 이리 오버하시는 거죠..?

      2008.12.11 02:52 신고
  4.  Addr  Edit/Del  Reply 이보영

    그리고 언제부터 드라마의 완성도를 시청률로 따지게 되었을까?
    그리고 당신은 왜 드라마의 시청률을 따지면서 그 드라마가 성공했니
    안 했니를 가리게 되었을까??
    드라마가 시청률로 완성도가 평가되어진다면
    조강지처 클럽인가 하는 드라마는 대중들이 말하는 명품드라마겠네...

    2008.12.11 01:15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사용자 타라

      또한, 저는 드라마 자체의 '성공'은 본문에서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만..
      한글로 된 본문 파악도 못하시고, 왜 이리 번번히 오버-육바이신 것인지요..? ;;

      제가 본 글에서 언급한 내용은 드라마 자체의 '완성도'나 '성공'이 아니라,
      '시청률이 왜 안 나오는지.. 잘 나오는 드라마는 왜 그런 것인지..'에 대한
      분석이었죠.. 그런 것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분석해 보는 것은 제 자유구요...
      그런 호기심을 가지면 안된다고 헌법에 나와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보영님께선
      한글 해석이 잘 안되시는 건가요..? 한글로 쓰여진 본문을 왜 그렇게 왜곡해서
      받아들이셨을까요..? 상대방이 쓰지도 않은 내용을 썼다고 우기면서 말이에요~

      보영님 나름대로 님이 열심히 보는 드라마 안에서 나름 감동을 느끼고 재미를
      느꼈으면 된 것이지, 마치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이 최고의 가치를 지닌다는 식으로
      너무 과도하게 찬양 모드로 나가도 별로 모양새가 좋지 않습니다..(뭐든, 지나친 건
      좀 그렇죠~ ;;)

      님의 그런 태도야말로, 님이 보는 그것을 선택하지 않은 수많은 대중들을 향한
      모욕 아닌가요~? 자신은 마치, 대단히 질적으로 우수한 사람인 것처럼.. 본인이
      즐겨보는 것을 '선택 안한 다른 대중들'은 무슨 문화 발전에 굉장히 저해되는 행동을
      보이는 수준 낮은 사람들인 것처럼... 그런 님의 태도가 스스로 생각했을 때에도
      정말 무안하지 않으세요~?

      님이 선택한 그 드라마를 선택 안하고 다른 걸 보거나, 아예 그 드라마 자체를
      안 보는 사람들이 보영님보다 훨씬 더 똑똑하고 인생 경험이 많거나, 질적으로
      우수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일 수도 있단 가능성은 생각해 보지 않으셨나요..?
      분명, 님이 보는 그 드라마를 선택 안한 사람들이 보영님 1人보다 '숫적으로'
      훨씬 많으니까요.. 그 중엔, 굳이 그 드라마를 안 봐도 그보다 훨씬 더 뛰어나고
      고급스런 문화 장르에 심취해 있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 겁니다...

      그리고, 드라마는 그냥 드라마일 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드라마 한 편에
      그렇게까지 깊은 의미를 부여하진 않습니다.. 드라마도 그 나름대로의 재미와
      의미가 있겠지만, 개개인의 삶에는 그것 말고도 중요한 것들이 훨씬 많으니까요~

      또한, 보영님보다 훨씬 숫자가 많은 (님이 잘 알지도 못하는) 불특정 다수의
      타인의 취향이나 선택을 굉장히 수준 낮은 그 무엇으로 깎아 내리며 본인이
      선택한 그 무엇, 혹은 님이 가진 그 취향만이 질적으로 우수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혼자만의 지나친 착각이요, 오만 아닌가 싶으네요...

      님이 사랑하는 그 드라마에도 많은 미덕이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한 민국 드라마 중에서 질적으로 최고로 뛰어나고, 그 드라마 아니면
      한국의 문화 발전이 안되고.. 그런 차원은 아니거든요~? 또한, 보영님의 경우처럼
      그사세를 열심히 보면서, 그 드라마 속에서 '질적으로 완벽하다. 퍼펙트~'가 아닌,
      그 안에서 뭔가 부족한 점을 발견하는 사람들도 있고, 실제로 많이 존재합니다...
      (위의 댓글님만 봐도, 그사세를 열심히 시청하고 있지만 같은 드라마를 보구서도
      보영님과는 느끼는 바가 많이 다른 듯한데요..?)

      그리고, 저는 '드라마의 완성도=시청률'이라고 말한 적 없거든요~? 오히려
      <에덴의 동쪽>같은 드라마는 시청률은 잘 나오지만, 완성도는 결코 높지 않다는
      뉘앙스의 표현을 본문을 통해 했었죠.. 이보영님, 외국에서 살다 오신 분인가요~?
      우리말로 적힌 글인데, 국어 실력 현저하게 딸리세요..? 왜 제가 본문에서 쓰지도
      않은 말을 번번히 했다고 왜곡하면서, 자기 혼자 오해하고.. 상대방을 비방하면서
      이리 오버 센스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한글 문장도 전혀 못 알아듣고 말이에요...

      댓글 내용만 봐서는 보다 많은 숫자의 대중들이 너무도 우매(?)하여, 대중 문화의
      질적인 수준이 떨어질까 굉장히 염려하시는 분 같은데.. 어째 한글 해독 능력은
      이리도 질적으로 우수하지 못하실까요..? 처음 본 상대에게 반말 짓거리도 막 하고,
      상대방이 안 한 말도 했다고 과장하고, 확대 해석하는 등 상대방을 대하는 예의나
      태도 면에서 굉장히 질 떨어지는 모순까지 보이시면서 말이에요...

      대중 문화의 질적인 측면을 굉장히 염려하시는 님의 의도는 잘 알겠으나,
      그런 걸 염려하기 이전에, 님의 말투에 대한 매너나 한글 문장 해독력에 대한
      질적인 측면에도 좀 신경을 쓰시면 어떨까 싶으네요...

      2008.12.11 02:55 신고
  5.  Addr  Edit/Del  Reply 희야

    전 에덴의 동쪽을 지금도 간간히 보긴 하지만 저한텐 큰 의미는 없는 드라마 같아요. 그사세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특별한 매니아까진 아닌것 같구요. 처음엔 보지 않았는데 에덴의 동쪽이 시들해진후에 그사세를 우연히 보았는데 전 어떤면에선 에덴의 동쪽보다 흥미롭더라구요. 취향 문제니 뭐가 더 낫다 아니다 할순 없을지 모르지만요. 에덴의 동쪽을 처음엔 꽤나 좋아했는데 요즘 시들해진 이유가 어디까지 개인적인 생각과 이유들입니다만 처음엔 통속적이나마 나름 감동도 있고 힘도 있고 흡입력이 있었는데 그런게 점점 떨어지더라구요. 이제와선 감동이나 작품성은 별 기대 안한다 쳐도 차라리 통속적인 호기심을 채워주는 부분이나마 잘 충족시켜 주었으면 좋겠는데 연기 논란의 이연희와 진부한 연애질로 늘어지더군요.게다가 그 남편과 동철이 영웅본색식 사나이 우정을 나누는가 하면 드라마에서 80년대 홍콩 영화에서 보던 사나이들의 의리와 액션 글구 간간히 등장하는 폭력 이런부분도 저로선 별루이고...차라리 영웅본색이나 80년대 홍콩 영화는 제가 좋아합니다만...아무튼 차라리 출생의 비밀 복수 이런데 촛점을 맞추면 덜 지루할거 같은데...주인공 격인 동철 중심으로 가더라도 연애와 우정 이런거 보다도 중년을 비롯한 조연들도 좀 더 살리고...그럼에도 에덴의 동쪽을 아직 간간히 보는건 불만스럽지 않고 마냥 재밌어서가 아니라 보던거라 궁금하기도 하고 서민들에겐 아직 티비가 친구이기도 하고 뭐 이런이유입죠.조강지처 클럽도 울분을 토하면서도 보던 기억이 ㅠㅠ...그래도 에덴의 동쪽이 그만큼 막장은 아니며 나름의 미덕은 아직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조강클럽 같은 경우 시청자 게시판에 원성이 자자했죠. 그 사람들도 대개는 드라마를 재밌고 공감하며 보고 싶은데 안볼수는 없고 하니 항의 한것이죠. 나름의 미덕은 있는지 몰라도 점점 선정적 설정과 늘리기등으로 시청자 진을 뺐지요. 암튼 드라마는 그냥 드라마라고 생각 안하는 사람도 많다는거죠. 인터넷 안하고 잘보는 사람도 많겠지만..시청률이 높은 드라마의 시청자라고 해서 꼭 불만이 없어서 보는건 아니란 생각입니다.그사세에도 나름 불만은 있습니다만 그만함 만족하기에...이쯤에서 님에게 시청률 높으면 좋은 드라마냐 뭐가 더 나은 드라마아니냐 그런 얘기를 하는게 아니니 부디 오해 없으시길 이건 그냥 제 생각이며 남에게 공감을 강요하는 것도 아니니 괜챦겠지요?

    2008.12.11 04:44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사용자 타라

      저도 <에덴의 동쪽>을 제대로 안 챙겨본지 좀 됐습니다...;;
      희야님과 비슷한 그런 이유도 있고, 무엇보다.. 초반에 비해
      큰 재미가 느껴지지 않았기도 했기에 말이에요.. 헌데, 주말에
      재방송을 하니... 시간 나면 간간히 보기는 해서, 꼼꼼하게
      챙겨보진 않아도 대충 흐름은 파악이 되더군요.. 저한테도 뭐,
      그 드라마가 크게 의미(?)가 있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냥..
      여러 드라마들 중 한 편일 뿐인 거죠..

      또.. 주변에 그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이 좀 있고, 지난 번에
      사람들이 많이 모인 장소(병원이라든가)에 가니까.. 은근히
      <에덴의 동쪽>에 체널 고정해서 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나름 대중성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에덴의 동쪽>을
      보면서 항상 아쉬움을 느껴요..

      작정하고 만들면 충분히 더 재미있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항상 기대치에 못 미치고, 몇 십 % 부족함을 느끼기에 말이에요..
      진짜 진짜 재미난 통속극에 비하면, 사실.. <에덴의 동쪽>은
      재미난 축에도 못 들죠- 시대에 뒤떨어지는 설정들도 많구요..
      그래서.. 시청률 자체도, 뭐 그렇게 대박까지는 아니잖아요~

      <에덴의 동쪽>은 나중에 출생의 비밀이나 복수 스토리 나오면
      시청률이 더 상승할 여지가 있지 않을까 싶으네요.. 같은 얘기라도
      어떻게 맛깔스럽게 버무리느냐, 하는 제작진의 역량에 따라 그 폭이
      달라지긴 하겠지만요..(지금까지의 흐름으로 봐선, 그렇게까지
      폭발적인 재미가 있을 것 같은 기대는 안 듭니다만.. 어쨌든...)

      저같은 경우엔, '드라마'란 것에 있어서 '시청률'이 그렇게까지
      절대적으로 중요하지도, 그렇다고 해서 전혀 안 중요하지도 않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혹시나.. 본 글 내용을 보구서, 미처
      드러나지 않은 제 견해나 입장에 대한 왜곡이 있을지도 모를까봐,
      이렇게 조심스레 제 입장을 밝힙니다.. ^^;

      그리고, 제가 쓴 내용에 대해 딱히 100% 공감 안해 주셔도 되구요..
      제 의견과는 별도로, 말하고 싶으신 의견 있으면 마음껏 말씀하셔도
      돼요~ (희야님께서 너무 조심하시는 것 같아서.. ㅎㅎ ;;)

      저는.. 모든 사람들의 생각이 한결같이 다 똑같을 순 없는 거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 아니면 도~' 식의
      단순 이분법적 논리는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하구요...(그런데,
      우리 나라 사람들은 글 하나를 놓고도 '짜장 아니면 짬뽕' 식으로,
      두 개의 편을 갈라서 싸우자 식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죠..;;)

      아무튼.. 의견은 다양할 수록 좋은 거라 생각해요.. 본문 글의
      내용을 왜곡하거나 지나치게 비약-확대 해석하지 않는 선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다양한 견해나 체험, 의견 등을 내어놓는 건
      꽤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

      2008.12.11 04:53 신고
  6.  Addr  Edit/Del  Reply 로로로

    주위에서 추천하기에 뒤늦게 그들이 사는 세상을 다운받아 보고 있는데..이거 끝까지 볼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노희경 작가 작품은 예전에 몇편 챙겨 보곤 했었는데..그때마다 사람 맘을 참 짠하고 애잔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는 작가구나..하는 느낌이 들었더랬죠.. 넘 가슴아파 끝까지 보기 힘들정도로..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가끔 생각날만큼 참 인상적인 주인공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이번 작품은..뭐랄까..그 애잔한 느낌이 없어서 좀 놀랐어요..그게 주인공이 무지 고생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하고..뭐 그런 극한 상황을 말하는게 아니구요..나름 다들 일이며 사랑에 치여 고민하고 고생하고 울고 속상해하고 그러긴 하는데..그게 마음 깊이 제 맘을 적시질 않더라구요...그냥 쿨하다는 느낌일까요..
    그들 역시 힘들고 어려워도 다 각자 일하고 극복하고 잘산다는..그런 마인드를 갖고 있고 사실 누구나 현실속에서 그렇게 다들 잘 살고 있죠..하지만 그런 모습을 드라마에서까지 보니 참 재미도 없고 그들 인생이 별로 궁금하지도 않고(맞아요..다음회가 별로 궁금하지 않더라구요..주인공에 대한 애정이 안생기니.) 뭐 내가 굳이 안봐도 되겠네..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거기다 혜교양의 그 띄어쓰기 안되고 부정확한 발음을 다다닥 들으려 하니 듣기에 참 거슬리고..(대사가 많지 않으면 좀 덜하겠더만..양도 많은 대사를..연습 분명히 할텐데 왜 그렇게 발음했을까요.;;)
    암튼 밝은 분위기라 보려 했는데 그저 쿨하고 이쁜 드라마 한 편 보는거 같아 좀 실망스러웠답니다.;;

    2009.06.07 20:05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사용자 타라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은 시청자들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드라마인데요.. 예전부터 노희경 드라마를
      쭉~ 좋아해 온 사람들 중엔 그사세를 노희경 드라마 중에서
      최악이라고 평가하는 이들도 많더군요...;;

      예전에 보도 자료에도 많이 났었지만, <그들이 사는 세상>은
      노희경 작가가 시청률 잘 나올 것을 의식하고 쓴 드라마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송혜교, 현빈 등을 기용해서 예전작들보다
      나름 상큼한 분위기로 갈려고 했던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시청률은 시청률대로 안 나오고(평균 6%대 정도), 그렇다고
      노희경의 예전 드라마들처럼 웹 반응이 썩 좋았던 것도 아닌..
      무지 어정쩡한 드라마가 되어 버렸죠.. 기존의 노희경 팬들은
      이번 드라마는 별로였다고, 다들 실망하는 분위기였구요..

      어찌 보면, 그런 결과는 너무 당연한 결과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작가와 작품의 분위기, 연기자 사이에도 엄연히
      '궁합'이라는 게 존재하는데, <그들이 사는 세상> 경우엔
      제 3자가 그냥 딱 봐도 너무나 궁합 안 맞는 것들끼리의
      '잘못된 만남' 같은 조합이어서요...


      그리고, <그들이 사는 세상>은 스토리의 기본 줄기 자체가
      노희경의 기존 드라마들에 비해 많이 가벼워요~ 지오와 준영,
      두 주인공을 둘러싼 일종의, 황당한 헤프닝 같던데...

      정말 치열하게 살아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에 비해선 다소
      포시라운 고민을 하고 있는 듯한 두 젊은 남녀 주인공들이,
      남들이 봤을 땐 무진장 '배부른 고민'처럼 보이는 그 무언가를
      부여잡고서 둘 사이에 어떤 오해로 인해 울고, 짜고.. 약간의
      '허세스러운 나레이션'을 매 회 일삼으며 힘들어 하다가, 나중에
      그 오해가 풀리고, 둘의 분위기가 급발랄해지면서 <풀하우스>스런
      결말을 맞는 게 <그들이 사는 세상>이란 드라마거든요..

      극 중 준영(송혜교)이네는 엄마가 강남에 빌딩 갖고 있는 부자고,
      그에 반해 부모님이 시골에서 농사 짓는 지오(현빈)는 상대적으로
      가난해 보이지만, 드라마 속에 나온 지오네 시골집 소 숫자 세어보니
      정작 그 드라마 속 지오는 그렇게 가난하지도 않더만요..

      <그/사/세> 방영 당시, 제가 다른 TV 프로그램에서 '워낭소리' 분위기의
      다큐멘터리(교양 프로..?)를 본 적이 있는데, 시골에서 소 한 마리 가지고
      살아가는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참 많던데요.. 그보다 훨씬 부농처럼 보이는
      부모님에, (서)울대 나와서 정말 월급 많은 직장에(신문사, 방송사 쪽) PD로
      일하고 있는 극 중 지오(현빈)가 준영(송혜교)이네에 대한 상대적인 열등감에
      괴로워하면서 제 자존심 때문에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하고.. 나중에 알고 보니,
      준영이 엄마(나영희)는 지오(현빈)를 딸의 남자 친구로 그리 싫어한 건 아니었는데
      준영(송혜교)이가 중간에 말을 잘못 전했고, 지오가 '자격지심'에 여친에게 일방적인
      상처를 주고, 여주인공은 뭐 그것 때문에 세상 다 산 사람처럼 엉엉 울고 짜고 하는..
      그런 것들이 별로 가슴으로 와 닿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그들이 사는 세상> 방영 당시, 기존의 노희경 드라마 팬들 사이에
      이런 얘기도 있었지요.. 노희경 작가가 나름 이름값이 있어서, 시청률이 별로
      안 나와도 회당 천 만원 단위로 받는 작가인데.. '노희경도 지금은 경제적으로
      살 만큼 너무 잘 사니까 배가 불러서 이젠 이런 와 닿지도 않는 드라마(제 3자의
      눈으로 봤을 때, 새파랗게 젊은 주인공들의 배부른 투정 같은 드라마)를 쓰는 게
      아니냐..' 뭐, 이런 실망의 목소리도 있었더랬어요..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사는 세상>이란 드라마가 썩 재미없었던 건 아니었는데
      (그렇다고 해서, 썩 재미있지도 않았지만..) 어쨌든 노희경 작가의 예전 드라마에
      비하면, '하루하루가 치열한 삶에 대한 진정성'이랄까.. '보는 이를 짠~하게 만드는
      대목'이랄까.. 그런 것들이 많이 부족한 드라마이기는 했지요...

      게다가 두 주인공들 비주얼이 너무 어려 보여서, 극 중 설정은 한 20대 후반 정도
      되는 방송국 PD라고 하는데, 극을 보는 입장에서는 그저 그 주인공들이 '대학교 내
      방송국, 혹은 방송 관련 동아리 애들이 취미삼아 드라마를 찍는..' 그런 분위기로
      느껴지게 만들더라구요.. 극 중에서 자기네들(두 주인공)은 나름 피 터지는 고민을
      하는 것 같던데, 보는 입장에선 별로 와 닿지도 않고.. 암만 봐도 얼라들이 배 부른
      투정 하는 것 같은 느낌이고.. 뭐, 그렇더라구요...

      그 와중에, <그들이 사는 세상>을 명품으로 격상시키며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었다니..
      역시.. 세상은 넓고, 드라마 보는 사람들 취향도 제각각인가봐요~ 어쨌든, 오래 전부터
      노작가의 드라마를 좋아했던 팬들은 이 드라마 별로 탐탁치 않게 생각하면서, 노희경의
      다음 드라마 기대하더라구요.. 솔직히 저두, 노희경의 옛날 드라마가 그립더군요...

      다음 번에는 노희경 작가가 예전의 그 느낌으로, 좀 더 진정성 넘치고 '결코 사는 게
      녹록하지만은 않은 대다수의 대중들'이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드라마를 다시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

      2009.06.08 01:52 신고
  7.  Addr  Edit/Del  Reply 다프네

    최근 그사세를 다시 재방해주길래 몇 편 보았는데,
    느낌이 괜찮아 이런저런 검색을 하고 여기까지 흘러들어왔습니다.
    본문의 내용이나 드라마 자체를 떠나서,
    이보영이란 분의 댓글에 한참 눈 찌푸리고 가네요.
    본래 본인이 선호하는, 아끼는 것일수록 그에 대한 한 치의 비판도 (아니 지적도)
    받아들이기 힘든 게 사람이니까요.
    그렇게 이해하고 싶지만서도 저 분은 시각이 많이 좁은 듯하군요.

    감성적인 코드가 맞아서인지 드라마 자체에 대한 느낌은 괜찮지만,
    뭔가 있어 보이려는 허세스러운 나레이션이라든가
    얼라들의 배 부른 투정이라는 부분은 공감하고 갑니다.
    글쎄, 역시 나이 든 사람들의 공통점이랄까요.
    어쩌면 그들처럼 피 터지게 고민할 감성보단 현실이 더 우선인 까닭이겠죠.

    아무튼 1년 다 돼가는 글에 이런 댓글이라니,
    저도 참 엄한 짓 하고 갑니다.^^;

    2009.11.05 13:56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사용자 타라

      감성적인 면에선 시청자들마다, 꽤 맞는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었을 거에요..

      저두 이 드라마 중간 무렵부터였나, 흘러 나오는
      배경 음악(현악기 선율)이 꽤 마음에 들더라구요..
      (본지 오래 돼서, 지금으로선 좀 가물가물하지만요~)
      정적이지만, 그런 극의 느낌 자체는 나쁘지 않았던...

      그런데, 현실에선 더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도 많아서인지..
      만일 이 극의 성격 자체가 대놓고 판타지스런 로코물이거나
      오락물 성격의 드라마이면 '그러려니..' 하고 가볍게 봤을텐데
      전혀 그런 유형의 극은 아닌데, 설정은 많이 가벼워 보이고..
      그러니까 왠지 모를 이질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요즘 들어선 그런 배반스런(?) 드라마 보다는 <인간 시대> 유형의
      다큐나 교양물, 실제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 낸
      그런 프로그램 속에서의 내용이 훨씬 공감도 가고 재미나더라구요..
      진심으로 마음이 움직이구요...

      중요한 건 언제나 '현실'이죠.. 언제나 네모난 TV 상자 속의
      이야기물이나 드라마는 가상 세계일 뿐인 것 같습니다..

      현실 속의 사람들에게 진정한 오락적인 재미를 주거나..
      그게 아니면, 현실에서의 팍팍함을 잊게 만들어 주거나
      오히려 현실과 너무 똑같아서 그 공감대로 카타르시스를
      안겨주거나, 진정으로 수많은 대중들의 가려운 데를 긁어줄 수
      있는.. 그런 드라마들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

      2009.11.05 15:27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