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국내 모 호텔에서 한복 입은 고객을 홀대하는 일이 벌어져 크게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한복'은 우리 고유의 의상인데, 한국에 존재하는 호텔에서 쪽나라 '기모노' 입은 단체 손님은 받아들이고 '한복' 입은 손님은 찬밥 취급했다는 게 그 누가 생각해도 납득하기 힘든 상황이었으므로...
그런데, 이번엔 국내 일부 공연이 <한복 입고 오는 관람객에게 티켓가를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벌인다는 훈훈한 소식이 들려온다. 뮤지컬 <늑대의 유혹>의 경우, '9월 10일~12일 사이에 한복을 입고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는 관객'은 좌석에 관계없이 '전석 1만원'에 공연을 볼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공연장에 '평소 때 잘 안 입는 한복'을 입고 가면 살짝 뻘쭘하겠지만, 이 이벤트는 <추석 연휴 기간>에 벌어지는 것이므로 이 기간 동안만은 '한복'으로 멋을 부려도 크게 부담없을 것 같다. 우리 나라에서, 추석이나 설날 같은 '명절' 기간에 한복을 입는 건 꽤 자연스런 일이 아닐까 한다.
뮤지컬 <늑대의 유혹> 뿐 아니라, <난타> 공연도 '9월 11일~13일'의 추석 연휴 때 '한복'을 입고 오는 관객에게 티켓을 '반값'에 판매(티켓가 50%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늑대의 유혹> 한복 할인은 '현장 구매'에 한하고, <난타> 공연은 '인터넷 사전 예매'를 해야 한다.
일종의 '드레스 코드'인 셈인데, 이런 류의 드레스 코드는 상당히 바람직하단 생각이 든다. 한복만 입고 가면 반값으로 공연을 보거나 전석 1만원에 뮤지컬을 볼 수 있는데다, 그것은 우리의 전통 의상이니 여러 면에서 좋은 점이 많다. 그럼에도 '한복'을 입고 다닌다는 자체를 꺼리는 이들도 있을 것 같다. 아무래도, 평소에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차림은 아니니 말이다.
사회 전반적으로 그렇게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대중의 상식 수준이나 인식이 달라지면 그런 모습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텐데, 우리 나라 '고유의 의상'임에도 한국에선 아직까지 명절이나 일가 친척 결혼식 등을 제하고선 그 '한복'을 입고 거리를 활보한다는 게 너무나 생소한 일처럼 여겨지고 있다.
앞으론 일상 속에서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개량 한복' 같은 게 많이 보급되어, 우리 나라 사람들이 평소 때에도 부담 없이 '한복'을 즐겨 입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음 좋겠다.
또한.. 다른 공연들에서도(음악회나 연주회, 뮤지컬, 연극 등을 포함하여) 이런 류의 '한복 고객 할인 이벤트'를 벌이거나 드레스 코드를 '한복'으로 정하는 일이 많아져서,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 전통 의상을 입고 맘 편히 외출 & 공연장 나들이를 하는 풍경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그런데, 이번엔 국내 일부 공연이 <한복 입고 오는 관람객에게 티켓가를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벌인다는 훈훈한 소식이 들려온다. 뮤지컬 <늑대의 유혹>의 경우, '9월 10일~12일 사이에 한복을 입고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는 관객'은 좌석에 관계없이 '전석 1만원'에 공연을 볼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공연장에 '평소 때 잘 안 입는 한복'을 입고 가면 살짝 뻘쭘하겠지만, 이 이벤트는 <추석 연휴 기간>에 벌어지는 것이므로 이 기간 동안만은 '한복'으로 멋을 부려도 크게 부담없을 것 같다. 우리 나라에서, 추석이나 설날 같은 '명절' 기간에 한복을 입는 건 꽤 자연스런 일이 아닐까 한다.
뮤지컬 <늑대의 유혹> 뿐 아니라, <난타> 공연도 '9월 11일~13일'의 추석 연휴 때 '한복'을 입고 오는 관객에게 티켓을 '반값'에 판매(티켓가 50%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늑대의 유혹> 한복 할인은 '현장 구매'에 한하고, <난타> 공연은 '인터넷 사전 예매'를 해야 한다.
일종의 '드레스 코드'인 셈인데, 이런 류의 드레스 코드는 상당히 바람직하단 생각이 든다. 한복만 입고 가면 반값으로 공연을 보거나 전석 1만원에 뮤지컬을 볼 수 있는데다, 그것은 우리의 전통 의상이니 여러 면에서 좋은 점이 많다. 그럼에도 '한복'을 입고 다닌다는 자체를 꺼리는 이들도 있을 것 같다. 아무래도, 평소에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차림은 아니니 말이다.
앞으론 일상 속에서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개량 한복' 같은 게 많이 보급되어, 우리 나라 사람들이 평소 때에도 부담 없이 '한복'을 즐겨 입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음 좋겠다.
또한.. 다른 공연들에서도(음악회나 연주회, 뮤지컬, 연극 등을 포함하여) 이런 류의 '한복 고객 할인 이벤트'를 벌이거나 드레스 코드를 '한복'으로 정하는 일이 많아져서,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 전통 의상을 입고 맘 편히 외출 & 공연장 나들이를 하는 풍경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