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스키하거나(김복희-그대 먼 곳에) or 박력 있거나(최영수-어둠 속에서) ] 1985년 '강변 가요제'는 쟁쟁한 수상자들을 많이 배출한 회차 같은데, 그 중 김복희가 메인 보컬로 나선 혼성 듀엣 '마음과 마음(김복희, 임석범)'이 라는 훌륭한 발라드곡을 들고 나와 '대상'을 차지하였다. 노래 자체도 좋지만, 당시 다른 후보들에 비해 '곡 소화력'도 참 좋았던 듯... 4위 : 마음과 마음-그대 먼 곳에(1985) 혼성 듀엣 '4막 5장'의 나 혼성 트리오 '도시의 그림자'의 처럼, 혼성 듀엣 '마음과 마음'의 역시 '여성 보컬(이선희/김화란/김복희)' 단독곡으로 변신해도 전혀 어색함이 없는 노래에 속한다. '그대 먼 곳에'는 참 신기한 곡으로, 그냥 잔잔한 흐름의 발라드 곡일 뿐인데 '김복희'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