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턴 가요보다 드라마 o.s.t나 뮤지컬 음악을 주로 듣게 되는데, 최근 안소니 왈로우(Anthony Warlow)가 참여한 '뮤지컬 <지킬 & 하이드> 1994년 컨셉 음반(Jekyll & Hyde 1994 Concept Cast)'을 듣다가 또 하나의 괜찮은 <지킬 앤 하이드> 음반 & 인상적인 배우를 발견하게 되었다.


소개할 음반은 2006년에 발매된 <지킬 앤 하이드 : 부활(Jekyll & Hyde : Resurrection)>인데, 이 앨범의 메인 주인공 파트를 녹음한 배우의 가창력이 대박이다. 이 음반에서 '지킬과 하이드' 넘버를 부른 로버트 에반(Robert Evan)은 2006년과 2007년, 두 차례에 걸쳐 <지킬 앤 하이드 오리지널 팀 뮤지컬 콘서트>로 우리 나라에 내한한 적이 있는 배우이다.

안소니 왈로우의 경우엔 이 작품의 '컨셉 앨범 녹음'에만 참여했지만, 로버트 에반은 '브로드웨이 <지킬 앤 하이드> 공연의 주인공'으로 3년간 600회의 공연을 한 적이 있는 베테랑 지킬이다. 가창력이 정말 뛰어난 앤서니(안소니) 왈로우(Anthony Warlow)로버트 에반(Robert Evan), 둘 다 역대 최고의 '지킬 앤 하이드' 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한다.

'내한 지킬'임에도, 우리 나라에선 배우 자체와 그가 참여한 음반이 그렇게까지 많이 알려지진 않은 것 같은데.. 로버트 에반(Robert Evan)이 녹음한 <지킬 앤 하이드 : 부활(Jekyll & Hyde : Resurrection)> 앨범을 들어보니, 과연 최고로 평가받을 만하단 생각이 들었다.

로버트 에반(지킬 역) - I need to know(난 알아야 해)

그 중 첫 장면인 'Prologue(프롤로그)' 다음에 이어서 나오는 'I need to know(난 알아야겠어)'란 곡은 정말 좋다. 개인적으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대표곡으로 알려져 있는 'This is the moment(지금 이 순간)' 보다 'I need to know(난 알아야 해)'가 조금 더 마음에 든다. 이 곡 안에서, "I need to know~"라는 가사가 나오는 곡 후반부 멜로디가 정말 인상적이다.


이 'I need to know'란 넘버는 <지킬 앤 하이드 한국어 음반>이나 <1997' 지킬 앤 하이드 브로드웨이 초연 음반>엔 없고, 안소니 왈로우가 녹음한 <1994' 지킬 앤 하이드 컨셉 앨범>이나 로버트(롭) 에반이 녹음한 <2006' 지킬 앤 하이드 부활 앨범>엔 수록되어 있는 곡이다.

브래드 리틀(Brad Little)이 공연한 작년 '<지킬 앤 하이드> 내한 공연' 기사에 따르면, '실제 공연'에선 'I need to know'가 2009 내한 팀 공연부터 추가되어 들어간 곡이라 알려져 있다. '94년 음반'에 들어가 있으니 나온 지는 꽤 된 것 같은데, 전막 공연 안엔 잘 사용되지 않았던 곡인 듯하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음반 수록곡인 'I need to know'.. 그간 브래드 리틀(Brad Little)과 안소니 왈로우(Anthony Warlow) & 로버트 에반(Robert Evan)이 부른 이 곡을 들어볼 수 있었는데, 그 중 로버트 에반이 부른 <지킬 앤 하이드 부활 앨범>의 'I need to know'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로버트 에반(Rob Evan)은 'I need to know' 뿐 아니라, 유명 넘버인 'This is the moment(지금 이 순간)'도 정말 잘 부른다. 2006년 내한 공연 당시, 한국 방송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 모양이다. 풍부한 성량으로 시원스런 가창력을 선사하는 그의 노래가 무척 인상적이다.

로버트 에반(Robert Evan)은 미국의 '대통령 취임식'과 '미국 독립 100주년 기념 행사' 등에서 게스트 가수로 활약한 바 있으며, 브로드웨이 쪽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 공연에서 주인공인 '장 발장' 역을 연기했고, 프랭크 와일드혼의 또 다른 뮤지컬 <드라큘라(Dracula)> 외 여러 작품들에 출연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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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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