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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2011. 7. 31. 18:27

영국의 잔혹한 연쇄 살인마 '잭 더 리퍼(Jack the Ripper)'의 정체가 결국 밝혀지지 않은 채, 1888년 화이트채플 매춘부 살해 사건은 지금까지도 '미해결 사건'으로 남아 있다.

당시 폴리 니콜스, 리즈 스트라이드, 케이트 에도우즈, 메리 자네트 켈리, 애니 채프먼 등 5명의 매춘부들은 살해 당한 뒤 '내장'까지 훼손 당하였는데, 그것이 외과적 기술을 지닌 사람이 한 것처럼 정교해서 한 때 '외과 의사의 소행이다..'라는 설이 제기되었고, 현재 공연 중인 <잭 더 리퍼> 역시 그 '가설'을 채택하여 '그럴듯한 하나의 꾸며진 이야기'를 만들어낸 뮤지컬에 속한다.

Walter Richard Sickert(1860~1942)

결국 범인이 밝혀지지 않았기에 '살인마 잭 더 리퍼' 관련해선 '연관된 학문'까지 생겨나고 워낙에 다양한 '설'들이 등장하였는데, 한 때 영국 후기 인상파 화가 '월터 리차드 시커트(Walter Richard Sickert)'가 '잭 더 리퍼(Jack the Ripper)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화가 집안에서 태어난 '월터 리차드 시커트'는 한 때 영국에서 연극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으나, 프랑스 파리에서 미술 공부를 하며 드가 등 인상파 화가의 영향으로 '후기 인상파 화가'로 활약하게 된다. 다른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았던 월터 시커트Walter Sickert)가 본격적으로 유명해진 것은 그가 '연쇄 살인마 잭 더 리퍼'와 관련한 그림을 그리면서부터였다.

Walter Sickert - The Camden Town Murde


Walter Sickert - What Shall We do about the Rent

Walter Sickert - Jack the Ripper' Bedroom

윌터 리차드 시커트(Walter Richard Sickert)는 1907년에 발생한 '캠든 타운 살인 사건' 관련해서도 몇 점의 연작 그림을 남겼고, 이것은 그의 대표작에 속하는 그림이기도 하다. 당시 시커트가 그린 <캠든 타운 살인 사건> 그림이 잭 더 리퍼가 연관된 <화이트채플 살인 사건> 때의 그림과 여러 면에서 비슷한 점이 많다 하여 '윌터 리차드 시커트=잭 더 리퍼'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결과적으로, '화이트채플 매춘부 살인 사건'과 마찬가지로 '캠든 타운 살인'의 범인 역시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두 쪽 다 '갖가지 의혹'들만 남긴 채 현재까지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다.

'월터 시커트'.. 그는 과연
'잭 더 리퍼'일까, 아닐까?

영국 '후기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화가 '월터 리차드 시커트(Walter Richard Sickert)'는 전반적으로 어두운 색조의 그림을 즐겨 그렸으며, 음울한 분위기의 여성 누드화와 그 시기에 일어났던 '살인 사건'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여러 그림 & 판화 작품을 제작하기도 하였다.

법의관 출신의 소설가로 '월터 시커트'에 관한 연구를 벌였던 퍼트리샤 콘웰은 '월터 시커트가 바로 잭일 것이다~'란 추정을 하기도 했는데, 19세기 화이트채플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이름만 '잭 더 리퍼'라 알려져 있는 그의 '진짜 정체'는 끝끝내 밝혀지지 않았기에 그 역시 '여러 주장 중 하나'에 불과하다.

80세의 '월터 리차드 시커트'와 그의 화가 출신 '부인'

표면적으로 봤을 때, 영국의 인상파 화가 '월터 리차드 시커트(Walter Richard Sickert)'는 그냥 정상적인 범주에 속하는 삶을 살았던 것 같다. 80세 넘게까지 살면서 세 번 결혼한 그가 세 번째로 결혼한 뒤 평생을 같이 산 부인 테레즈 레소르(Therese Lessore) 역시 '화가'였다는데, 이 부부의 '말년(노년) 모습'을 보면 그 남편 되는 윌터 시커트가 그렇게 끔찍한 짓을 저지른 '살인마' 같아 보이진 않는다.

결국 '진범'이 밝혀지지 않았기에 '잭 더 리퍼(Jack the Ripper)'에 관한 이런저런 논란이 꾸준히 제기되는 것 같은데, 지금이라도 '잭'이 진짜 누구였는지 속시원하게 밝혀졌으면...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posted by 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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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아주 흥미로운 주제인데요. ^^ 저도 궁금했었는데요. 잘 봤습니다.

    2011.07.31 22:27 신고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타라

      최근까지도 워낙에 다양한 설들이 존재해서,
      관심 가질 수밖에 없는 주제인 것 같아요..

      7월의 남은 시간들, 마무리 잘 하시구요..
      행복한 8월 맞으시기 바랍니다~ ^^

      2011.07.31 22:55 신고
  2.  Addr  Edit/Del  Reply 붉은비

    제목은 생각이 잘 안 나는데 조니 뎁이 주연한 잭 더 리퍼 관련 영화가 있습니다.
    그 영화에서의 주장은 잭 더 리퍼가 왕실의 인물인지라 당시 충분히 범인이
    밝혀질 수 있었음에도 고위층에서 이를 뭉갰다는 것이었죠.
    잭 더 리퍼의 연쇄살인이 결코 '치밀한 계획' 하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기
    어려웠음을 감안하면 이 설이 가장 신빙성이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2011.08.01 08:51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타라

      조니 뎁 주연이라면, 영화 <프럼 헬>이었죠..
      그 영화의 원작 소설이 따로 있는 것 같더군요~
      저두 그 설에 마음이 좀 가더라구요..(어쨌거나
      진실은 저 너머에.. ^^;)

      2011.08.02 02:15 신고
  3.  Addr  Edit/Del  Reply Favicon of https://arteros.tistory.com BlogIcon HarryPhoto

    지킬과 하이드, 잭 더 리퍼, 스위니 토드...
    영국에도 괴담이 참 많군요;;;
    영국 괴담에 대해 고찰해보는 것도 잼나겠어요~ ^^

    2011.08.07 23:53 신고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타라

      그 시기의 영국엔 정말, 바람 잘 날이 없었더군요..
      당시의 영국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도 은근히 많은 것
      같아요.. ^^;

      2011.08.08 01:09 신고
  4.  Addr  Edit/Del  Reply 이서연

    징그럽 습니다.

    2013.10.06 11:25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타라

      별로 훈훈한 풍경은 아니죠..
      세상의 모든 범죄가 사라졌음 좋겠습니다~

      2013.10.26 04:52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