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프랑스 뮤지컬 '십계' 커튼콜송 L'envie d'aimer(랑비데메) 듣다가 삘 받아가지고 노래방에서 직접 한 번 불러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는데, 결정적으로 우리 나라 노래방엔 그 곡이 없을 가능성 99.9%다. 하다못해 를 리메이크해서 부른 카이(정기열)의 이라도 국내 노래방에 존재한다면 좋으련만~ 그렇담, 재주껏 한글 가사와 불어 가사 섞어서 부를 수 있을텐데... '불어권 뮤지컬'에 나오는 곡들은 해당 멜로디와 결합된 '가사 어감'이 유난히 좋은 관계로, 단순히 듣는 감흥을 넘어서서 노래 반주에 맞춰 직접 불러보고 싶단 충동을 불러 일으키곤 한다. 개인적으로, 프랑스판 '모세' 다니엘 레비(Daniel Levi)가 부른 L'envie d'aimer(렁비데메) 후렴부에서 무한 감동받을 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