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정서에 더 가까운 1980년대 곡~ 조정현의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 발매는 80년대 끝자락인 1989년 여름인데, 가요 프로그램 1위는 1990년 봄에 한 분위기이다.(그 때는 지금보다 가수들 활동 기간이 길었나 봄) 어쨌든, 발매일이 1989년이니 '80년대 명곡'으로 분류해도 별 무리 없을 것 같다. 똑같은 '발라드'곡임에도, 앞전에 포스팅한 구창모의 1985년 발매곡 와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불과 4년 간격인데 '1988년 올림픽' 전과 후의 정서적 차이인 걸까- 구창모의 는 완벽한 '80년대 발라드 풍', 조정현의 는 (1989년산임에도) 완벽한 '90년대 발라드 풍' 노래 같은... 이 노래 다른 가수들이 부르기도 했는데, 개인적으로 조정현의 원곡 가 제일 듣기 좋다.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