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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여가수 명곡-함현숙 '내일로 가는 우리들'

타라 2019. 4. 7. 22:45

유니크목소리, 당시 여고생 가수였던 함현숙 (잘은 모르겠지만) TV 출연은 거의 안한 듯한 '라디오 요정'으로, 그녀의 대표곡 '내일로 가는 우리들'의 경우 라디오 신청곡으로 많이 알려졌던 노래이다.

 

 

함현숙1987년에 1을 내고 1989년 2 앨범을 발표하였다. 노래톤 개성 넘치며 대체적인 수록곡들도 듣기 좋은 편이다.(이선희와 '창법' 비슷한 듯 하지만, '음색'은 많이 다릅니다~ 함현숙 특유의 '목소리 질감' 있음) 

 

마이 초이스 <80년대 '여가수' 명곡> 중 1987년의 여자 가수 노래는 내적 갈등 전혀 없이 함현숙의 <내일로 가는 우리들>로 뽑았는데, 자체도 훌륭하고 표현독창적으로 잘되어 있는 띵곡(명곡)이라 할 수 있다.

 

1987년에 발매된 함현숙의 <내일로 가는 우리들>, 이 노래도 정수라의 1983년 곡 <바람이었나>처럼 맨 첫소절 가사와 마지막 가사가 "예쁜  하나, 가슴에 안고~ 내일로 가는 우리들~ 이 깊으면, 창문을 열고~ 별님과 얘기 나누네~" 로 동일한 '수미상관 구조'를 취하고 있다.(다만, "별님과 얘기 나누네~"  이 부분 음정은 다름)

 

[ "예쁜 꿈 하나, 가슴에 안고~ 내일 가는 우리들~"  "파란 하늘을 가슴에 담고, 내일가는 우리들~"  "사계절~ 모두가 우리에게~ 과, 낭만의 계절~ 어른들은 몰라도, 우리들은 느껴요~겨울, 더운 여름도~~"  ]

 

함현숙 - 내일로 가는 우리들(1987년)

 

<내일로 가는 우리들> 간주 부분에 나오는 바이올린(?) 선율도 너무나 훌륭하다. 이 노래도 '조용한 '에 들으면 느낌이 더 좋은 듯... 당시에 '10대 후반 나이의 가수'가 부른 노래인데, 그 시기(꿈 많은 10대 청소년 시절)사계절 모두 나름대로의 ''과 '낭만'을 안겨주긴 하지. 개개인이 처한 '주변 여건이나 환경'에 관계 없는 특유의 낭만 있는 시기이긴 하다.(머리 복잡한 '고민'도 많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10대 중반 시절(중딩 시절)이 더 좋았지만, 10대 후반 시기도 나름 괜찮았던 것 같기도... '보통의 건강 상태'라 가정했을 때, '신체 기능'이 가장 짱짱했던 때도 그 시기가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1980년 여가수 명곡-이정희 '그대여'

1981년 여가수 명곡-남궁옥분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1982년 여가수 명곡-김수희 '멍에'

1983년 여가수 명곡-정수라 '바람이었나'(1등곡)

1984년 여가수 명곡-최진희 '물보라'

1985년 여가수 명곡-나미 '슬픈 인연'

1986년 여가수 명곡-이선희 '알고 싶어요'

1988년 여가수 명곡-장혜리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

1989년 여가수 명곡-이지연 '바람아 멈추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