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 명곡 7

2010년대 아이돌 명곡-비스트 '비가 오는 날엔' 글루미 감성, 프로미스나인 'Clover' 풋풋함

보통 '무슨무슨 Top 10(탑 텐)' 선정하면 '상위권 순위'가 치열한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내 경우는 좀 달랐다. 중 아랫 순위에 위치한 9위와 10위 자리가 가장 치열(?)했던... 1~5위까지는 애초부터 '부동의 위치'였는지라 별 고민이 안됐으나, 6~10위까진 그 사이 변동이 좀 있었고 그 중 9위 10위 선정은 최근까지도 '엎었다 뒤집었다~' 했더랬다. 이 목록은 순전히 자체로만 기준 삼아 선정하였다. "귀야, 귀야~ 네가 듣기엔 (2010년대 아이돌 노래 중) 어떤 곡이 제일 듣기 좋으니?" 하면서... 2010년대 아이돌 명곡 9위 : 비스트 - 비가 오는 날엔 / 2011년 해당 소속사와 그룹 멤버들 간의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연이 있긴 하지만, 노래가 너무 좋기에 9위는 비스트(..

미디어 세상 2018.07.17

2010년대 아이돌 명곡-태연 'Fire' 이국적 수록곡, B.A.P '빗소리' 감성 힙합

개인적으로 (2000년대 말고) 2010년대에 나온 아이돌 곡들 중 '소녀시대' 보다 소녀시대 멤버인 '태연'의 솔로곡이 (대체로) 더 좋다는 생각이 드는데, 2017년에 나온 '태연 첫 솔로앨범 1집'에 좋은 수록곡들이 꽤 많다. 그 중 타이틀곡은 따로 있지만, 내 취향의 노래는 그냥 수록곡인 이다.(압도적인 파이어~!) 2010년대 아이돌 명곡 7위 : 태연 - Fire / 2017년 내 취향으론, 태연 첫 솔로 앨범에서 같은 곡이 좋다. 4분 넘어가는 긴 곡 는 이계(異界)에 와있는 듯 특유의 몽롱한 느낌이 드는 좋은 곡이지만 중후반부 넘어서면서 좀 지루하다는 느낌도 드는 반면, 는 타이트하게 곡이 진행되다가 깔끔하게 딱 끝난다. 무척 독특한 느낌을 주는 매력적인 노래- 태연 - Fire 묘한 아이..

미디어 세상 2018.07.15

2010년대 아이돌 명곡-소유, 매드클라운 '착해 빠졌어' 애절 음색과 최강 딕션 랩

씨스타(SISTAR) 출신 '소유'와 래퍼 '매드 클라운(Mad Clown)'이 함께 한 '착해 빠졌어(Stupid In Love)'는 헤어질 위기에 처한 '오래 된 연인'이 각자 자신의 심정을 늘어놓고 있는 노래로, 여성 파트에서 들려주는 곡조가 무척 애절하고 감성적인 느낌을 준다. 시종 넘실거리는 느낌으로 곡을 받쳐주고 있는 아름다운 선율의 '피아노' 반주도 매력적~(전반적으로 다 좋지만, 마지막에 "꼭 이별을 말할 것 같/아." 하고 랩으로 딱 끝나는 대목에서, 어쩐지 곡이 어색한 지점에서 끝나는 것 같은 아쉬움이 좀 있다..) 2010년대 아이돌 명곡 6위 : 소유 & 매드 클라운 - 착해 빠졌어 / 2013년 이 노래 들으며 가 생각날 때가 있다. 해당 도서에서도 언급했듯 기본적으로 '남자'와 ..

미디어 세상 2018.07.14

2010년대 아이돌 명곡-레드애플 '바람아 불어라' 뽕삘 구감성과 신감성의 결합

구 감성과 신 감성의 결합, 아재-할매들도 좋아할 만한 뽕끼 충만한 남자 아이돌 노래, 레드애플(Led Apple)의 '바람아 불어라'는 비교적 최근에 발견하게 된 곡이다. 그런데, 들은 지 2번 만에(그러니까 3번 째 들으며) 후렴부 "바람아 불어라~", "오옷~오!" 하며 따라 부르고 있는 나를 발견- 내용은 구슬프고 애절한 스토리인데, 듣다 보면 노래의 '흥'에 슬쩍꿍 빠져들게 되는 것 같다. 2010년대 아이돌 명곡 5위 : 레드애플 - 바람아 불어라 / 2012년 이거슨 "바람아 멈추어다오~(feat. 이지연)"가 아닌 "바람아 불어라~"임. 이렇게 듣자마자 멜로디가 귀에 쏙 박히고 노랫가사도 쉽게 접수되고, 어쩐지 따라 부르고 싶게 만드는 노래는 정말 '좋은 대중 가요'라 생각한다. 레드애플(..

미디어 세상 2018.07.12

2010년대 아이돌 명곡-인피니트 'BTD(비티디)' 칼군무, 역동적 비장감

[ 인피니트 : 칼군무, 라이브 맛집~ ] 2010년에 데뷔한 보이 그룹 인피니트(INFINITE)는 2011년 를 발표하여 TV 방송 프로그램 첫 1위를 달성하였고, 이 곡은 많은 대중적 사랑을 누린 바 있다.(그 뒤에 나온 여러 곡들도~) 인피니트 지상파 방송 첫 1위는 이후에 나온 ~ 그런데.. 개인적인 느낌으로, ' 발매 몇 달 전'에 나온 야말로 '명곡' 반열에 들 만한 정말 매력적인 노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신인 시절이었던 당시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과 '칼군무'로 유명해진 '인피니트'가 2011년에 발매한 - - 는 이 그룹 '황금 라인'의 갓띵곡들이라 할 수 있다.(작곡진 '스윗튠'의 노래들이다. ) 관련 링크 : 인피니트 및 히트곡들, 멤버 특징 인피니트, 지상파 1위 히트곡..

미디어 세상 2018.07.11

2010년대 아이돌 명곡-송지은 '쳐다보지마' 이중적 음색, 천의 얼굴

송지은 솔로 히트곡 2탄 격에 해당하는 ~(2014년 과 동일 시기에 나온 곡) '아이돌' 활동 이전에 '드라마 o.s.t'로 먼저 데뷔한 '송지은'은 이후 4인조 걸그룹 메인 보컬로 활약하였으며, 2014년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웹 드라마 및 KBS 드라마 , OCN 드라마 등의 주연으로 출연하기도 하였다. (메이크-업에 최적화된 얼굴이며, 이미지 아주 다채롭다. 페이스 매력적~) 송지은(2012년) 시절 M/V 찍기 전, 얼굴에 색칠 공부 송지은(2013년) 솔로곡 시절 송지은(2016년) 솔로곡 시절 KBS 에 출연한 해인데,드라마 속 모습과 얼굴 느낌 매우 달라서 신기함 시크릿(Secret) 데뷔 초부터 '격한 춤' 추면서 주로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왔으며, 이 그룹 '메인..

미디어 세상 2018.07.09

2010년대 아이돌 명곡-오마이걸 'Closer' 몽환, 트러블 메이커 '내일은 없어' 스타일리쉬

몇 달 전 에 관해 포스팅한 이후 숫자 놀이(순위 정하기 놀이)에 맛들려 가지고, 최근 을 기획하였다. 인간의 삶은 어차피, 너무나 개별적인 것이다. 각자의 취향도 다 다르고... 예를 들어, 신승훈의 과 김건모의 중 어떤 곡이 더 좋게 들리느냐는 개인 취향에 따라 갈리는 사항이다. 이 더 예쁜가, 가 더 예쁜가 하는 문제도 개개인별 미의 기준에 따라 갈리는 것일테고... 사정이 그러한 데다, 요즘엔 '연예인 수'도 '대중 가요(노래) 수'도 '드라마나 영화' 수도 너~무 많아졌기에(그래서 요즘엔 시청률 60% 드라마도 나오기 힘들어졌음) 매스컴에서 정해주는 '화제작 or 히트곡'이나 무슨무슨 Top 10이 예전처럼 그렇게 의미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바야흐로 그 '너무 많은 숫자의 대중 문화 상품'..

미디어 세상 2018.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