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자리(5.21~6.21) 전설 올림푸스 신 제우스(Zeus)가 '백조'로 변신하여 스파르타의 왕비 레다(Leda)에게 접근한 뒤 그녀를 덮쳐서 알을 낳게 한 일화는 유명하다. 그녀가 낳은 2개의 알에서 네 명의 아이가 태어났는데, 그 중 '폴룩스(Pollux)'와 '카스토르(Castor)'는 유난히 우애 좋은 형제였으며 외모도 많이 닮아서 주변에서 이들을 쌍둥이로 오인할 정도였다.(이들 형제의 탄생에 관해선 여러 가지 분분한 설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폴룩스(폴리데우케스)'는 제우스 신의 영향을 받아 불사(不死)의 몸으로 태어났고, '카스토르'는 어머니인 레다처럼 유한한 생명을 지닌 인간으로 태어났다. 폴룩스는 권투에 능했고, 카스토르는 승마에 능했다. 어느 날 이들 형제는 이웃 마을에 살던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