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2

2002년 강우진-열정(SBS 대망), 사극 <대망>의 모든 것

개인적으로, '송지나(작가)-김종학(PD)' 콤비 작품으로 다음으로 좋아하는 드라마가 2002년 SBS 드라마 이다.(국내 최초 HD 제작 퓨전 사극, 내 사랑 ~) 송지나-김종학 콤비의 도 좋지만, (담백했던 '대발이' 주접 캐릭터 때와 달리 '태수' 역 최민수의 마초적 분위기가 좀 부담스러워서...;;) 그보다 이 조금 더 좋음 주인공 '박재영' : 가출 후, 성과 이름 버린 '무영' 장혁, 지금보다 훨씬 젊을 때라 뽀송뽀송하구랴~ 무협 사극 은 그 많은 '조연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다 매력 쩌는 드라마, 김종학 감독이 제대로 '아트'하는 드라마라 할 수 있다.(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도다~) 당시 SBS 주말극이었던 것 같은데, 시청률 '대박'까진 아니고 '중박' 정도의 청률이었으나 은근히 이 드라..

미디어 세상 2019.10.04

사극 드라마 속 남장 여인-문근영,손예진,하지원..

최근 이정명의 소설을 각색한 드라마 이 방영 중인데, 기대했던 바대로 대본-연출-연기의 삼박자가 훌륭하게 맞아떨어져 아주 흡족해하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이 드라마는 미술적인 부분도 굉장히 뛰어난데다, 드라마 배경 음악도 아주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클래시컬하면서도 아련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배경 음악과 다채로운 색감의 그림이 여러 면에서 명품 사극으로 거듭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무엇보다 이 드라마에는 주/조연 할 것 없이 연기를 못하는 배우가 없어서 보기에 굉장히 편안한 드라마이기도 하다. 드라마 속 남장 여인 문근영(신윤복) 특히 주인공 '신윤복' 역을 맡은 연기자 문근영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남장 여자, 남자같은 말투와 남자의 모습으로서 살아가는 도화서 생도의 모습을 아주 자연스럽게 잘 보여..

미디어 세상 2008.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