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자리(2월 19일~3월 20일) 전설 어느 날 나일강 근처에서 '신들의 연회'가 열렸고, 거기에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비너스)와 그의 아들 에로스(큐피드)도 참석하게 되었다. 한껏 차려 입은 남신, 여신들은 무리 지어 심오한 주제에 관한 대화를 나누며 교류하였고, 고루한 주제의 얘기가 따분했던 아이들은 술래잡기 등등 아이들 놀이에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파티 분위기가 한창 무르익었을 때, 갑자기 추한 외모에 악한 마음을 지닌 괴물 '티폰(Typhon)'이 나타났다. 연회를 방해하기 위해 나타난 티폰(Typhon)은 닥치는 대로 물건을 집어던지며 연회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었고, 그곳에 모인 신들은 사방으로 흩어져 도망치기 시작했다. 일러스트 : 카가야 아수라장이 된 연회장을 빠져나와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