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앞에서

세밀한 묘사, 네덜란드 풍속 화가 '가브리엘 메취'의 작품 세계

타라 2016. 11. 19. 22:43
가브리엘 메취(Gabriel Metsu)는 네덜란드의 풍속 화가로, 1629년 레이덴에서 출생하여 그곳에서 유년기-청소년기를 보냈다. 1650년대 이후 암스테르담으로 이주하였으며, 그곳에서 자리를 잡아 사망 시까지 암스테르담에서 쭉 활동했다.

처음엔 종교적 주제를 담은 그림을 그렸으나, 종교 예술이 맞지 않다고 판단하여 이후 네덜란드 시민들의 생활을 묘사한 그림과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건 등을 주제로 한 그림을 주로 그렸다.


[ 가브리엘 메취(Gabriel Metsu)의 작품 1 ]

 Man Writing a Letter


Man and Woman Sitting at the Virginal


Woman Playing Viola


Portrait of the Artist with His Wife


Woman Seated at a Table and a Man Tuning a Violin


The Old Drinker


The letter writer surprised


Woman Eating and Feeding her Cat


풍부한 색채로 사실에 충실한 그림을 그린 가브리엘 메추는 네덜란드의 리얼리즘을 대표하는 화가이기도 하다. 1648년 레이덴의 화가 조합에 가입하여 활동을 시작했으며, 암스테르담에서의 활동 초창기 땐 렘브란트, J.스테인, 베르메르 등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가 활약한 17세기의 네덜란드는 국력에 있어 전성기를 맞아 종교적, 사회적인 면에서 자유가 넘치던 시기였다. 가브리엘 메취(1629~1667)는 장터 풍경이나 남자들의 사냥과 연관된 모습, 기타 시민들의 일상에서의 모습을 화폭에 많이 담았다.


[ 가브리엘 메취(Gabriel Metsu)의 작품 2 ]

A Young Woman Composing Music


The Chemist


The Hunter's Present


Breakfast


Poultry Seller


The Duet


Dead Cock


가브리엘 메추의 그림은 세밀한 부분 묘사와 풍속화, 세속화 등에서 강점을 보여 델부르헨, 호흐와 같이 칭송받았으며, 그의 작품은 사후인 18세기에 가서 더더욱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가브리엘 메취(Gabriel Metzu)의 그림엔 충직과 순종을 의미하는 '강아지'가 자주 등장하며, 악기를 소재로 한 작품도 다수 남겼다.


대표작으로 '아침 식사(Breakfast)', '화가와 그의 아내(Portrait of the Artist with His Wife)', '편지 쓰는 남자(Man Writing a Letter)', '이중주(The Duet)'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