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 프랑스 오리지널팀 일본 공연 소식
타라
2012. 3. 27. 09:02
몇 해 전, 프랑스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Romeo et Juliette)' 내한 앵콜 공연을 보러갔을 때 공연장 '세종 문화 회관'에서 일본 말을 하는 '일본인 관람객'들을 본 적이 있다. '프랑스 3대 뮤지컬'에 속하는 이 작품이 우리 나라(한국)에서 '앵콜 공연'까지 이뤄질 동안 일본에선 한 번도 공연된 적이 없었다. 프랑스 오리지널 팀의 '십계(Les dix)' 같은 경우엔 일본에서도 공연된 적이 있지만...
이전까지만 해도, 일본에선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에서의 프랑스 원조 로미오인 '다미앙 사르그(Damien Sargue)'보다 오스트리아 로미오 '루카스 페어만(Lukas Perman)'이 좀 더 유명한 편인 듯했다. 한 때, 무려 오스트리아 오리지널 팀(2005년 빈판 DVD 공연 실황에 나오는 마야 '엘리자베트' & 마테 '죽음' 조합)이 일본에서 <엘리자베트(엘리자벳)> 공연을 가진 적이 있고 그 때 루카스 페어만이 '루돌프' 역을 맡았었기에 그가 일본에선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진 상태이다.
예전에 일본에서 공연을 가졌던 루카스 페어만(Lukas Perman) 출연작 중에 제라르의 <로미오와 줄리엣(Romeo & Juliette)>이 있기에 루카스로 인해(혹은 일본에서 공연된 적 있는 프랑스 뮤지컬 <십계>의 영향으로) 자연스레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에 관심 가지는 일본인들이 있었을 것이고, 몇 년 전 이 팀이 우리 나라에 '내한 공연' 왔을 때 일부 관객들이 일본에서까지 건너와 관람하지 않았나 싶다.
제라르 프레스귀르빅(Geraed Presgurvic) 작곡의 프랑스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은 여배우들이 남역까지 소화하는 일본 '다카라즈카' 버전에 이어 작년에 일본 배우들이 출연하는 '일반 뮤지컬' 버전으로도 제작된 바 있는데, 그 영향 때문인지 올해는 다미앙 사르그를 포함한 '프랑스 오리지널 팀'이 일본으로 건너 가 공연을 한다고 한다.(요즘 일본 대기 환경이 별로 좋지 않은데, 하필 일본..;;)
일본 쪽은 수요가 많아서 그런지 공연 관련 CD나 DVD가 꼬박꼬박 잘 나오는 편인데, 프랑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Romeo et Juliette)>의 경우에도 일본 다카라즈카 팀 성조 DVD, 설조 DVD 다 나온 상태이며 일반 뮤지컬 버전 CD도 배우별로 출시되었다. 우리 나라에선 더블-트리플 캐스팅일 경우 보통 섞어서 같이 내지만, 일본에선 '더블 캐스트'일 경우 CD도 각 배우별로 따로 내는 모양...
2007년 아시아 투어 당시 한국에서 첫 기틀을 다진 뉴 버전 <로미오 앤 줄리엣-베로나의 아이들(Romeo et Juliette-Les enfants de Verone)> 프랑스 오리지널 팀은 오는 2012년 10월 6일~10월 21일까지 일본 동경(도쿄)에서, 2012년 10월 26일~11월 4일까지 오사카에서 공연을 갖는다.
출연진은 2009년 우리 나라에 오고 2010년 파리에서 공연한 그 팀이지 않을까 싶은데(2010년 버전 공연 실황 DVD에도 나오는...), 일본에서 아직까지 구체적인 캐스트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이 팀의 '로미오'인 다미앙 사르그(Damien Sargue)와 '줄리엣' 역의 조이 에스뗄(Joy Esther)은 실제로 몇 년 간 사귀다가 이젠 헤어진 걸로 알고 있다. 그랬던 그들이 또다시 극 안에서 '사랑을 나누는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하게 될지 살짝 궁금해진다. 홍보 포스터로 봐선 둘이 또 출연하게 될 것 같지만...
한국판 <로미오 앤 줄리엣> 공연에서 주인공으로 나왔던 임태경과 박소연도 결혼까지 갔다가 헤어진 바 있는데, 이래저래 '로미오'와 '줄리엣'은 극 안에서나 극 밖에서나 현실에서 이뤄질 인연이 아닌가 보다.(요즘에도 가끔 검색어 '임태경 결혼'으로 이 블로그에 들어오는 이들이 있는데, 지금의 임태경은 한 번 갔다온 적 있는 돌싱임. 뭐.. 사람이, 살다가 안맞으면 헤어질 수 있습니다~ ;; 요즘같은 세상에...)
<로미오와 줄리엣>,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2001년 프랑스 '팔레 데 콩그레' 극장에서 초연된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당시 프랑스 내에서 대성공을 거뒀으며 지금껏 관련 CD와 DVD가 650만장 이상 팔려 나갔다. 개인적으로 프랑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Romeo et Juliette)>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Autant En Emporte Le Vent)>를 제작한 제라르 프레스귀르빅(Geraed Presgurvic)의 음악이 취향인지라 그의 차기작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벌써 작년부터 신작을 발표할 거란 말을 해왔음에도 아직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다.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제라르 프레스귀르빅 작곡의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Autant En Emporte Le Vent)> 해외 공연도 추진 중이라 한다.(제라르씨, 맨날 계획만 갖고 있지 말고 실천 좀..) 한 때 제라르의 다음 작품 <9999, 두 번째 행운>에 관한 소식을 공연 관련 포털에서 읽은 적이 있는데 '9999, 두 번째 행운'이든 뭐든 제라르씨가 하루 빨리 다음 작품을 내어 놓았으면 좋겠다..
이전까지만 해도, 일본에선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에서의 프랑스 원조 로미오인 '다미앙 사르그(Damien Sargue)'보다 오스트리아 로미오 '루카스 페어만(Lukas Perman)'이 좀 더 유명한 편인 듯했다. 한 때, 무려 오스트리아 오리지널 팀(2005년 빈판 DVD 공연 실황에 나오는 마야 '엘리자베트' & 마테 '죽음' 조합)이 일본에서 <엘리자베트(엘리자벳)> 공연을 가진 적이 있고 그 때 루카스 페어만이 '루돌프' 역을 맡았었기에 그가 일본에선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진 상태이다.
예전에 일본에서 공연을 가졌던 루카스 페어만(Lukas Perman) 출연작 중에 제라르의 <로미오와 줄리엣(Romeo & Juliette)>이 있기에 루카스로 인해(혹은 일본에서 공연된 적 있는 프랑스 뮤지컬 <십계>의 영향으로) 자연스레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에 관심 가지는 일본인들이 있었을 것이고, 몇 년 전 이 팀이 우리 나라에 '내한 공연' 왔을 때 일부 관객들이 일본에서까지 건너와 관람하지 않았나 싶다.
제라르 프레스귀르빅(Geraed Presgurvic) 작곡의 프랑스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은 여배우들이 남역까지 소화하는 일본 '다카라즈카' 버전에 이어 작년에 일본 배우들이 출연하는 '일반 뮤지컬' 버전으로도 제작된 바 있는데, 그 영향 때문인지 올해는 다미앙 사르그를 포함한 '프랑스 오리지널 팀'이 일본으로 건너 가 공연을 한다고 한다.(요즘 일본 대기 환경이 별로 좋지 않은데, 하필 일본..;;)
일본 쪽은 수요가 많아서 그런지 공연 관련 CD나 DVD가 꼬박꼬박 잘 나오는 편인데, 프랑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Romeo et Juliette)>의 경우에도 일본 다카라즈카 팀 성조 DVD, 설조 DVD 다 나온 상태이며 일반 뮤지컬 버전 CD도 배우별로 출시되었다. 우리 나라에선 더블-트리플 캐스팅일 경우 보통 섞어서 같이 내지만, 일본에선 '더블 캐스트'일 경우 CD도 각 배우별로 따로 내는 모양...
2007년 아시아 투어 당시 한국에서 첫 기틀을 다진 뉴 버전 <로미오 앤 줄리엣-베로나의 아이들(Romeo et Juliette-Les enfants de Verone)> 프랑스 오리지널 팀은 오는 2012년 10월 6일~10월 21일까지 일본 동경(도쿄)에서, 2012년 10월 26일~11월 4일까지 오사카에서 공연을 갖는다.
출연진은 2009년 우리 나라에 오고 2010년 파리에서 공연한 그 팀이지 않을까 싶은데(2010년 버전 공연 실황 DVD에도 나오는...), 일본에서 아직까지 구체적인 캐스트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이 팀의 '로미오'인 다미앙 사르그(Damien Sargue)와 '줄리엣' 역의 조이 에스뗄(Joy Esther)은 실제로 몇 년 간 사귀다가 이젠 헤어진 걸로 알고 있다. 그랬던 그들이 또다시 극 안에서 '사랑을 나누는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하게 될지 살짝 궁금해진다. 홍보 포스터로 봐선 둘이 또 출연하게 될 것 같지만...
한국판 <로미오 앤 줄리엣> 공연에서 주인공으로 나왔던 임태경과 박소연도 결혼까지 갔다가 헤어진 바 있는데, 이래저래 '로미오'와 '줄리엣'은 극 안에서나 극 밖에서나 현실에서 이뤄질 인연이 아닌가 보다.(요즘에도 가끔 검색어 '임태경 결혼'으로 이 블로그에 들어오는 이들이 있는데, 지금의 임태경은 한 번 갔다온 적 있는 돌싱임. 뭐.. 사람이, 살다가 안맞으면 헤어질 수 있습니다~ ;; 요즘같은 세상에...)
'제라르 프레스귀르빅' 작곡의 프랑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2001년 프랑스 '팔레 데 콩그레' 극장에서 초연된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당시 프랑스 내에서 대성공을 거뒀으며 지금껏 관련 CD와 DVD가 650만장 이상 팔려 나갔다. 개인적으로 프랑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Romeo et Juliette)>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Autant En Emporte Le Vent)>를 제작한 제라르 프레스귀르빅(Geraed Presgurvic)의 음악이 취향인지라 그의 차기작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벌써 작년부터 신작을 발표할 거란 말을 해왔음에도 아직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다.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제라르 프레스귀르빅 작곡의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Autant En Emporte Le Vent)> 해외 공연도 추진 중이라 한다.(제라르씨, 맨날 계획만 갖고 있지 말고 실천 좀..) 한 때 제라르의 다음 작품 <9999, 두 번째 행운>에 관한 소식을 공연 관련 포털에서 읽은 적이 있는데 '9999, 두 번째 행운'이든 뭐든 제라르씨가 하루 빨리 다음 작품을 내어 놓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