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78

영국 최초의 여왕이 된 재투성이 아가씨 : 피의 메리

1553년~1558년까지 잉글랜드 왕국 및 아일랜드 왕국의 여왕이었던 메리 1세(Mary I)는 잉글랜드의 바람둥이 왕 헨리 8세가 첫번 째 부인인 아라곤의 캐서린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이다. 메리 1세의 본명은 메리 튜더(Mary Tudor).. 이 여인에게는 '피의 메리(Bloody Mary)'란 별명이 붙어있는데, 그것은 그녀가 재위 기간 동안 '카톨릭 복고 정책'을 시행하느라(자기 아버지인 헨리 8세가 한 것과는 반대로~) 개신교와 성공회를 탄압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처형했기 때문이다. 메리 1세(1516~1558) '영국(잉글랜드)의 연산군'이라 할 수 있는 이 '피의 메리'에게도 가족에 얽힌 아픈 과거사가 있다. 메리는 '총 6번이나 결혼한 헨리 8세'가 첫번 째 왕비에게서 얻은 외동딸이자, 그 ..

사.람.들.. 2010.09.11

'꽃미남'으로 알려진 조선조 논란의 폐왕 : 연산군

조선의 왕들 중 '희대의 폭군'으로 알려져 있는 연산군(1476~1506)은 우리 나라 영화나 TV 드라마에도 단골로 많이 나왔던 왕이다.(영화 , 드라마 , , 등등..) 비교적 최근에 본 것이 재작년 드라마 에서의 정태우 연산군이었는데, 배우의 연기가 무척 좋았던 걸로 기억한다. 역대 한국 드라마에 나온 '연산군' 역의 다른 남자 배우들 중에도 연기력 출중한 배우들이 꽤 있었다. '연산군' 역할 자체가 '광기 넘치는 강렬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역량 되는 배우들이 도전해 보기엔 꽤 매력적인 역할이 아닐까 한다. 그런 '광기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는 배우들의 인상적인 연기력' 때문인지, (개인적으로) 영화에서든 드라마에서든 '연산군'을 소재로 한 사극이 또 나왔으면 좋겠다.. 드라마 의 연산군(정태우) ..

사.람.들.. 2010.09.09

부드러운 선율, 열정적인 천재 음악가 : 모차르트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클래식 음악의 전성기였던 18세기 유럽의 다양한 음악을 하나로 통합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창조해 냈으며, 하이든과 더불어 '빈 고전파' 양식을 확립한 음악가이다. Wolfgang Amadeus Mozart(1756~1791) 모차르트가 태어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는 대주교청이 위치한 '정치'와 '종교'의 중심지이자, 오랜 음악적 전통을 지닌 오스트리아 '예술'의 중심지였다. 당시, 그 곳은 바바리아 영토에 속해 있었으나 도이치 제국의 다른 여러 공국들처럼 정치적으론 '반 독립적 지위'를 누리고 잇었다. 특히 모차트르가 태어날 무렵의 잘츠부르크는 주교청을 중심으로 수많은 음악가와 예술가들이 모여들던,..

사.람.들.. 2010.09.06

병자들을 사랑한 한국 최초의 여의사 : 박 에스더(김점동)

한국 최초의 여성 과학자 겸 의사로 알려진 박에스더는 1876년 서울의 한 가난한 선비인 김홍택의 딸로 태어났다. 그녀의 본명은 김점동(金點童)이었으나 세례를 받은 뒤 이름을 '에스더'로 바꾸었고, 결혼 이후엔 '서양 풍습'을 따라 남편의 성(박)을 사용하였다. 개신교 선교사였던 아펜 젤러네 집에서 잡무를 보던 아버지로 인해 '외국 선교사'들과 인연이 닿았던 그녀는 10세 때 이화 학당에 들어가 '신학문'을 배우게 된다. 어학 분야에 큰 재능을 보였던 박 에스더가 그 학교를 졸업할 무렵엔 빼어난 영어 실력을 갖출 수 있어서, 보구여관(保救女館-병원)에서 의사들의 통역을 담당하기도 했다. 박 에스더(1876~1910) 통역을 하면서 병원 의사들과 간호사들을 돕던 에스더는 원래 의술에 대한 관심이 없었으나,..

사.람.들.. 2010.09.02

눈부신 색채, 격렬한 필치를 지닌 태양의 화가 : 고흐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 네덜란드의 화가. 강렬한 색채를 사용하여 자기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했으며, 농민과 노동자 등 하층민의 모습과 주변에 있는 자연 풍경을 주로 그렸다. Vincent Van Gogh(1853~1890) 불꽃 같은 열정을 지닌 고흐의 작품이 생전에는 끝내 인정받지 못했지만 '1903년의 유작전' 이후 세상의 인정을 받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화가 중 한 명이 되었다. 고흐(Gogh)는 1853년 3월, 네덜란드 남부의 흐로트 쥔데르트라는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에 많은 흥미를 느껴왔던 고흐는 16세 때 숙부의 도움으로 네덜란드의 수도 헤이그에 있는 커다란 미술 상점인 '하우필 화상'의 수습 직원이 되었다. 그 곳에서 성실하..

사.람.들.. 2010.09.01

극단 출신, 한국 극 영화 최초의 여배우 : 이월화

이월화(李月華)의 본명은 이정숙(李貞淑)이며(그녀의 본명은 '홍소정'이란 주장도 있음), 1904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그녀의 출생과 성장에 관해선 갖가지 카더라설이 난무한다.(그녀의 친부모나 정확한 출생 시기가 애매하고, 데뷔 전 기생이었다는 설, 이화 학당을 다녔다는 설 등..) 그녀는 1918년 신파 극단 '신극좌'에서 활동하다가, 1921년 여성 멤버들로만 구성된 '여명 극단'에 들어갔다. 이월화(1904~1933) 1922년 윤백남이 만든 '민중 극단'에 입단한 그녀는 이 시기부터 '월화'라는 이름으로 개명하여 활동했다. 이곳에서 등 여러 작품을 거치면서 힘든 배우 생활을 건뎌낸 이월화(李月華)는 그 때부터 재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월화, 스무 살 무렵 때의 모습 이월화는 '연극'에 이어 윤..

사.람.들.. 2010.08.26

악명 높은 엽기 사이코패스 독재자 : 이디 아민

우간다의 악명 높은 독재자였던 이디 아민(Idi Amin Dada Oumee)은 1928년 경 아프리카 우간다의 아루아 근방 코보코의 '카크와 부족'으로 태어났다. Idi Amin(1928~2003) 그가 태어나자 마자 이디 아민의 부모는 별거를 했고, 이디 아민은 영국군의 진영에서 어머니의 손에 의해 자라났다. 193cm의 거구에, 스포츠에 능한 이디 아민은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 연합군의 일원으로 버마 전투에 참가했으며, 1946년 영국 식민지 군에 입대한 후 1953~59년까지 아프리카 케냐에서 일어난 마우마우(반영 민족 운동의 비밀 결사) 저항 진압에 영국군 자격으로 진압에 참여했다. 우간다 최초의 유색 장교에서 군 통수권자가 되기까지 우간다가 영국의 식민지였을 때 장교 계급으로 임명된 이디..

사.람.들.. 2010.08.24

예술적 재능과 학식을 겸비한 왕의 여자 : 퐁파두르 부인

퐁파두르 후작 부인(Marquise de Pompadour) : 18세기 프랑스의 왕이었던 루이 15세의 정부로, 43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20여 년간 왕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퐁파두르 부인'은 매력적인 미모와 풍부한 학식, 예술적 재능을 두루 겸비한 능력있는 여성이었다. Marquise de Pompadour(1721~1764) 당시의 마담 드 퐁파두르(Madame de Pompadour)는 계몽 철학에도 지대한 관심을 가져 디드로와 달랑베르가 공동으로 편찬한 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로코코 양식의 확립과 학예 보호 등 프랑스 예술/문화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인물이다. 하지만 오랜 세월에 걸친 사치스런 생활과 국가 재정 낭비는 훗날 '프랑스 혁명'을 유발한 원인 중 하나였다는 평가..

사.람.들.. 2010.08.19

병든 조국에, 바람처럼 쓰러져 간 서정 시인 : 윤동주

윤동주(尹東柱) : 일제 강점기 때 활동한 한국의 '저항 시인'이자 '서정 시인'.. 15세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으며 처녀작은 , 이다. 윤동주(1917~1945) 1943년 사상 불온 & 독립 운동의 죄목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2년 간 옥고를 치르다 1945년 조국 광복을 반 년 남겨놓고 옥사하였다. 시인 윤동주의 대표작으로 , , , 등이 있다. [ 윤동주 시인의 일생 ] 1917년 : 북간도 명동촌에서 4남매 중 장남으로 출생 1929년 : 송몽규 등과 문예지 발간 1938년 : 연세 대학교의 전신인 연희 전문 학교 입학 1941년 : 연희 전문 학교 문과를 졸업 자신이 썼던 시들 중 여러 편을 모아 시집을 내려 했으나, 당시엔 뜻을 이루지 못함 1942년 :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릿쿄 대학..

사.람.들.. 2010.08.18

아름다운 나라를 꿈꾼 독립 운동가 : 백범 김구

김구(金九) : 한국의 독립 운동가 & 정치가.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났다. 아명은 창암(昌岩)이었으나, 18세 때 창수(昌洙)로 이름을 바꾸고 그 뒤 구(九)로 개명했다. 호는 백범(白凡)이다. 상하이로 망명한 뒤 '대한 민국 임시 정부' 조직에 참여했으며 한인 애국단, 신민회 등에서 활동했다. 백범 김구(1876~1949) ※ 김구 선생은 '가장 미천한 자들로 하여금 자신과 같은 애국심을 가진 자가 되게 하려는 뜻'에서 백정(白丁)의 '백(白)'자와 범부(凡夫)에서의 '범(凡)'자를 딴 백범(白凡)이란 호를 지었다.. ※ - 백범(白凡) 김구(金九) 선생의 일생 - 1884년 : 9세 때 '한글'과 '한문'을 익힘 1887년 : 12세 때부터 '한학'을 공부하기 시작함 1893년 : 18세 때 동학(東..

사.람.들.. 2010.08.15

디자이너 앙드레 김, 훈남이었던 젊은 시절 모습

이틀 전, 대장암 합병증인 폐렴으로 세상을 뜬 앙드레 김.. 패션 업계에서 일했지만, 그는 대중들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존재인 '국민 디자이너'가 아니었나 싶다. 아주 오래 전, 그에 대해 약간의 편견 같은 걸 가졌던 때가 있었다. 야릇한 영어 발음이 섞인 독특한 말투의 앙드레 김은 예능 프로 같은 데서 자주 희화화 되곤 했었고, 남다른 스타일을 고수했던 그의 모습은 어딘지 '이상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 우연히 '앙드레 김' 관련 서적을 접하고 나서 그에 대한 모든 편견을 접게 되었다. 그 때 본 것이 2002년에 출간된 였던 걸로 기억한다. 당시로선 가격이 좀 센 편이었지만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세계를 자세하게 알 수 있는 텍스트'와 '알차게 박..

사.람.들.. 2010.08.14

고대 이집트, 가장 강력한 권력의 여왕 : 하트셉수트

'여왕 클레오파트라'로 유명한 고대 이집트에는 총 4명의 '여성 파라오'가 있었다. 고대 이집트의 전성기인 제 18 왕조의 파라오였던 하트셉수트(Hatshepsu)는 그 중 가장 강력한 왕권을 구가한 여왕이었다. 총 22년 동안 통치했던 하트셉수트의 재위 기간은 이집트 여왕들 중 가장 길었고, 그녀의 치세 또한 매우 성공적이었단 평가를 받고 있다. Hatshepsut(BC 1508~1458) 투트모세 2세의 왕비였던 하트셉수트는 그가 죽고난 뒤 '후궁에게서 난 왕자'의 나이가 아직 어리다는 이유로 섭정을 시작한 뒤 22년 간 공동 통치했다. 섭정 중 그 능력을 인정 받은 하트셉수트(Hatshepsu)가 신탁에 의해 '파라오'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된 것이다. 하트셉수트는 온화한 눈매, 길고 오똑 솟은 코,..

사.람.들.. 2010.08.07

죽지 않는 사람, 불로불사의 기인 : 생 제르망 백작

생 제르망 백작(Comte Saint-Germain)은 유럽에서는 '불로불사의 인간'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여러 신비로운 일화를 많이 남긴 인물이다. 그는 격변기의 프랑스에 홀연히 나타났다 바람과 함께 자취를 감춘 신비스런 인물인데, 그가 아직까지도 생존해 있을 거라 믿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Comte Saint Germain(17~18C) 생 제르망의 출생에 관해선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하지만, 확실히 밝혀진 바는 없다. '생 제르망'은 그의 본명이 아니며, 그는 유럽 각지를 돌아다니며 몇 개의 가명을 번갈아 가며 사용하였다. 알리에 후작, 생 마리탱 백작, 라츠코치 공, 웰던 후작, 몬페라토 후작, 벨라마르 백작 등등... 뛰어난 언어 능력, 다양한 학식과 재능, 신기한 체험.. 그는 자신이 어린..

사.람.들.. 2010.08.04

비운의 삶을 살다 간 조선의 마지막 황녀 : 덕혜 옹주

덕혜 옹주(德惠 翁主)는 1912년 귀인 양씨가 낳은 고종의 고명딸이다. 고종은 총 4명의 딸을 낳았지만, 모두 갓난 아기 때 사망해서 덕혜 옹주가 고종의 유일한 외동딸인 셈이었다. 환갑이 넘은 나이에 딸을 본 고종은 그녀를 무척 예뻐했다고 한다. 덕혜 옹주(1912~1989년) 하지만 아버지인 고종 임금은 덕혜 옹주가 어린 시절에 의문사를 당하였고, 옹주의 좋은 시절도 저물게 된다. 일본 사람들은 고종이 다른 이유로 죽었다고 했으나, 덕혜 옹주는 죽을 때까지 아버지인 고종 황제가 일본인들에 의해 살해 당했다고 믿었다. 1925년, 덕혜 옹주는 '조선의 황족은 일본에서 교육시켜야 한다'는 일제의 요구에 의해 강제로 일본 유학을 가게 된다. 같이 공부하던 일본 학생들은 덕혜 옹주를 '조센징의 공주'라며 의..

사.람.들.. 2010.08.03

여성 남역 스타, '여성 국극'의 창시자 : 임춘앵

임춘앵(林春鶯)은 한국의 여류 판소리 국악인으로, 여성 국극의 창단 멤버이다. 전남 함평에서 태어난 임춘앵의 본명은 임종례이며, 前 여성 국악 동지사 고문이었던 임유앵(임복녀)의 여동생이다. 임춘앵(1923~1975) '여성 국극'은 그 안에 나오는 남자 캐릭터도 모두 여배우들이 맡아 연기하는 극으로, 여성 단원들로만 이뤄진 일본의 다카라즈카 가극단과 비슷하다. 중국의 '경극'에선 남자 배우들이 여성 캐릭터도 연기하는 것과는 반대로, 일본 '다카라즈카'나 한국의 '여성 국극'에선 여성들이 남성 캐릭터도 연기하는 것이다. 어려서 판소리를 배운 뒤 창극단에 들어가 여러 군데에서 지방 순회 공연을 경험한 임춘앵은 광복 후 서울로 올라와 1948년 박녹주, 김소희, 조농옥, 박귀희 등과 함께 '여성 국악 동호회..

사.람.들.. 2010.07.28

스릴러 영화의 대부 :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

알프레드 히치콕(Alfred Joseph Hitchcock) : 영국 출생의 미국 영화 감독. 히치콕은 '스릴러 영화' 장르를 확립한 감독으로, 헐리우드 현대 영화의 대표작이기도 한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순수 스릴러 영화를 남겼다. Alfred Hitchcock(1899~1980) 1899년 런던에서 태어난 그는 엄격한 가정 환경에서 자라났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던 히치콕은 런던 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한 후 1920년 경 영화사에 입사하였다. 맨 처음에 소도구 담당, 미술 감독, 각본, 편집 등을 담당했던 히치콕은 1925년에 을 연출하면서 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데뷔 초반엔 멜로 드라마와 코미디를 오가며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던 그는 1934년부터 '서스펜스 스릴러' 장르에 치중하여 영화를 찍..

사.람.들.. 2010.07.03

조선 마지막 왕조, 항일 정신의 미남 왕자 : 이우

이우 : 고종 황제의 손자이자, 의친왕의 차남으로 1912년에 태어났다. 조선의 마지막 왕인 순종의 조카이기도 하다. 최근 들어 관심을 받게 된 조선 마지막 황가의 '이우 왕자'는 세계 왕실의 왕자와 공주들 중 상위권에 드는 미모를 지닌 '미남'이었는데, 타고난 외모 뿐 아니라 의기 또한 대단했던 사람이었다. 이우 왕자(1912~1945) 어린 시절의 이우는 흥선 대원군의 첫째 아들인 흥친왕의 아들 이준용이 후사 없이 별세하자, 고종의 명에 따라 대원군의 증손자로 입적되어 운현궁 살림을 이어받게 된다.(흥선 대원군의 첫째 아들-흥친왕/흥선 대원군의 둘째 아들-고종) 그는 황실의 여동생들로부터 '운현궁 오빠'라 불렸다 한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 : '독립 운동'에 투신했던 조선 마지막 왕가의 자손들 이..

사.람.들.. 2010.06.29

추리 소설의 원형, 세계 최초 사립 탐정 : 비독

프랑수와 외젠 비독(Francois Eugene Vidocq)은 19세기 프랑스에 실존했던 인물로 도둑, 강도, 사기, 위조, 인신 매매, 밀매 등 온갖 범죄를 저지른 뒤 수십 차례의 투옥과 탈옥을 반복한 파리의 전설적인 범죄자였다. 그러다가 훗날엔 경찰의 정보원 노릇을 하면서 경시청을 설치할 것을 제안하고, 이를 통해 범죄자 소탕에 큰 공을 세우고 경시청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 후 사설 수사 기관을 만들어 활약하던 비독(Vidocq)은 '세계 최초의 사설 탐정'이기도 하다. Francois Eugene Vidocq(1775~1857) 그는 14세 때 실수로 펜싱 선생님을 살해하게 되었고, 프랑스 혁명으로 인해 어수선하던 시기에 여죄수들을 폭력적으로 다루는 군인들을 죽였으나, 당시 혁명 정부의 지원자였던..

사.람.들.. 2009.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