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든, 남의 나라든 옛날엔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친인척끼리도 비인간적 행태를 일삼으며 치열한 왕위 쟁탈전을 벌인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왕'이라 해서 과연 그 삶이 영화롭고 좋기만 했을까..? 서양의 경우도 그렇지만, 우리 나라 '조선 시대 때 임금'이 지켜야 할 궁중 예법이나 그들이 처리해야 할 업무량 & 사생활 등을 살펴보면 그 삶이 썩 좋아 보이지만은 않는다. 당시 한 나라의 최고 자리였던 '왕'은 왕대로, 날마다 수많은 눈과 귀를 의식하며 '의무감에 투철한 피곤한 삶'을 살아야 했던 것이다. 지금보다 '의학적 수준'이 많이 낮았던 17세기에 프랑스 '부르봉 왕조'의 루이 14세(Louis XIV)가 돌팔이 궁정 의사 때문에 치아를 다 뽑아서 평생 고생했다는 얘기는 꽤 유명한데,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