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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뮤지컬 '로미오 & 줄리엣' 2007년 내한 공연 캐스트

[Romeo and Juliette(2007년 내한 공연)] Seoul of Asia tour-French Cast 로미오-다미앙 사르그(Damien Sargue) 줄리엣-조이 에스뗄(Joy Esther) Romeo(로미오)-다미앙 사르그 : * 2001' 원년 멤버(주연 배우) *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 무대를 가졌던 2001년 버전에서의 (DVD에 나오는) 그 때 그 로미오~ 2007년 내한 공연 당시, 새로이 구성된 멤버(배우)들 중에서 유일한 원년 멤버였다. 이 뮤지컬의 작가(제라르)에게서나 이 작품을 잘 알고 있는 오랜 매니아들로부터, 적어도 이 뮤지컬에 한해선 '최고의 로미오'로 평가받고 있는 배우- 제라르 프레스귀르빅(Gerard Presgurvic)이 작곡한 이 뮤지컬에서의 '로미오' 넘버들..

프렌치 뮤지컬 2009.02.06

'로미오 앤 줄리엣' 커튼콜-배역 소개+Aimer+Avoir 20 ans(2009 내한 공연)

프랑스 뮤지컬의 경우엔 '본 공연'도 본 공연이지만, 공연이 끝나고 난 뒤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커튼콜' 타임이 또 대박인데 경우엔 커튼콜 때 풀 버전으로 2곡을 부르는데다, 맨 마지막에 템포가 빠른 곡으로 마무리하기 때문에 유난히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출연진(배우 & 댄서)들과 관객이 하나가 된 채 흐뭇한 풍경을 연출하는 경우가 많다. 커튼콜 3 : 다미앙 사르그, 시릴 니콜라이, 존 아이젠 & 합창 - Avoir 20 ans 원래 제라르 프레스귀르빅(Gerard Presgurvic)의 뮤지컬 커튼콜 노래는 극 중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이 부르는 사랑 노래 'Aimer(사랑한다는 건)'와 로미오, 벤볼리오, 머큐시오가 함께 부르는 빠른 템포의 곡 'Le Rois du Monde(세상의 왕들)'이었는데, ..

프렌치 뮤지컬 2009.02.04

'로미오 앤 줄리엣' 2009년 내한 앵콜 공연 후기(프랑스 뮤지컬)

■ 만남, 기다림, 그리고... 재회 2년 전(2007년) 첫 내한 공연에 이어, 금년 초(2009년)에 또다시 프랑스 팀이 내한한 제라르의 뮤지컬 앵콜 공연을 보고 왔다. 근 2년을 기다려 온 이번 공연(2009년 버전)에 대한 한 줄 감상은..........."너무너무너무 좋았다~"는 것- 요즘 경기도 안 좋은데, 들여오는 기획사 입장에서도 고환율 문제 등 여러 사정이 안 좋은지 지난 번보다 더더욱 후덜덜해진 티켓 가격의 압박이 있어서 볼까 말까 많이 망설였고, 지난 번 공연에서 다소 극악스런 부분이 있었던 터라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결과적으로 지난 번 공연보다 훨씬 더 다듬어지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2009 버전 프랑스 뮤지컬 을 보면서 그런 걱정들이 기우였음을 확인하게 되었고, 이번 공연이 너..

프렌치 뮤지컬 2009.02.02

프랑스 뮤지컬 '로미오 & 줄리엣' 2001년 오리지널(초연) 캐스트

, 와 더불어 '프랑스 3대 뮤지컬'에 속하는 이 2007년에 이어 또다시 한국을 찾았다. 2001년 프랑스 파리에서의 초연 때 주인공 '로미오' 역을 맡았던 오리지널 캐스트 다미앙 사르그(Damien Sargue)를 포함한 프랑스 팀은 어제(2009년 1월 29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2월 27일까지, 한 달동안 세종 문화 회관 대강당에서 앵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셰익스피어 원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무대에 올린 프랑스 뮤지컬 은 오래 전 DVD로 출시되어 한국에서도 나름의 탄탄한 매니아층이 형성된 작품인데, 재작년(2007년)에 이어 이번에 내한하는 팀은 오리지널 팀이랑 구성원 자체가 많이 달라졌고, 이 뮤지컬은 프랑스 초연 후 캐나다, 벨기에, 영국, 네덜란드, 헝가리, 러시아, 오스트리아, ..

프렌치 뮤지컬 2009.01.30

Le Rois du Monde(세상의 왕들) M/V(프랑스 뮤지컬 '로미오 & 줄리엣')

다미앙 사르그 & 그레고리 바케 & 필립 다빌라 - '세상의 왕들(Les rois du monde)' 뮤직 비디오(오리지널 버전) / 프랑스 뮤지컬 예전에 몇몇 넘버들을 듣고서 단번에 매료되어 버린 프랑스 뮤지컬 에 나오는 로미오 삼총사의 곡 '세상의 왕들(Le Rois du Monde)' 뮤직 비디오~ 이 노래는 기분이 다운되었을 때 들으면 딱이다. 이번 앵콜 공연 역시 재작년 때처럼 오리지널 멤버들로 구성된 게 아니어서 좀 아쉽긴 하지만, 이번엔 원조 '로미오'인 다미앙 사르그(Damien Sargue)에 이어 오리지널 '티볼트'인 톰 로스(Tom Ross), 그리고 비록 이번엔 '영주' 역으로 오는 건 아니지만, '신부님' 역으로 내한하게 될 프레데릭 샤르테(Frederic Charter)씨까지....

프렌치 뮤지컬 2009.01.23

대중들을 '아내의 유혹'에 빠져들게 만든 결정적인 그 무엇?

최근 들어,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일일극 의 약진이 눈에 띈다. 사람들은 TV 드라마를 보며 울고 웃고 하지만, TV 밖의 실제 현실은 간혹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하거나 흥미로운 각종 사건들이 벌어지곤 한다. 지난 주 2009년 첫 월화극 시청률표를 확인하다가 흥미진진한 결과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한동안 타사 경쟁 드라마와 엄청난 간격의 시청률 격차로 월화극의 최강자로 군림했던 을 이 보기 좋게 따돌리고 월화극, 그리고 평일 TV 프로그램의 2인자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새해 벽두부터 뒤집어진 평일극의 판도 : 에 추월 당한 덕분에, 한동안 전국 시청률 20% 후반대를 기록하며 쭉 월화 평일극의 2인자 자리를 유지해 왔던 은 새로이 부상하게 된 에 2인자 자리를 내어주고..

미디어 세상 2009.01.12

드라마 작가, 창작력과 글빨에도 유통 기한이 있는 것일까?

포털 메인에 에 관한 내용이 떴다. 한 때 국민 드라마였던 과 이 여러 드라마 골로 보내버렸던데, 최완규 작가가 대단하긴 한가 보다. 지금은 완규빨이 다하여 좀 지지부진하고 있는데다, 드라마 집필 자체를 안하고 있지만 한 때는 드라마 작가 최완규가 참 대단해 보였던 때가 있었다. 몇 년 전, 드라마 작가 공부를 한다는 지인이랑 둘이 앉아 "우리 나라에선 김수현 다음으로 최완규가 드라마를 잘 쓰는 것 같애. 한마디로 '드라마'가 뭔지를 알고, 드라마라는 걸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잘 알고 있는 작가 같다고나 할까..?" 뭐, 이런 얘기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 그런 최완규도 이후론 좀 '글쎄'다. 최완규 작가가 그나마 드라마를 '드라마'답게 잘 쓴 건 딱 때까지만- , , 때의 최완규 필력은 참 대단했었는데....

미디어 세상 2008.12.30

그사세가 고전하고, 에덴의 동쪽이 시청률 잘 나오는 이유는~

은 최근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들 중에선 비교적 시청률이 잘 나오는 편에 속하는 드라마이다. 진짜 화려한 시청률을 자랑했던 드라마들에 비하면 좀 약하긴 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드라마들 시청률이 다 고만고만한 관계로, 주중 드라마 중에선 비교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 드라마가 왜 시청률이 안 나오지?' '왜 저런 드라마가 시청률이 높은건지 이해할 수 없다'란 말을 종종 한다.. 허나 기존에 흥행성이 높았던 드라마 패턴을 분석해 보면, 시청률이 높은 드라마들은 나름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이다. 안방 극장용 TV 드라마를 소비하는 주 타깃층은 특정 연령대, 특정 직업군의 사람이 아니라 대한 민국 내에서 다채로운 신분을 지닌 '남녀노소 모두'를 포함하기에 시청률이 잘 나오려면 당연히 다양한 연령층의 ..

미디어 세상 2008.12.10

엔니오 모리꼬네-Love Theme(영화 '시네마 천국' 중)

한국에도 왔다 간 영화 음악계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Ennio Morricone)'옹.. 모리꼬네 할아버지가 작년 '부산 국제 영화제' 때 좀 거시기한(?) 일을 겪어서 한국엔 다시 안올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되게 자주 오신다. 내년에도 또 내한하는 걸 보면... '영화 음악' 없는 영화는 아마 앙꼬없는 찐빵처럼 밋밋하게 느껴질 것이다. 영화든, 드라마든 배경 음악은 참 중요하다는 것- 엔니오 모리코네(Ennio Morricone) - Love Theme 영화 '사랑의 테마' .. 정말 오랜만에 이 영화 '주제가'를 들어 보았는데, 다시 들어도 여전히 좋다. 예전엔 주말에 영화 두 편씩 꼭 챙겨 보던 때가 있었건만, 요즘엔 영화를 너무 등한시하고 있다. 다시 영화를 가까이 해야 되겠다..

필링 뮤직 2008.11.30

불멸의 매니아 드라마-'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한 때.. 길을 걷다가도, 드라마 의 '강재호'란 인물이 그냥 문득 떠오르던 시절이 있었다. 내게 늘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어서 생활 속에서 드라마 속 캐릭터가 떠오른 것은 정말 드문 일이었는데, 그 땐 분명 그랬다. '재호는 지금 뭐할까~?', '강재호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그동안 참 많이 힘들었겠다~' 등등의 생각이 문득 떠오르며.. 그 이후론, 그렇게까지 길 가다가 막 떠오른 드라마 속 캐릭터는 없었다. 물론, 드라마를 보면서 나름의 매력을 느낀 캐릭터들은 많았었지만.. 자기를 이용할려고 했던 걸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재호에게 빠져들게 된 극 중 현수(윤손하)나 연하의 제자였음에도 결국 사랑에 빠져버리게 된 신형(김혜수)이처럼, 그 때 당시 드라마 에서 배용준이 연기했던 재호란 인물에게..

미디어 세상 2008.11.28

'바람의 화원'을 보며-참으로 잔혹한 옛날 사람들

드라마 의 지난 주 스토리 중 윤복(문근영)이 참수형 당할 뻔 한 에피소드를 보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옛날 사람들 참 잔인하구나~' 싶은... '참수형'이란 무엇인가? 그건 죄인의 목을 날려 죽음에 이르게 하는 형벌이다. 그런데, (드라마 속 장면을 보면) 사람 목 날라가는 광경을 구경하기 위해 훤한 대낮에 꽤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다. 그 중엔 아낙들도 보인다. '공개 처형' 장소에 몰려오는 사람들은 한 마디로, 꽤나 강심장인 사람들이 아닌가 싶다. 아는 이 중에, 영화 속에 잔인한 장면이 나오면 단 한 장면도 못 보는 친구가 있었다. 예전에 같이 영화를 보러 갔을 때.. 그 영화는 잔혹스런 '공포 영화'도 아니고 그냥 스케일이 좀 큰 '대하 역사극' 장르의 영화였는데, 그 안에 나오는 내용..

미디어 세상 2008.11.19

스메타나-'나의 조국' 中 몰다우(부분)

체코 작곡가 베드르지흐 스메타나(Bedrich Smetana)의 '나의 조국(마 블라스트)'은 오페라 '팔려간 신부(프로다나 네베스타)'와 함께 그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그 중에서도 '몰다우강(블타바강)'은 가장 빈번하게 연주되는 레퍼토리 중 하나이며, 스메타나가 청력을 완전히 상실한 후에 떠난 여행길에서 받은 느낌으로 작곡한 곡이라 한다. 스메타나(Smetana) - 나의 조국(Má Vlast) 체코의 몰다우강(Moldau=Vltava)을 소재로 삼고 있는 이 곡은 스메타나(Smetana)의 교향시 중 한 악장에 속하는데, 보헤미아 숲 속의 그늘진 곳에서 솟아나는 두 개의 샘물 줄기가 합쳐져 시내가 되고, 이것이 보헤미아의 골짜기를 타고 흘러 내려와 거대한 물줄기를 이룬다는 내용의 표제 음악이다..

필링 뮤직 2008.11.11

Susanne Lundeng-Jeg Ser Deg Sote Lam(나는 당신의 소중한 사람)

한 때, TV 드라마 속 '배경 음악'으로 이 곡이 쓰였던 때가 있었다. 그래서 귀에 참 많이 익은 멜로디였는데, 어느 날엔가 라디오에서 이 곡이 흘러 나왔고, (듣기에) 곡이 너무 좋은 것이었다. 지금 같으면 곡 제목을 쉽게 알아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때는 그냥 한 번 듣고서 '제목이 뭘까?' 내내 궁금해만 할 따름이었다. 마침, 라디오 DJ가 곡 제목을 소개하는 타이밍을 놓치기도 했었고... 그 다음 번에 또 한 번 라디오에서 이 곡을 듣게 되어 '이번엔 꼭 제목을 알아내야지..' 했었는데, 곡을 틀어주기 전에 이미 곡명을 소개했는지 그냥 지나가 버렸다. 당시, 어느 가을밤에 우연히 듣게 된 이 곡은 정말 좋았었는데 말이다.. Susanne Lundeng - Jeg Ser Deg Sote La..

필링 뮤직 2008.11.09

우리 말 한글의 우수성 : 한글의 특징

① '한글'은 음소 문자이기 때문에 우수하다 인류가 만들어 써 온 글자는 단어 문자, 음절 문자, 음소 문자의 세 종류가 있다. 단어 문자는 단어의 수효 만큼 글자가 있어야 하고, 음절 문자는 음절의 수효 만큼 글자가 있어야 하며, 음소 문자는 음소의 수효 만큼 글자가 있어야 한다. 따라서 가장 적은 수효의 글자인 음소 문자가 가장 우수하다. 글자는 말소리를 적는 기호일 뿐인데, 기호는 적을수록 배우기 쉽고 쓰기 쉬운 것이다. 오늘날 지구상에 쓰이고 있는 글자들은 한자와 가나를 제외하고는 모두 음소 문자인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② '한글'은 한국어의 음소와 거의 1:1의 대응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우수하다 음소 수보다 글자 수가 많으면 읽기는 별 문제가 없으나 쓰기가 불편하다. 같은 음소를 적..

메타 폴리스 2008.10.09

최진실, 상큼함의 절정-특집극 '두 권의 일기'

그저께 예전 드라마 의 오프닝 영상을 보다가, 당시의 상큼했던 최진실 모습을 보구서 갑자기 울컥하는 기분이 들었는데.. 1992년 여름, 그 드라마의 주제가는 가는 거리마다 울려퍼졌을 만큼 해당 드라마도, 또 주제가도 빅히트쳤었다. 여주인공 최진실이 굉장히 상큼하게 나왔었고.. 하지만 그 드라마 이전에 최진실의 귀여움과 상큼함이 절정을 이루던 드라마가 있었으니, 1990년에 방영된 2부작 청소년 특집극 이다. 이 드라마 1부의 주인공은 채시라(미희 역)이며 70년대의 여고생을 연기하고, 2부에선 최진실(해리 역)이 나와서 90년대 여고생의 모습을 보여주며 성인이 된 (1부에서의) 미희(채시라)가 2부에선 해리네 학교 선생님으로 나온다. 실제론 동갑내기 배우이지만 1부에서 차분하고 고전적인 분위기의 70년..

미디어 세상 2008.10.07

사극 드라마 속 남장 여인-문근영,손예진,하지원..

최근 이정명의 소설을 각색한 드라마 이 방영 중인데, 기대했던 바대로 대본-연출-연기의 삼박자가 훌륭하게 맞아떨어져 아주 흡족해하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이 드라마는 미술적인 부분도 굉장히 뛰어난데다, 드라마 배경 음악도 아주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클래시컬하면서도 아련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배경 음악과 다채로운 색감의 그림이 여러 면에서 명품 사극으로 거듭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무엇보다 이 드라마에는 주/조연 할 것 없이 연기를 못하는 배우가 없어서 보기에 굉장히 편안한 드라마이기도 하다. 드라마 속 남장 여인 문근영(신윤복) 특히 주인공 '신윤복' 역을 맡은 연기자 문근영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남장 여자, 남자같은 말투와 남자의 모습으로서 살아가는 도화서 생도의 모습을 아주 자연스럽게 잘 보여..

미디어 세상 2008.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