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의 소설 은 어린 시절에 읽은 기억이 있는데, 꽤 안타깝고 슬픈 결말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원래 이 이야기가 셰익스피어의 완전 창작은 아니란 말도 있는데, 어쨌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국 작가 셰익스피어가 만들어낸 이야기로 많이들 알고 있다. 이 소설은 사실, 그의 원작 소설에서도 구성이나 여러 면에서 그렇게 완성도가 빼어난 작품은 아니어서 주인공은 물론이거니와 양 가문의 아이들 4명이 줄줄이 죽어나가는 비극적 결말의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안에는 들지 못했는데.. 그럼에도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통속적인 스토리로, 오랜 세월이 지나서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야기이다. 은 원작 소설 탄생 이후 영화, 뮤지컬, 드라마, 발레, 연극 등등의 소재로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