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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드라마 <추노>의 여주인공 이다해(언년이)의 극 중 노출 수위에 관련하여 '선정성' 논란과 '모자이크' 논란이 있었다. 해당 드라마의 '스토리 외적인 문제'여서 별로 신경쓰고 싶지 않은데, 그래두 생각보다 커진 그 문제에 관한 풍경들을 가만 지켜보자니 어쩐지 떨떠름한 기분이 들었다.

남성 캐릭터의 95% 노출보다 여성 캐릭터의 5% 노출이 더 논란이 되는 요상한 풍경

똑같은 배우의 몸이고, 같은 TV 드라마이다. 그런데 극 중 '남자의 몸'은 95%가 노출되었어도 몸매 관리 잘한 것이고 멋진 것이며, '여자의 몸'은 5% 노출되었을 뿐인데 '선정성' 논란에 시달리다니... 이건 뭔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과학적 사고를 좀 중시하는지라..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 드라마 속 노출 수위는 언년이(이다해) 보다는 남자인 최장군(한정수) 쪽이 훨씬 파격적이었던 것 같다.


이런 류의 문제에 은근히 기분이 나빠지는 건, 예전에 어떤 '황당한 논리의 자뻑에 빠진 남자'와 희한한 대화를 나눈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여자보다 남자가 더 우월하다는 주장을 펼치면서 그 근거로 '여자는 남자들 보는 앞에서 웃통 못 벗고 다니지만, 남자는 여자들 앞에서도 웃통 깔 수 있다. 그래서 남자가 더 우월하다'는 되도 않는 궤변을 늘어 놓았다. 이 얼마나 엉뚱한 발상인가- (그런 류의 우월성은 남녀의 어느 한 쪽에 있는 게 아니라 남녀 통합해서 '개개인'마다 다르다고 생각한다.)

서로 '차이점'이 있는 것이지, 어느 한 쪽이 더 우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보통 사람에 대한 '우월성'을 따질려면 그 어느 한 쪽이 '인류의 발전에 공헌하는 업적'을 많이 세웠다든지, 언어나 수학 영역 같은 '무슨무슨 시험에서 동등한 조건에서 출발하여 더 탁월한 성적'을 냈다든지, 다른 한 쪽에 비해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범죄율이 적었다'든지.. 뭐, 그런 류의 근거를 들이대야 그나마 말이 된다.

사회적 통념의 영향으로 노출에 대해 당당한 남자들, but 남성들의 노출도 때론 민망하다~

헌데 그 남자는 단순히 '(사회적인 범주 내에서) 여자는 웃통 못 까고 다니지만, 여자들 앞에서 남자의 상체 노출은 당당하게 가능한 것'이라 생각하고 있고, 그걸 남성의 우월성이라 생각했던 걸 보면 <논리적인 사고>가 좀 부족한 사람이 아닌가 싶었다. 그런 논리적이지 못한 발상으로, 스스로 남성인 자신의 우월하지 못함을 되려 증명했던...(그리고, 여자들 입장에서도 다 큰 외간 남자들이 코앞에서 웃통 까고 그러면 좀 민망하지 않을까~? 그러려니 할 수는 있지만, 그것 역시 그리 자연스런 현상은 아닌 것 같다.)

우리 사회에서 서로 신체 구조가 다른 젠더(Gender) 중에서 여성들 앞에서의 '남성의 상반신 노출'이 그 반대쪽 보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사회적 통념'의 문제일 뿐이다. 즉, 지구상에 존재하는 또 다른 사회에 가면 그 통념이 달라진다는 말씀~

요즘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금요 다큐 <아마존의 눈물>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은가? 거기 원시 부족들은 남자고 여자고 할 거 없이, 모두가 서로 앞에서 다 벗고 다닌다. 올 누드로.. 그 중 어떤 부족은 여자는 거리낌 없이 다 벗고 다니고, '남자들에 한해서' 특정 부위를 가리고 다니기도 한다. 우리가 속한 사회는 그들처럼 올 누드로 돌아다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한 사회적 통념이 그곳과는 또 많이 다를 수밖에 없다. 그렇다 해도, 남녀 배우에 대한 '이중 잣대'는 곤란하다고 생각한다.

95%의 노출과 5%의 노출 중 '5% 노출'이 더 선정적??

드라마 <추노>에서 언년=혜원(이다해)의 극 중 노출씬이 몇 번 등장했지만, 그래봤자 전체 신체 부위 중 고작 5% 정도 노출했을 뿐이다. 얼굴 부위는 '몸'에 해당하는 게 아니니, 엄밀하게 말해선 (이다해의 기럭지를 감안해서) 전체 몸 중의 2~3% 정도의 부위를 노출했을 것이다.

여성에게만 들이대는 황당한 '이중 잣대' : 남자의 노출은 무죄, 여자의 노출은 유죄?

헌데.. 이 드라마 속 추노 패거리들인 대길(장혁), 장군(한정수), 왕손(김지석) 등의 캐릭터는 '반라 등장씬'도 꽤 있었던지라 신체 중에 기본 50% 정도는 노출하고, 극 초반의 장군(한정수)은 목욕씬에서 거의 95% 정도를 노출한 바 있다. 그 외 다른 인물들의 노출 장면도 꽤 있었고, 최근엔 태하(오지호)까지 나서서 본격적으로 '반라 장면'을 연출했다.

이 드라마 속 남정네들은 앞태 뿐만이 아니라 올 등짝까지도 대놓고 노출하는 등 무척 '3차원적이고 입체적인 노출씬'을 버라이어티하게 선보여 왔던 것이다~ 곧 극에서 하차하게 될 백호 역의 데니안은 '감독의 주문에 따라 실컷 식스팩 만들고 몸 만들기에 열중했는데, 그 훌륭한 몸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지 못하게 되어서 아쉽다'는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그 '노출 면적이나 빈도수' 면에서 언년이(이다해)의 그것과는 비교도 안되게 <압도적으로 많은 남자 캐릭터들의 그 대놓고 뻔뻔하게 노출하는 장면들>은 당연하다는 듯 받아 들여지고 있고, 여주인공이 완전히 보여준 것도 아니고 아슬아슬하게 좀 보여준 것 가지고는 '선정적'이라고 생 난리다.

본격 주인공들 벗기는 사극 <추노> : 남자는 많이 벗어도 당연한 거고,
여자는 조금만 벗어도 선정적이라 난리 치는 '이중 잣대'의 근원지는..?

남녀 배우의 신체 노출에 관한 이런 이중적인 잣대 역시 어떤 면에서 보면 '성차별적 요소'가 되는 게 아닐까..? 아니면, 본문 상단에 밝힌 그 '논리적이지 못한 한 남자'처럼 '여성들 앞에서 남자의 노출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그걸 어떤 류의 남성적 우월함으로 받아들이는 마초적인 사고 방식'이 아닐까 싶다.

그런 마초스런 사고 방식이 여성 시청자들에게도 다수 존재한다는 사실은 대략 기함할 일이다. 그냥 조용히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을, 다수의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서 그들이 말하는 '표면적'인 주장과는 반대로 '본질적'으론 여성을 단순히 성적인 존재로 격하시키고 있는 듯한 불쾌한 인상을 지울 수가 없는 것이다.

여성 캐릭터에게만 유난히 '성적인 대상'으로서의 면모를 부각시키는 불쾌한 시선들~

드라마 <추노> 속에서 혜원(이다해)의 경우, 가슴골을 포함한 상반신의 지극히 일부분을 노출했을 뿐이다. 그에 반해, 이 드라마 속 남성 캐릭터들은 대길(장혁)을 비롯하여 신체 부위 중 '상반신 노출'은 기본으로 하여 극 초반엔 거의 벗고 다니다시피 했다. 

남성도 여성과 마찬가지로 엄연히 '성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젠더이자, 섹슈얼한 존재인데 어찌 하여 <초콜릿 복근에, 웬만한 부실한 여성들보다 훨씬 풍만한(?) 가슴을 지닌 남성 캐릭터의 극 중 50% 이상의 신체 노출>은 조용히 넘어가고, <여성 캐릭터의 극 중 5% 정도의 신체 노출>은 유난히 그 선정성이 부각되어 여기 저기서 떠들고 난리인 것일까..?

아무리 노출해도 논란조차 되지 않는 '남자라서 행복해요'~?

그건 즉.. 뒤집어서 이야기하면, 다수의 사람들이 아직까지도 극 안에 나오는 남성은 '그냥 특정한 형태의 신체를 지닌 사람'으로 파악하고 있는 반면, 극 안에 나오는 여성은 '성적인 대상'인 것에 더 크게 의미를 두고서 파악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다.


유독, 해당 드라마 안에서의 <여성 등장 인물에 대해서만 가해지는 그런 류의 성적인 시각>과 <남자 등장 인물을 바라볼 때와는 전혀 다르게 적용하는 '이중 잣대'적인 시선>이 무척 불쾌하다. 겉으론 점잖은 척, 고상한 척 유별나게 지적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남성 캐릭터의 노출 때와는 다르게) '스스로 나서서 여성 캐릭터에 대한 그 선정성을 필요 이상으로 부각시키고 있다'는 느낌도 든다.

또 하나의 남녀 차별~ : 여자의 몸은 섹슈얼한 몸이고, 남자의 몸은 무매력 바윗 덩어리인가?

성인 남자든 여자든, 실제적으로 '똑같이 성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이들'이다. 신체 노출을 해서 섹시함이 느껴지는 건 여배우인 이다해나.. 장혁, 오지호, 한정수, 김지석 이하 남자 배우들이나.. 양 쪽 다 마찬가지인 것이다.(그렇게 똑같이 노출했음에도 남자 쪽 노출엔 그런 게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것이야말로 드라마 <추노>에서 노출을 감행한 '남자 배우들의 굴욕'이기도 하다~) 이 극에 나오는 여배우의 경우, 우리 나라 사회적 통념을 감안하여 이 극의 남자 배우들에 비해 '훨씬 적은 부위'를 노출하기도 했다.

극 중에서, 똑같이 오장육부를 지닌 양 쪽 배우들이 어차피 '신체 노출을 한 것'은 동일하기 때문에.. 어느 한 쪽 성(여성 캐릭터)의 '선정성'이 부각된다면 다른 쪽 성(남성 캐릭터)의 그런 면모 역시 부각되어져서 논란이 되어야 함이 마땅하다. <동일한 잣대>로, 어느 한 쪽 성(이 극의 남성 캐릭터)이 '단순히 그런 성적인 대상으로서만 인지되면서 선정성 논란에 시달리지 않는 것'이라면, 상대적으로 노출 부위가 적었던 다른 한 쪽 성(이 극의 여성 캐릭터)의 경우 역시 마찬가지여야 한다.

특정 드라마에서.. 남자 출연진과 여자 출연진 모두 일정 부분의 신체 노출을 했는데, 유난히 여배우의 상대적으로 적은 부위의 노출에 관련하여서만 '선정성' 운운하며 난리 치는 것은 남성과 여성에게 불합리한 <이중 잣대>를 들이대며, 남성 캐릭터의 경우와는 달리 극의 여성 캐릭터를 단순히 '성적인 대상'으로서만 파악하는 마초적인 시각 or 남녀 불평등적인 구시대적 발상에 다름 아닌 것이다-

그 드라마의 '투철한 서비스 정신'과 <남녀 평등> 세상을 지향하는 '박애주의적인 자세' :
'여성 시청자들에게 눈요기 서비스 한 만큼, 남성 시청자들에게도 똑같이 서비스 한다~?'


첫 회부터 잘 살펴보면 알겠지만, 수목극 <추노>의 제작진들은 기본적으로 '이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들'의 노출을 의도적으로 즐기고 있다. ;; 그건 비단 이 극의 여주인공인 언년이(이다해)에게만 국한된 문제는 아닌 것이다. 또한, 조연 캐릭터들을 통한 성적인 대사도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진정한 심야 시간대 '19금 사극'이라 할 수 있을까..? "애들은 가라~" 풍의..)


어떤 면에서 보면, 최근 3단 콤보 시리즈로 신체의 3~5% 정도 부위에 해당하는 '숄더와 바스트 사이'를 노출한 이다해는 이 극에 나오는 '여성 캐릭터'를 대표하여 홀로 3~4인분 몫을 한 것일지도 모른다. 아니, 엄밀하게 말해선 '홀로'가 아니라 큰 주모 역의 조미령과 더불어 '2인 복식조'이다.


나름 서비스 정신이 투철한 <추노> 감독은 드라마 시작 훨씬 전부터 여러 배우들에게 '미리부터 몸 만들어 오라' 시키고, 극이 시작되자 마자 '식스팩 남정네들의 잦은 상반신 노출~'로 여성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요기적 부가 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장혁, 오지호, 한정수, 김지석 등 '몸짱 남자 배우들의 몸매 공개'로써 말이다.. 그 중, 최장군 역의 한정수는 거의 살신성인 수준(?)으로 지상파 방송용으론 너무 아찔하게 '전라-3%(해설 : 남자 배우의 올 누드 빼기 3퍼센트)' 수준의 노출을 감행하기까지 했다. 이건 거의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에서 '국소 부위 모자이크 처리한 전라의 상태'로 등장한 아마존 원시 부족 출연자들의 노출 수위와 비슷한 수준이다.

철저한 '남녀 평등' 정신에 입각했을 때, <여성 시청자>들에게 그만큼의 눈요기 서비스를 해 주었으면 <남성 시청자>들에게도 당연히 그 비슷하게 서비스 해 주어야 형평성에 맞다. 인기극 <추노>는 비단 '초콜릿 복근의 남자들에게 열광하는 여자 시청자'들만 보는 드라마는 아니기 때문이다. 당연히, 이 극을 보는 '남자 시청자'들도 챙겨야 한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극 초반 '각선미 조미령의 미끈한 다리'와 최근 회에 등장한 '극의 1人의 여자 대표로서 같은 부위를 여러 차례 나눠서 노출하는 등, 홀로 3인분(3人의 남자 대표인 장혁, 한정수, 김지석의 노출씬에 상응하는) 몫을 한 이다해의 가슴골 노출'이 아니었던가-

드라마 <추노>의 감독은 혹시.. 평소에 남녀 평등 정신이 무척 투철한 박애주의자였던 것일까..?

posted by 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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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dd

    이다해씨가 빨리 기운을 차리셨으면 좋겟어요.
    선정성과 여러가지 문제들로 인해 많은
    악플로 시달리셨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힘내세요 그렇게 보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이다해씨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이다해 화이팅!

    2010.01.31 21:33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타라

      세상엔 더 힘든 환경에서 밥 벌어먹고 사는 불쌍한 이들도 많은데
      돈도 꽤 잘 벌고, 그 나름대로 전문성을 갖춘 화려한 직업을 가진
      이다해가 그런 걸로 기운 잃을 것까진 없을 듯 합니다..

      진짜 무섭고 강한 사람들한테는 찍~ 소리도 못하면서, 맨날
      인터넷 게시판이나 댓글을 통해 '만만한 연예인'들만 막 잡고
      <한 사람> 놓구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개떼같이 달려들어
      단체로 다굴하는 그런 '구업'을 저지르거나, 오래 전 일본에서
      건너 왔던 천박스러운 '집단 이지메~'짓을 행하는 이들야말로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들의 그 막장 저질스런 행동을 반성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으네요..

      정말 저렴한 환경에서 자라났거나, 기본 인성 바닥인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찌질함을 인증할 거 아니라면 말이죠~

      사람이 말로 짓는 죄가 정말 큰 것이라 하던데요...(보통,
      그걸 두고 '구업을 짓는다'고 하죠~) 인생을 오래 살아 본
      어르신들이 흔히 말씀하시듯, 어떤 사람이 남한테 한 그런 류의
      잔인하고 못된 짓(내가 당하면 당연히 상처 받을 짓을 남한텐
      아무렇지 않게 행하는 무심한 행동, 소수의 사람을 타겟으로 한
      단체 이지메 등..)은 언젠가는 '부메랑'이 되어 반드시 그 사람한테
      되돌아 간다고 합니다~ 그게 아님, 그 후손들 일이 잘 안 풀리거나요..

      그 누구든 바람직하고 적절한 가치관에 의거하여 자기 혼자 조용히
      의견을 개진할 순 있지만, '온라인' 상에서든 '오프라인' 상에서든
      그 어떤 공간에서라도 특정한 한 사람을 놓구서 '1:다수'의 형태로
      무지 많은 숫자의 사람이 한꺼번에 달려 들어 소수의 사람을 짓밟고
      욕하는 것은 굉장히 천박하기 짝이 없는 행동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게 바로 <집단 폭력>인 거죠~

      그런데, 요즘 우리 나라 인터넷 사이트나 단체 게시판 환경 보면
      보기만 해도 눈쌀 찌푸려지는 '개판 오분 전~'인 공간들이 너무나
      많더군요~(완전 격 떨어지고.. 별로 논리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못한...) 정작 중요한 '숲'은 제대로 못 보면서, 별 의미도 없는
      지엽적인 '나뭇가지' 하나 하나에 완전 집착하며 생 난리를 치는
      소모적이고 할 일 없는 사람들두요~~

      최근.. 우리 나라 '인터넷 환경'을 들여다 보면 <그렇게까지 막
      대단하지도 않은 특정한 한 사람을 추켜 세우고 급 미화 하면서
      영웅을 만든 뒤, 손발 오글거리는 찬양 하며 시녀 노릇> 하거나..
      그 반대로 <그렇게까지 비난 받을 이유는 없는 특정한 한 사람을
      갈 데까지 몰아서, 단체로 집단 다굴>을 일삼는 그런 한심한 짓을
      자주 하더군요...(자세하게 들여다 보면, 이 쪽이나 저 쪽이나 다
      도찐개찐~ 같던데 말이지요..)

      세상이 은근히 넓어서 사람들 품성이나 인격 수준, 행동 패턴도 참
      다양한가 봅니다...;;

      2010.02.01 00:43 신고
  2.  Addr  Edit/Del  Reply Favicon of https://jamja.tistory.com BlogIcon 웅크린 감자

    이 난리를 겪고도 여전히 '추노'의 완성도에 대해서 운운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연출자가 이처럼 중심을 못잡고 있으며, 여주인공은 안티를 부르는 대응으로 집단 몰매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추노'의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는 어불성설이죠. 제가 보기에 '추노'는 '아이리스'보다 조금 낫거나 도찐개찐 수준이라고 봅니다. ㅎㅎ

    2010.02.01 09:45 신고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타라

      솔직히.. 완성도가 높은 드라마는 아니죠~ ㅠ

      새로운 스타일인지는 몰라도, 어떤 회에는 극이
      많이 산만하게 느껴질 때도 있고.. 완급 조절이
      좀 들쭉날쭉하는 것 같기도 하고, 어떤 캐릭터는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 충분히 설명이 안된 경우도
      있구요..

      저같은 경우엔 <추노>가 완성도가 높은 드라마라기
      보다는 그냥 퓨전 사극, 비주얼 사극이라 생각하고
      본답니다.. 그래서 배우들 비주얼도 좀 중시 하는
      편이구요~

      어차피 완성도는 다른 드라마랑 도찐개찐인데, 보는
      눈이라도 즐겁고, 감성이라도 적셔져야 투자한 시간이
      아깝지 않잖아요.. ^^;

      2010.02.01 16:17 신고
    •  Addr  Edit/Del 황혼에서 새벽

      난 그나마 한국드라마치고는 여러모로 완성도 높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대중적이면서도 나름대로 그 시대적 상황과 메시지를 잘 묘사한 작품이 얼마나 된다고 보나?
      선정성이니 모자이크니 몇몇 연출의 논란도 있지만 전체적인 숲을 볼때 매우 만족하게 본다
      너무 까칠하게 따지고 보는 위의 사람들 참 어디 완성도 높은 다른 드라마 열심히 찾아서 보시오

      2010.02.02 01:44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타라

      굳이 일부러, 까칠하게 따져서 보는 게 아니라, 그렇게
      하나하나 꼼꼼하게 따져서 보지 않더라도 여러 군데에서
      헛점이 눈에 띄니까 그런 거죠.. ^^;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도 장사 하루 이틀 하는 거 아니면
      이런 저런 요령이나 감이 생기듯이.. 드라마를 많이 봐 온
      사람들도 왜, 수많은 드라마들을 보다 보면은 그런 것들이
      자동적으로 눈에 들어오곤 하잖아요~ 그런 건 까칠한 것과는
      무관한 듯 합니다만.. 댓글님 단어 사용이 어째 좀 적절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사람들마다, 그런 걸 파악하는 기준이나 작품을
      봐 온 횟수는 다 다르게 마련이어서.. 평가 기준도 조금씩
      다른 것 같으네요..

      <추노>도 그 나름대로의 미덕이 있는 드라마이고, 아직 남은 회차가
      많기에, 저 역시 앞으로의 스토리에서 기대하는 바가 크긴 한데..
      솔직히.. 기존에 방영된 한국 드라마나 영화, 뮤지컬, 소설 등에서
      이것보다 훨씬 더 완성도 높은 작품들도 찾아보면 꽤 많았죠..

      님은 그런 걸 전혀 접해보지 못하셨나 보군요~ 그 정도 퀄러티에
      그리 대단하다 여기시고, 더 대단한 걸 많이 봐서 그런지 별로
      그렇게까지는 느끼지 못한 타인을 향해 '본인과의 자연스러운 그
      의견 차이나 다름'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 보다는 그 상대방에게
      휙 던지듯 '까칠하게 따지고 본다'는 식의 다소 생뚱맞은 표현을
      쓰시니 말이에요...

      그리고.. 그 누구에게나 어떤 드라마를 볼지 말지, 보다가 중단할지
      계속 볼 지를 본인이 직접 '선택할 자유'가 있는 것인데.. 타인들이
      이 드라마를 보는 데에, 님이 나서서 '보라 마라' 할 문제는 아니죠..
      그건 오버스런 월권 행위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이런 행동 패턴을 선보이신 댓글님께서 오히려 좀
      까칠하시고, 예민한 분이 아니신가 싶으네요.. 그리고, 기본 예의 범절도
      무척 갸우뚱하게 느껴지는 분이신 것 같구요~ 타인의 공간에서 그 사람과
      '본격적으로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는 댓글란'에 의견 같은 걸 남길 때에는
      <경어>의 형식을 사용하는 게 맞지 싶습니다만...

      2010.02.02 03:07 신고
    •  Addr  Edit/Del 황혼에서 새벽

      타라씨/
      우연히 지나다가 존칭생략하고 간단히 댓글 남겼더니 답글 남기셨네요
      존칭 생략한건 길게 토론할 맘없이 나혼자 중얼대는 수준으로 적느라 생략하고 적은건데 암튼 불쾌했다면 사과합니다
      우선 저는 영화는 많이 보지만 드라마는 꼭 맘에 드는 장르나 내 기준과 내 취향에 맞는 드라마가 아닌이상 별로 많이 보지 않는 편입니다
      타라님이 완성도 못지않게 비주얼도 중시해서 본다고 하셨는데 저 역시 비주얼이 맘에 들어서 보는 경우도 있고, 어떤 작품은 단순히 재미위주로 보는 경우도 있고, 드라마 보는 기준이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다르기도 합니다
      물론 저도 완성도 높은 영화나 드라마를 접하지 않은건 아닙니다
      그러나 아무리 완성도나 짜임새가 있어도 재미가 떨어진다면 제 기준엔 완성도가 있다고 볼수 없고 어떤 작품은 재미는 있지만 너무 비주얼이나 스토리의 유치함, 배우의 비호감 연기 등등이 너무 떨어지면 역시 외면합니다
      님 기준에 볼때 <추노>라는 작품이 완성도 등에서 많이 떨어지는 걸로 비춰지는 모양인데 제 기준에서는 비록 최고의 완성도는 못될지라도 여타 다른 드라마에 비교할때 우선 소재의 신선함, 흥미로운 스토리전개,호감있는 배우들의 출연과 연기의 완성도나 볼거리(뭐 여기서 선정성이나 폭력성도 저는 관대하게 보는 편임), 과거 조선시대의 서민들의 삶이나 해학적인 생활모습 등의 사실적인 묘사, 그 시대의 사회적 메시지 등등에서 고루고루 내 기준에서는, 평균이상의 내 취향에 맞기때문에 제 시각에선 완성도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물론 더 뛰어난 작품도 많다는 건 대략 저도 잘 압니다
      저는 참고로 아주 따분하다고 평가받는 예술영화들도 내 취향에 맞으면 많이 보는 편입니다
      즉 어떤 작품들이 보편적으로 짜임새나 구성이 뛰어나고 완성도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받는지는 대략 판단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님의 기준에는 어떤 작품들이 완성도 있고 뛰어나다고 하는 진 모르겠지만 사람마다 보는 기준이나 평가는 다른 법입니다
      그것이 <웅크린 감자>나 <타라>님들의 절대적인 기준이나 옳은 평가가 될 수는 없는 것인데 두 분의 의견이 좀 독선적으로 들려서 불편한 감정이 생기다보니 반론의 글을 올렸을 뿐입니다
      즉 현재 드라마가 아직 진행중인데 미리부터 전체 숲을 이루기도 전에 완성도 따지는것도 성급한 것 같고 또 님들의 기준에 어긋난다고해서 작품성이 떨어진다고 단정적으로 평가하는것도 제 기준으로는 우습게 들릴 뿐입니다. 이상입니다.

      2010.02.02 03:51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타라

      님께서 위에 제가(타라가) 남긴 댓글을 꼼꼼하게
      다시 한 번 잘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저같은 경우엔
      님이 본 댓글에서 표현하신 것처럼 이 드라마 '추노'의
      <완성도가 많이 떨어진다>는 표현을 쓴 적이 없습니다만..
      제가 분명 <완성도가 높지는 않다>고 썼죠~(그렇지요..?)

      댓글님께서 외국인 아니시고, 한국에서 정상적인 국어 교육을
      받으신 분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완성도가 (그냥) 떨어진다>와
      <완성도가 '많이' 떨어진다>, <완성도가 '조금' 떨어진다>,
      <완성도가 낮다>, <완성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다'>는 엄연히
      '다른 의미의 말'입니다~ 그 차이, 구분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제가 말한 <완성도가 '높지는 않다'>의 반댓말은 <완성도가 '높다'>입니다..
      전.. 앞에 말한 그대로, 이 드라마가 '완성도가 높지는 않다'고 생각했기에
      <완성도가 높은 드라마는 아니다>라고 말한 것이지, 님이 '오독'하신 것처럼
      <완성도가 많이 떨어지는 드라마>라고 말하지는 않았습니다만.. 남이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잘못 받아들이면 좀 곤란하지 않을까 싶으네요..

      실제로, 전 이 극이 그런 식으로 막 완성도가 높기까지 한 드라마라곤 별로
      생각하지 않구요.. 이 극에 대해 저처럼 그렇게 생각하는 시청자들도 상당히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시청자들은 님이 말한 것처럼 다
      '독선적인 사람'이 되는 건가요..? ㅠ 이건 뭐.. 내 입에 '홍시 맛이 나는 것을
      홍시라 말하지 못하고, 자두'라고 거짓 감상이라도 쏟아내야 한다는 걸까요~ ;;

      극의 '완성도' 차원에서, 뭐 그렇게까지 <완벽>에 도달하지는 못한 한 드라마를
      두고서 굳이 <완성도가 '높다'>는 식의, 마음에도 없고 사실과도 별로 맞지 않는
      '손발 오글거리는 찬양질'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시청자가 님이 말한 것처럼
      <독선적(?)>인 그런 차원은 아닌 것 같은데요...

      그렇다고, 제가 드라마 '추노'를 두고서 <완성도가 완전 떨어진다> 혹은
      <완성도가 많이 떨어진다>고 말한 것도 아닌데.. 댓글님께선 남이 써 놓은
      댓글을 정작 그 사람이 쓴 내용과는 전혀 다르게 <오독>까지 하면서, 다소
      <비약>해서 받아들이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이렇게 의견을 나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사람 사이의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예의는 어쩌다
      누가 지적해서 차리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차려야 옳지 않을까요..?

      또한.. 저같은 경우엔, 다른 사람의 공간에 가서 그 사람과 대화를 나누며
      칭할 때 만약에 그 사람이 '새벽'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한다 쳤을 때, 분명
      <새벽님>이라고 호칭하지, <새벽씨>라고 호칭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만..

      10여 년 전, PC 통신을 통해 컴퓨터로 타인과 막 소통했을 때부터 이런 건
      굳이 그 누가 따로 알려주지 않더라도 웹상에서 자연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네티즌의 기본 예의인 거죠~

      물론 그 뒤에 정상적으로 쓰시긴 하셨습니다만.. 앞에서 표현 상의 실수를
      좀 하신 것 같으네요.. 혹시라도 다른 공간에서 또 다른 분들과 댓글 나눌
      기회가 생긴다면, 다음부턴 조심해서 사용하셨음 합니다..

      댓글님께서 막 나쁜 의도로 그러셨을 거라고 생각진 않지만요.. 사람이
      <기본적인 예의>가 없다는 것은 다분히 가정 교육의 문제이고, 그런 걸
      잘 지키지 못함은 키워주신 소중한 부모님 욕 보이는 거나 마찬가진인데..
      우리가 그런 '기본적인 것'조차 지키지 못하면서 남의 인생이 들어가 있는
      TV 드라마의 '완성도'를 백 날 논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타인이 써 놓은 말(글)을 자기만의 필터로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읽는 것.. 언제 어느 공간에서든, 자신과 크고 작은 인연을
      맺고 살아가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에게 적정 수준의 예의를 지키는 것..
      <진짜 내 인생, 내 공간>에서 이런 '기본적인 것'들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남의 인생 구경 버전인 TV 드라마>의 '완성도'를 논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2010.02.02 04:37 신고
    •  Addr  Edit/Del 황혼에서 새벽

      타라님 / 마지막으로 간단히 반론의 답글 적습니다
      예의 문제는 제가 처음에 존칭생략한거 처음에 사과했고요
      다음 답글에 처음에 님자 안붙이고 씨자 붙인게 무척 서운한 모양이신데 물론 님을 붙이는게 인터넷 관습이고 더 예의있는 자세인지는 몰라도 그게 그렇게 서운하고 부모님 가정교육까지 들출정도로 예의 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인가 의문이 들고 사소한 문제를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걸보면 역시 좀 독선적인 면이 있거나 아니면 제 의견이 못마땅한 면이 크다보니 그러한가 하는 생각이 어쩔 수 없이 드네요
      어쩌면 제가 댓글을 그리 자주 다는 사람이 아니다보니 씨라는 존칭과 님이란 존칭을 아무 차별없이 사용해서
      님이 오해했을지도 모르겟지만 저로서도 꽤나 님으로부터 불쾌한 기분이 드는건 사실이지만 더이상 언급하지 않고 넘어가지요
      그리고 저도 추노 자체가 최고수준의 작품이라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제 기준으로 나름대로 단점도 많긴하지만 전체적인 숲으로 볼때 많이 폄하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말을 했을뿐입니다
      타라님이 위에서 분명 완성도 높은 드라마는 아니라고 표현은 했지만 저는 지나가다 우연히 <웅크린 감자>님의 댓글에서 <추노>가 완성도란 말 자체를 언급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란 말로 마치 언급한다는 자체가 우습다는식으로 폄하하는 댓글과 <타라>님이 무조건 식으로 동의하는 댓글을 보고 두 사람 모두 같은 생각이라는 판단하에(사실 웅크린 감자란 분에게 더 강조하고 싶은 말이었지만) 댓글을 올렸을 뿐입니다
      <웅크린 감자>님 댓글에 <타라>님이 동의하는 식으로 이것저것 이유를 대면서 완성도 높은 드라마는 아니라는 식으로 답글을 표현했길래 <추노>란 드라마는 완성도라는 말은 아예 말할 가치조차 없는 작품이라는 뉘앙스로 저는 받아들였을뿐입니다
      제가 오바하거나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문맥상으로 저는 그렇게 이해했을뿐이니 저란 사람을 머리가 나쁘다니 이해력이 수준이 엄청 떨어진다느니 그리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지요
      아까 말한바와 같이 저도 이 작품이 퀄리티나 비주얼이나 구성의 짜임새 모든면에서 완벽한 최고의 작품이라고는 분명 말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현재 진행중이지만 대략 전체적인 숲을 본다면 그렇게 완성도라는 말을 언급할 자체도 못될 정도로 폄하받아야 할 정도의 작품인가에는 반론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이란거죠
      그리고 님이 제 글을 보고 자꾸 예의를 따지시는데 님도 표현하는 글로만 판단한다면 역시 관대한 면이나 부족해보이거나 자기 생각을 좀 강요하는 독선적인 면이 보이는건 저만의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내 생각만이 절대적으로 옳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위에서 여러차례 말했듯이 작품의 객관적인 기준은 모두 다르니까요 ㅎㅎ

      2010.02.02 10:34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타라

      제가 평소에 예의 없는 경우를 많이 싫어해서..그냥
      저딴에는 조근조근 말한다고 답글을 달았고, 그것이
      좀 길어졌는데.. 댓글님 입장에선 다소 당황스럽거나
      기분 나쁠 수도 있겠네요.. 그런 의도는 아니었으니,
      너무 기분 나빠하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는 '사람 사이의 예의'를 결코 <사소한 문제>라곤
      생각지 않습니다~ 그런 것은 인간 관계의 '근본'에 해당하는
      정말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기본적으로 지켜져야 할
      당연한 사람 간의 '예의'가 절대 사소한 문제가 아니란 제 생각은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 같습니다..

      암튼.. 그런 의도는 아니었지만, 혹시나 제 입장만 전달하고 만
      딱딱하고 긴 댓글에 많이 당황스럽고 기분 나쁘셨다면 저 역시
      사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댓글님께서 말씀하신 의도 역시 어떤 뉘앙스인지
      잘 알겠습니다~ 제가 쓴 댓글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저 역시
      님과 비슷한 입장인 것 같구요.. 저 같은 경우엔, 드라마를
      닥치는 대로 다 보는 편은 아니고, 몇 편 선별해서 봅니다만
      선택한 드라마는 굉장히 열심히 보는 편이에요~ '추노'가 영
      형편없는 드라마이면 제가 아예 선택하지도 않았을 거에요..

      이 드라마를 아직 더 지켜보자는 입장도, 전체 그림(숲)이 다
      나왔을 때 꽤 그럴듯한 작품이 되기를 바라는 것도 님과 같은
      입장이구요...

      감자님 댓글에 제가 저렇게 완곡한 표현으로 답글을 단 것은
      그 분 입장에 완전 동조는 아니고, 일부만 동조하지만 그래두
      평소에 자주 댓글 나누고 했던 분이고, 아직 다 나오지 않은
      이 드라마를 두고 딱히 그 부분에 대해 길게 토론할 분위기가
      아니어서 최대한 예의를 차려서 댓글 단 것 뿐이에요..

      그렇다고 제가, 이 드라마 자체를 폄하하고 이런 차원은 전혀
      아니었잖아요~ 그 대목에 관해 저 역시 서운한 부분이 있어서
      좀 길게 상황을 설명했는데, 글이 너무 딱딱했나요..? ;;

      님이 남기신 또다른 의견 역시, 제가 부정한다거나 님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는 것은 아니니, 그 부분에 관해선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그 대목을 요 앞전에 쓸려다가 너무 길어져서 그냥
      제 입장만 전달하고 말았는데, 받아들이는 입장에선 서운하게
      느낄 수도 있었겠군요..

      댓글 내용 뉘앙스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저는 감자님의 글에도,
      또 님이 담기신 글 내용에도 일부 공감하는 부분이 있고, 그것과는
      별개로 저 나름대로 느낀 바도 있답니다..

      감자님이나 제가 남긴 의견이 '진리' 그런 차원은 전혀 아니구요..
      사람들마다 느낀 바가 다를 뿐인 것이고.. 님이 남기신 의견 역시
      부정하는 것은 아니니, 너무 서운하게 생각지 마셨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라도 이 드라마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서,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길 원하고, 보다 완성도 높은 드라마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이 극을 시청하는 사람들 모두 똑같은 마음일거에요..

      2010.02.02 18:25 신고
  3.  Addr  Edit/Del  Reply Favicon of https://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타라님..어제 제가 올린 이다해 연기와 캐릭터에 대한 글은 접근조치 당했답니다..
    저는 선정성에 대한 지적도 하니고 드라마 캐릭터에 대한 글이었는데도 심하게 보호를 하네요. 이다해씨가 그랬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소속사 이런 식으로 대응하는 것이 옳은 가 싶네요....
    어제 타라님도 오셨다 가신 걸로 아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정말 황당하네요.
    권리침해로 접근금지 당한게 참...
    무슨 권리를 침해햇는지 저는 모르겠더라고요. 인신공격에 대한 글도 아니었는데도 어이 없더라고요.

    2010.02.02 07:33 신고
    •  Addr  Edit/Del

      연기에 대한 호오가 엇갈릴수도 있는거지만 연기자도 아닌 캐릭터에 대한 의견마저 제재하는것은 심하죠. 이건 오히려 제재당한 분들의 권리를 심하게 침해하는것!

      2010.02.02 15:43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타라

      저런~ 제가 요즘 자주는 못 들어오는데, 그 하룻 사이에
      그런 일이 있었나요..? ㅠㅜ 저는 누리님께서 쓰신 글에
      다는 아니지만, 일부 동조하는 부분도 있고(캐릭터에 관해)
      나름 괜찮은 글이라 생각했는데, 많이 당황스러우셨겠어요..

      음.. 서로 조심하면서, 이 쪽 입장이나 저 쪽 입장이나 다
      자유롭게 개방하면 안되는 것인지.. 요즘엔 어떤 쪽 입장이든
      너무 극단적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참 그러네요..

      워낙에 무분별하게 달려들어 비난하는 이들도 많아서,
      엄한 초록누리님 글까지 한꺼번에 엮인 모양입니다..
      속상하시겠지만, 마음 푸시기 바랍니다.. 저도 요즘,
      열심히 했음에도 황당한 일이 좀 있어서 속상했는데
      마음 풀고 더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더군요..

      지나간 속상한 일은 잊으시구요.. 앞으로 초록누리님의
      더 멋진 활약 기대해 보겠습니다~(그래두 저는, 늘 왕성한
      활동을 보여 주시고, 많은 사랑 받으시는 누리님이 언제나
      부럽답니다~ ㅠ) 누리님, 이번 한 주도 보람있게~ 행복하게
      잘 보내셨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

      2010.02.02 18:27 신고
  4.  Addr  Edit/Del  Reply 지나다

    진짜 이다해 맹목적 비판을 한것도 아닌데 블로그글을 접근 조치 당했다는
    블로거들이 꽤 계시더라구요.
    이다해 소속사던지 제작사던지 하겠죠.
    추노 공홈 게시판도 이다해에 대한 욕설도 아닌 비판글들을 삭제 했다면서요?
    여배우의 노출에 대한 자유는
    포르노 보면 널렸는데..
    이다해건 드라마건 시청자들의 감상과 의견을 피력하는것은 자유고
    그것이 궁극적으로 자신들에게 도움이 될수도 있는건데
    이런식의 독선적이고 신경질적인 반응 짜증스럽네요.

    2010.02.02 15:24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타라

      그렇군요.. ㅠ 저는 공홈은 안가봐서 그 쪽 상황은
      잘 모르는데, 어지간히 폭풍이 일었나 보군요..

      워낙에 한 사람에 대해 무시무시한 조폭의 패싸움 수준으로
      융단 폭격이 가해지니, 이제는 소속사나 제작사도 보호 조치
      들어갔나 봅니다.. 괜시리 엄한 사람들도 엮이는 것 같구요..

      여러모로 전후 상황들을 지켜보는 일이 씁쓸하네요.. 어쨌거나
      이참에, (나름 정상적인 사람들 말고) 무척 극단적인 성향을
      보이는 우리 나라 극렬 네티즌들 많이 반성하고, 자중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곳에서든.. 작용이 있으니까 반작용도 있는
      것이겠지요.. 드라마 한 편 보기, 참 시끄럽다 그죠..? ㅠ ;;

      지나간 폭풍은 자체적으로 정화가 되었으면 좋겠구요.. 앞으론
      많은 분들이 소모적인 논쟁에 시달리기 보다는 TV 이야기물의
      '이야기(스토리)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성숙한 드라마 문화가
      형성되었으면 좋겠네요...

      2010.02.02 18:32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