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자신의 이름에 만족하시나요? 동양의 명리학에서 음양 오행으로 알아보는 '사주'나 12싸인 10행성으로 운명을 점쳐보는 서양의 '점성술'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않는 사람도 있을텐데요.. 이것도 대략 학문의 범주에 속하는 것이라.. 세부적인 자잘한 운명은 본인 노력으로 바꿀 수 있겠지만, 전반적인 큰 줄기 같은 건 나름 신빙성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간혹.. 그럼 '같은 날-같은 시'에 태어난 사람인데 전혀 다른 처지,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왜 그런 거냐고 저런 학문 자체를 부정하는 이들도 있는데요~ 그게.. '같은 날-같은 시'에 태어나도, 또 그들의 운명을 다르게 만드는 '몇 가지 요소'가 있다고 합니다.(ex : 사주 보는 당사자 '부모의 사주' 등등.. 이 경우, 사주 보는 이 뿐 아니라 그의 '부모 사주'까지 같이 보게 되면, 해당 사주를 더 상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함) 사람이 평생 타인으로부터 불리워지게 되는 이름(성명) 또한, 그 미묘한 운명을 가름 짓는 한 요소가 된다고 하네요.
'성명학'적인 관점에서, 내 이름은 과연 몇 점 짜리일까?
그래서 이름 함부로 짓는 거 아니라고, 평생 불리워질 '이름'은 꽤 중요한 거라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유명인들 중에선 자신이 몸 담은 직업 세계 속에서 성공하기 위해, 더 나은 이름을 가지려고 일부러 개명하는 사람들도 있죠- 물론,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나오는 '삼순'이처럼, 스스로 생각하기에 이름이 너무 촌스럽다고 여겨져서 개명하는 이들도 있겠지만요...
최근, 한자 이름으로 풀어주는 '무료 이름 풀이' 사이트를 발견했습니다.
무료 '한자 이름 풀이' 사이트 : www.yuksul.com/saju/free_name.html
해당하는 이름이 좋은 이름인지, 나쁜 이름인지, 점수를 매겨주는 '이름 풀이' 방식이에요.
입력한 한자 이름이 '음양의 조화'가 잘 이뤄졌는지 '발음의 오행'은 어떠한지를 통해 '초년/장년/중년/말년' 운세를 가늠해 보고, 전반적인 이름의 '총 평가'를 해 줍니다.
저 같은 경우엔, 이름 풀이 결과 90점 이상이에요..(오래 전에, 돈 주고 지은 이름이거든요. 그래서 '성명학'적으로 봤을 땐 나름 좋은 이름인 것 같습니다. 돈 들인 보람이 있다고나 할까- ;;) 풀이에 나온 이름값 만큼, 운명도 좋아야 할텐데... 앞으로 그런 것을 규정 짓는 것은 '심상(마음 씀)'이라든가, 본인의 치열한 '노력'이라든가, 그런 게 따라줘야 되겠지요...
어쨌든.. 타인으로부터 평생 불리워지게 될 사람의 '이름(성명)'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꽤 중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무렇게나 지은 이름이 개운에 방해 요소가 된다 하여, 뒤늦게 개명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구요.. 하지만 그것의 중요성에 대한 개개인의 믿음은 사람마다 다 다른 법이니까... 뭐, 믿거나 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