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or 본심 잡담 2018.10.17 22:37

현재 방영 중인 주말극 '하나뿐인 내편'의 영향인지, 이 드라마에 출연 중인 '차화연' 관련한 검색 유입이 좀 많았다.(TV 문학관 버전 '삼포 가는 길') 많은 이들이 '탤런트 차화연 나이'가 궁금했던 모양이다. 아님, 몇 년도부터 활동했는지 궁금했거나...


그녀의 최신극에서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 느꼈기에 궁금해 한 이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 굳이 열심히 가꾸는 연예인들 뿐 아니라 내 주변엔 예전부터 '동안(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얼굴)'인 사람들이 꽤 많았다.


2년 전 쯤.. 명절에 친인척들 모였는데, 그 중 한 분이 60대 초반의 나이가 되었다. 헌데, 주름도 거의 없고 <40대 후반>부터 <60대 초반>까지 쭉~ 그 비주얼이어서 내가 다른 주변인에게 "그 분, 되게 동안이지 않냐? 어쩜 60대가 그렇게 젊어 보일 수가!"  했더니, 그 주변인은 대수롭지 않다는 식으로 대답하였다. "넌 뭐, 옛날 기준으로 생각하니? 그 분만 그런 게 아니라, 요즘 60대옛날 60대들에 비해 다들 젊어~"  하고 말하였다.



60세 넘었다고 예전처럼 늙어 보이고 그런 거 아니라고.. 그 주변인은 '60대~80, 90대 노인들 득시글한 환경'에서 일하는 직종에 종사하고 있다. 당연히 매일매일 접하는 이들이 '60대 이상 노인'들~ 것두, 숫적으로 엄청 많이... 그러니, 수많은 <현실 표본>을 접한 그 사람이 그렇다고 말하면 그런 거다. 나는 요즘 노령층을 (숫적으로) 그렇게까지 많이 접한 게 아니었기에 '어머, 60대인데 젊다~'  하면서 호들갑 떨었던 거고...


'현실'은 요즘엔 '중년-노년층 얼굴'이 '예전 중년-노년층 얼굴'에 비해 <전체적>으로 다 젊어진 것-(물론 그 와중에 '예전 중-노년층'처럼 늙어 보이는 '노안'인 사람들도 있긴 있겠지만, 대체적으론 옛날 노인들에 비해 젊어진 거) 그럼에도, '요즘의 현실 표본'을 많이 접해보지 않은 이들은 (2년 전의 나처럼) 옛날 기준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60세 정도의 나이면, 보통의 경우 이 정도는 늙어 있을 거야~'  추측하면서... 


21.1세기 풍경 : 절대 다수의 뱀파이어화?


환경의 영향이나 기타 등등의 이유로 '변화'를 빨리 캐치한 이들은 또 다르게 생각하다 보니, 요즘 사람들이 생각하는 <동안 기준>이 여러 양상으로 나뉘는 것 같다. "저 얼굴~ 내가 봤을 땐 제 나이로 보이는데, 저 사람은 동안이라 그러네~?", "저 정도면 엄청난 동안형 얼굴인 건데, 저 사람은 아니라 그러네~?"  하면서 같은 얼굴을 보구서도 의견이 분분~


결론은.. 요즘엔 많이 가꾸는 연예인 중/노년층 중에도 '동안'인 사람들 많고, 그만큼까진 안가꾸는 일반인 중에도 '동안'인 사람들 엄청 많다는 거-(몇 천 만 국민 중 '연예인' 직업에 종사하는 이들은 극소수일테니, '숫자' 상으로 '일반인 동안'이 훨씬 더 많겠지..?)


최근 노령층 or 노령층으로 진입하려는 사람들 '얼굴'이 같은 나잇대 예전 사람들에 비해 <전체적>으로 다 젊어지다 보니, 좀 있음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동안'이 더이상 '동안'이 아니게 되는 세상> 오는 건 아닌가, 싶다..


posted by 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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