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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쿤체(Michael Kunze) &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 콤비의 오스트리아 뮤지컬 '엘리자베트(Elisabeth)' 국내 버전 캐스팅이 완료되었다. EMK 뮤지컬 컴퍼니에서 올리는 이 뮤지컬 한국 공연 제목은 '엘리자벳'~ 막상 뚜껑 열어봐야 알겠지만, 지난 번에 공개된 포스터 분위기도 그렇고 한국판 <엘리자벳>은 전반적으로 독일어권의 오리지널 <엘리자베트>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는 듯하다.

한국어로 공연하게 될 라이센스 뮤지컬 <엘리자벳> 주요 인물에 대한 '캐스팅'은 다음과 같다..

[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트 ]

엘리자벳
: 김선영, 옥주현
죽음 : 류정한, 송창의, 김준수
루케니 : 김수용, 최민철, 박은태
프란츠 요제프 : 윤영석, 민영기
루돌프 : 김승대, 전동석, 이승현
조피 대공비 : 이정화, 이태원

개인적으로, EMK는 배우들 '프로필 사진'을 비교적 뽀대나게 잘 찍어주는 공연 제작사라 생각한다. 작품을 생각했을 때 썩 마음에 들진 않지만, 출연 배우 플필 사진을 더 구리게 찍는 제작사들도 있기에 그걸 기준으로 하면 그리 나쁘지 않은 분위기이다. 그럼에도 이번 <엘리자벳> 설정 사진은 전반적으로 좀 난해하다는 느낌을 주는데, 왠지 <트와일라잇> 광덕후의 냄새를 물씬 풍기는 뮤지컬 <엘리자벳> '한국 공연 이미지'는 간만에 나에게 큰 웃음을 안겨다 주었다.

한국인에겐 좀 생소하긴 하지만, 프란츠 요제프 황제나 엘리자베트 등등 그 안에 나오는 이들이 19세기 오스트리아에서 살았던 '실존 인물'들이기에 <엘리자벳>은 '역사가 스포'인 뮤지컬이라 할 수 있다.

이름 자체가 '죽음(Tod)인 캐릭터'만이 '만들어 낸 등장 인물'에 속하는데, 이것은 추상 명사를 의인화 한 것으로, 그로 인해 이 뮤지컬 전반을 통해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극도의 허무감과 죽음에의 유혹(자살하고 싶은 마음)을 느끼는 엘리자베트(Elisabeth) 황후>와 <그 충동(죽음 그자체)>의 지속적인 갈등이 이어진다. 원래 오스트리아 뮤지컬 <엘리자베트> 자체가 이런 얘기인데, 그런 '형이상학적 느낌의 이야기'를 한국판으로 가져와선 과연 어떤 느낌의 극으로 선보이게 될 것인지 살짝 궁금해진다.

곧 라이센스 공연으로 올라가는 뮤지컬 <엘리자벳> 주요 캐릭터에 대한 '인물 관계'는 이러하다..


국내 제작사에서 이 극을 한국어 버전으로 만들면서, 나름 스토리에 대한 이런저런 고민이 많지 않았을까 싶다. 항간엔 일본 '다카라즈카 버전'과 비슷하게 만드는 게 아니냐는 소문도 돌았는데, 소문은 소문일 뿐 정작 뚜껑을 열어봐야 '한국어 버전 <엘리자벳> 공연'의 구체적인 모습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같은 일본 내에서도 <엘리자벳> '일반 뮤지컬 버전'과 '다카라카즈카 가극단 버전'은 확연하게 달랐는데, 한국에서도 이 극을 '애니메이션(만화)적인 성격이 짙은 다카라즈카 버전'과 비슷하게 올리기엔 한계가 있지 않을까 싶다. 포도 껍질에 빨간 물 들인다고, 그것이 딸기가 되는 건 아니니 말이다..

잘은 모르겠지만, 곧 선보이게 될 라이센스 뮤지컬 <엘리자벳>은 기존의 다른 나라 버전과는 또 다른 느낌을 풍기는 '한국 공연'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 공개된 프로필 사진도 그렇고 마침 한국판 <엘리자벳> 연출자(로버트 요한슨)가 지난 번에 뒤마의 훌륭한 원작 소설 <몬테 크리스토>를 뮤지컬로 각색하면서 '막장 드라마'삘의 삼마이급 작품으로 격하시킨 전력이 있기에, 이래저래 기대감보단 걱정이 앞선다.

여주인공 '엘리자베트 황후'가 갖게 되는 내면적 갈등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죽음(죽음에의 충동)'이 원래 우베 크뢰거(Uwe Kroeger)가 표현한 '독일어권 오리지널 버전 공연'에선 충분히 그 오묘한 느낌을 잘 살려낸 방향으로 묘사된 것 같은데, 한국 출연자들이 연기하게 될 라이선스 버전 <엘리자벳>에서의 '죽음'은 공개된 이미지로만 봐선 뭔가 좀 엄한 느낌을 준다. 해당 연기자들이 짓고 있는 표정 자체는 꽤나 심각하지만, 작품의 원래 의미를 생각했을 때 왠지 모르게 살짝 코믹한 느낌을 준다고나 할까-

<엘리자벳> 한국 공연 '죽음(Tod)' : 류정한, 송창의, 김준수

마치.. 이런 느낌이다. 컴컴한 '어둠의 세계'에 인간 형상을 하고 있는 '백 년 묵은 족제비(류정한, 송창의, 김준수)'들이 살고 있는데, 프란츠 요제프나 엘리자벳 부모 대에 이들의 원한을 산 조상이 있어 그것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요제프 황가 주변을 어슬렁~거리던 이 '족제비'들이 결국엔 '한 가정'을 파탄낸다는 그런 스토리? 여기서 류정한 죽음은 '족제비 대마왕', 송창의 죽음은 '실연 당한 전력이 있는 우수에 젖은 분위기의 중간 보스', 김준수 죽음은 '날랜 느낌의 행동 대장'.. 딱 이런 분위기를 풍긴다.

이 '백 년 묵은 족제비 인간(천 년 아니고 백 년임)'이 결국 '합스부르크 제국의 프란츠 요제프 황제 & 엘리자벳 황후' 사이에서 난 잡아 가고, 이들의 아들이자 황실 후계자인 루돌프 황태자 잡아 가고, 황제 모후인 조피 잡아 가고, 나중엔 엘리자벳 황후까지 잡아 가서 노년의 '프란츠 요제프 황제'를 쓸쓸한 홀아비 만들며 '멀쩡했던 한 가정'을 개박살 낸다는.. 보름달이 뜨면 활동 개시하는 <황제 집안에 앙심 품은 채 그가 아끼는 황제 부인 '엘리자벳' 주변을 맴돌게 되는 '어둠백 년 묵은 족제비' 이야기>~ 공개된 <엘리자벳> 한국 공연 '이미지'를 보면 살짝 이런 내용들이 떠오른다.

전체 캐스팅과 더불어, 미리 공개된 포스터와 그 '설정 사진'만으로 사뭇 난해한 느낌을 주는 '라이센스 뮤지컬 <엘리자벳>' 실제 공연은 보다 멀쩡한 모습이길 기대해 본다..


posted by 사용자 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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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qq

    트와일라잇 느낌나는게 딱 좋은데요ㅎㅎㅎㅎ

    이목구비가 다른데...
    우베처럼 꾸며놨다면 아마 더 우스웠을겁니다.
    그야말로 염라대왕 꼬붕이였을지도....

    류님은 이 포스터 찍을때 눈물까지 흘렸다고 하던데...왤케 코믹쪽으로 몰아가는지.....난 포스터 보고 엘리자베트가 더 관심 가져 지든데....
    씨씨가 참 아쉽긴 하지만....너무 아쉽다...

    2011.11.03 23:02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사용자 타라

      '트와일라잇이'랑은 그 성격이
      좀 다른 작품이니까 문제죠..;;

      우베가 기준이 될 필요는 절대 없지만,
      '작품' 분위기는 맞춰 가야죠~(그것이
      해당 작품의 완성도를 나타내는 거니까..)
      그리고, 우베는 염라대왕 삘 아닌데요~ ;;

      뭐, 포스터나 사진은 사진일 뿐이라
      좋게 생각해 봅니다만.. 실제 공연도
      저런 삘이면 해당 작품의 팬들로부터
      가루가 되도록 까일거란 예상이 드는군요~
      (어쨌거나, 뮤지컬도 대중 상품이고
      기왕이면 원래 해당 작품에 관심 가졌던
      작품 팬들이 주로 볼 거니까...)

      원래 류정한씨는 그런 사람 아닌데,
      어쩌다 이 뮤지컬 플필 사진 찍으며
      코믹 담당으로 전락하신 것 같아요..
      솔직히.. '헤어 스타일'부터가 너무
      웃기잖아요~(지켜주지 못해 미안할
      정도에요... ㅠ)

      2011.11.03 23:27 신고
  2.  Addr  Edit/Del  Reply hellokitty

    이번 씨씨는 둘 다 아쉽습니다. 왜냐하면 엘리자벳이 아무리 자유분방하고 이기적인 사람이라 하더라도 한 나라의 왕비로서 가녀린듯한 비쥬얼이 있어야 할테인데, 두분다 목소리가 너무 크고 기가 너무센분들이셔서 남자배우분들이 자신의 위력을 다 발휘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그나마 위력을 발휘할 사람은 루케니가 아닐까 싶어요. 솔직히 엘리자벳으로 거론된 여배우분들 중에 정말 뛰어난 사람들이 많을텐데... 저는 김소현, 최현주, 조정은 정도면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남자배우들간의 조합도 어느정도 잘 맞출 수 있을 것 같은데... (박은태씨의 루케니가 잘 어울릴지는 2월 공연날 봐야 알겠지만.. 그 분은 그랭구아르할때도 약간 불안불안 했습니다.)

    2011.11.04 11:28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사용자 타라

      좀 드세 보이긴 하네요.. 원래 몸도 약하고
      정신적으로도 좀 약한 처자인데, 우리 동네
      시씨는 목소리에서 이미 넘 세서...

      하여튼, 여러 면에서 다 맘에 안 들어욧~ ;;

      2011.11.05 02:07 신고
    •  Addr  Edit/Del qq

      저도 은태루케니가 제일 불안합니다. 뮤콘때보니 겁먹은 루케니 인상을 받았습죠.노래도 힘있게 부르면서 거침없이 말하고 능청스런 연기를 해야 하는데....은태배우는 넘버소화도 힘주어서 지르기만 하니....

      2011.11.06 01:58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사용자 타라

      어차피 '트리플 캐스팅'이어서.. 나중에 혹시 이 뮤지컬
      보게 된다면, 뮤/콘 DVD 통해 해당 캐릭터들에 대해 너무
      아니올시다의 인상을 남긴 김준수 토트 & 박은태 루케니는
      피할 예정인데.. 두 분 다, 제가 안볼 가능성이 큰 사람들에
      대해서만 자꾸 얘기하시네요~ ^^;

      한국판 '엘리..'는 어차피 한 캐릭터당 두 명, 세 명인데.. 전
      본다면 다른 배우들 공연 볼거라능...;;

      2011.11.06 02:52 신고
    •  Addr  Edit/Del hellokitty

      류몬테씨의 약간 안습이에요 어떤 분들은 아이돌느낌난다고 하던데 딱 그말이네요 (젊은 애들사이에서 좀 그렇네요 마치 몬테크리스토 2010년 초연 사진보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데 그 장발머리의 포스터 그건 완전 아님)

      2011.11.06 20:23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사용자 타라

      아이돌 느낌이 아니라, 중년 캬바레 삘 같아 보여요~ ;;
      (제 기준에서 아이돌이면 그나마 좀 쌈빡하고 세련된 느낌,
      중년 캬바레 삘은 다소 올드하고 촌스런 느낌이라서리...)

      저거.. 머리 해주신 분, 류정한씨 안티 같아요~ ㅠ

      2011.11.07 00:10 신고
  3.  Addr  Edit/Del  Reply ㅎㅎㅎㅎ

    은태씨공연은 항상 어딘지 아쉬운 느낌이 있죠... 분명 노래잘하고 잘생기고 나름의 매력도 있는거 같은데... 뭔가 좀 깨고 나오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을 늘 하게 됩니다. 좀 나사하나 풀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꽉 막힌느낌이라...;;; 뭐... 언젠간 풀릴날이 오겠죠. 그래서 전 한 5년쯤 뒤에 은태씨 공연 볼려구요. 제가 이번공연에서 기대하고 계신분은 김수용씨 한분 뿐입니다. 이분도 업앤다운이 좀 심하시긴 한데 일단은 연기를 잘하시는 분이고 이번에는 역할과도 어울리는 느낌이라 기대가 되요. 그러나 다른 분들은....;;; 역할에 어울리는 배우로 하는게 아니라 인지도 순서대로 캐스팅한게 너무나 눈에 보여서 안습이예요. 오히려 전 시씨는 괜찮은 것 같아요. 옥주현씨는 오만한 배우이지만 시씨도 오만한 여자니까 오히려 어울리지 않을까요?ㅎㅎ;; 김선영씨는 무대위 카리스마때문에 강해보이는 이미지를 가지고 계시지만 외모자체는 청순가련형이라 특유의 형님포스만 좀 잠재우면 괜찮치 않을까 싶습니다. 전 미스사이공에서 보여주셨던 엘렌역할을 넘 좋게 봤거든요. 그러나 역시 죽음은...;;; 도무지 상상이 안가요. 대체 어떤 죽음을 컨셉으로 잡은 걸까요? 류정한씨가 포스터 촬영하면서 우셨다니... 왜인걸까요? 죽음이 감정적으로 울만한 역할도 아닌데 말이죠... 죽음은 촬영컨셉도 다 제각각이고;;; 공연의 전체컨셉이 있기는 한거냐!라는 느낌이랄까요...;;;
    뭐 아직 뚜껑이 열리기 전이고 또 의외로 굉장히 좋을 수도 있어요. 공연은 특히나 그때그때의 상황이나 상태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냥 저는 연출이 하나의 컨셉을 뚝심있게 세우고 저 쓸데없이 쟁쟁한 배우들과 만만치않은 관객을 쥐락펴락 할 수 있기만 하면 좋겠다...싶지요. 그러나... 뚝임있는 연출이라도... 모차르트나... 몬테크리스토같은 연출이 되버리면... 음... 뭐 돈아끼는 거죠... ㅎㅎㅎㅎ

    2011.11.07 12:56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사용자 타라

      실존 인물 시씨가 뭐 그렇게 오만한(?) 여자는 아니지 않나요..?
      좀 찌질하고, 심약하고, 철없는 구석이 있어서 그렇지, 건방지거나
      오만한 황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

      죽음 캐릭터 사진 찍으며 울었다는 대목은 진짜 좀 의아한 일입니다..
      (그 캐릭은 큰 감정 변화 없이 걍 담담한 캐릭터인디...;;)

      전작의 경우로 봐서.. 우리 나라 연출가들 별 능력 없는 것 같습니다~
      '모차르트', '몬테 크리스토' 다 연출 별로였죠..

      최근에 '지킬...'하신 그 양반, '조로' 연출 시원찮다는 소문 돌던데..
      역시.. 그 안에서 특정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는 부속품일 뿐이고,
      뭐니 뭐니 해도 극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연출이 능력 있어야 한단
      생각이 드는군요.. ㅠ

      2011.11.08 00:03 신고
    •  Addr  Edit/Del hellokitty

      울었다는 게 공감이 안가네요 사진은 졸라 무섭게 찍어놓고 완전 판타지게임이 생각나는 건 왜인지... 도대체 무엇때문에 울었을까요? 여러분 한번 추측성 대답을 달아주세요

      2011.11.08 09:59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사용자 타라

      그러게나 말이에요.. 이게 영화 <러브 스토리>도 아니고,
      뮤지컬 <엘리자벳> 남주 캐릭터가 포스터 찍으며 울 일은
      없지 싶은데...

      위에 qq님께서 말씀하신 배우분이 '눈물까지 흘렸다=울었다'는
      것이 확실하게 근거가 있는 말인지, 어디 기사에 나온 내용인지,
      심히 궁금해집니다...;;

      2011.11.08 19:53 신고
  4.  Addr  Edit/Del  Reply qq

    설마 내용이 슬프거나 노래가 슬퍼서 울었겠습니까?
    눈물까지 흘렸다는건 플필 찍을때 그만큼 신중하게 모든 관계자들도 동석한 가운데...심혈을 기울이고 노래를 들으며 작품 컨셉에 몰입하려고 하다보니....
    감정이 북받칠수도 있고 그 순간들이나 현장이 감동스러워서 이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단순히 울었다라고 생각들 하시는지...
    그리고 류님이 직접 인터뷰 하심. 그날의 감정을 ...
    플필을 이렇게 작품적으로 찍는건 처음이라고...

    2011.11.13 01:47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사용자 타라

      qq님이 위에서 설명해 주신 그 '상황'을 저두
      잘 알겠는데요... 그것이 감정에 북받치거나
      감동 받을 만한 일인가 싶어서 말이죠~(또,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죽음 캐릭터 & 나머지 캐릭터들이
      부르는 노래가 그닥 슬픈 노래도 아닌데요...)

      차라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같은 작품에서
      '콰지모도' 역을 맡은 배우가 콰지모도 플필 사진
      찍으며 해당 '작품 컨셉'에 몰입하려고 하다가 감정이
      북받쳐 눈가가 젖어왔다고 하면 이해가 가겠습니다만..

      2011.11.13 05:03 신고
  5.  Addr  Edit/Del  Reply qq

    글쎄요....
    작품이 슬프다고 해서 사진 찍을때 눈가가 젖는일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보통 그런일은 드물거 같네요.
    촬영할때 그 사진 한장에 인물표현을 잘 구현 해내야 하니 긴장되고 얼마나 힘든작업이며 이런저런 감정들이 흘러넘쳐 눈물까지 보인게 그렇게 이해가 안되셔서 계속 작품케릭상 이해하기 어렵단 얘기를 하시다니 ....
    본인이 아닌 이상 뭐..어쩌겠습니까.

    2011.11.13 23:04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사용자 타라

      그렇군요~ 저같은 경우엔, 후자 쪽이 더 드물다고
      생각해서 그리 말했던 겁니다...

      당시 상황을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작업하는 게
      가슴 벅차서 눈가가 젖어왔나 보군요~(류정한씨가
      감정 충만한 남자여서 그런 걸지도...)

      2011.11.14 03:07 신고
  6.  Addr  Edit/Del  Reply hellokitty

    방금 인터파크 들어가 봤는데 김선영, 김준수나 류정한 조합은 거의 매진에 임박한데, 옥주현 조합은 김준수 빼고는 자리가 남아도네요 특히 옥 송 조합은 거의 사는 사람이 없어요 그럴만도 하죠 송창의씨도 그렇고.... 이러다가 나중에 다른 사람으로 교체되거나 다른 엘리를 추가 캐스팅하는 건 아닐까 싶네요..

    2011.11.23 10:55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사용자 타라

      역시.. 옥주현씨는 항상 '대작'에 묻어가고
      언플로 위장(?)을 해서 그렇지, 티켓 파워는
      없는 편인 게 맞군요~

      사실 <아이다> 같은 경우엔, 작품 자체가 워낙에
      화려하고 볼거리 많은 대작이니 굳이 옥주현 아니라
      다른 여배우가 했어도 충분히 히트쳤을 뮤지컬인데,
      그거 좀 흥행했다고 꼭 '옥주현'이 티켓 파워가 있어서
      그런 것처럼 구라쳤지만, 최근 <아가씨와 건달들> 같은
      '비대작 뮤지컬'을 통해 '옥주현에겐 별다른 티켓 파워가
      없다~'는 게 증명된 바 있지요...

      공연 당시 '예매 사이트' 가서 매일 매일 확인해 봤는데
      딱히 대단한 경쟁작이 있었던 게 아님에도, 옥주현씨가
      출연한 <아가씨와 건달들> 예매 순위는 낮은 편이더라는..

      김준수는 그래두 팬빨로 매진을 잘 시키지만(동방신기는
      특히 국내 아이돌 그룹 중에서도 팬카페 회원 수가 많은
      편이었으니...) 옥주현씨는 팬도 그리 많지 않은 데다가,
      류정한씨나 김선영씨처럼 '뮤지컬 배우'로서의 역량에 대해
      좋은 평가 받고 있는 것도 아닌데..

      그러한 '티켓 파워'도, '뮤지컬 배우로서의 역량'도 딸리는
      옥주현씨가 왜 번번히 다른 '실력 있는 여배우'들을 제치고
      대작 뮤지컬 메인 주인공으로 잘 캐스팅되는지 의아하네요~

      그렇다고, 몸매 비율이 좋거나 미모가 되게 뛰어난 것도 아닌데
      말이죵~(가는 하체에 비해, 어깨 우람하고 통짜 허리인 상체 비만형)
      얼마 전에 <더 뮤지컬>이란 드라마의 한 장면을 통해
      박경림씨랑 옥주현씨랑 나란히 앉아있는 씬이 나왔는데, 평소
      면적이 좀 된다고 생각했던 박경림씨 얼굴이 옥주현씨 옆에서
      너무나 작아 보여서 당황했더랬죠..;;(이 뮤지컬에서의 씨씨,
      엘리자벳은 원래 떡대 안크고 얼굴 작은 여자인데 말이죠.. ㅠ)

      외국의 가창력 있는 뮤지컬 여배우들 경우, 아주 높은 고음도 별로
      힘 안들이고 부르는 경우가 많던데.. 드라마를 통해서 자세히 보니,
      옥주현씨는 그 고음을 항상 힘 빡 주고 고래고래~ 소리 질러야 제대로
      올라가더군요~ 그래서 '애절하고 감정이 살아 있어야 할 대목'도 번번히
      옥주현 버전에 와선 '투쟁하자~'삘의 드센 여자 느낌 되던데.. 그럼에도
      대작에 캐스팅 잘되는 걸 보면, 여러 면에서 미스테리한 인물입니다~ ;;

      송창의씨 역시, 뜬금없이 이 뮤지컬에 왜 낑겨 들어 갔는지 정말
      이해하기 난해합니다~ 토트(죽음) 노래가 그닥 만만한 건 아닌데..
      송창의씨 노래 실력이 그 정도 되는 것도 아니고, 외모 상으로도
      '죽음' 캐릭터하곤 별로 부합되는 면이 없어 보이는데 말이에요..

      그렇다고 이 뮤지컬 '죽음' 캐릭터가 그렇게 대단한 캐릭터인지도
      잘 모르겠는데.. 엄밀하게 말해, '토드'는 극 내도록 <삽질>만 해대는
      뻘쭘한 캐릭 아닌가요? 캐릭터 면에선 '루케니'나 '요제프 황제' 역이
      더 나아 보이던데... 프란츠 요제프의 경우, 조금 찌질은 해도 일단
      관객 입장에서 '동정'의 여지나 '감정 이입'의 여지가 많은 인물이니..
      (그냥.. 괜찮은 작품 있으면 'TV 드라마'나 찍지, 한 때 장편 드라마
      주인공도 했던 그가 왜 저러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흠..;;)

      2011.11.23 13:35 신고
  7.  Addr  Edit/Del  Reply Favicon of http://blog.samsungcard.com/805 BlogIcon 삼성카드

    엘리자벳 정말 보고싶은 뮤지컬이네요~^^

    2012.03.19 11:53
  8.  Addr  Edit/Del  Reply hellokitty

    제생각에는 다른건잘모르겠는데 루케니는 유튜브를 통해볼때 제일비슷한사람이 김수용씨가 제일닮아보이는거 같아요 박은태씨는 연습영상봤는데 노래는잘하는데 배역과 완전히 맞아보이지는않더군요 유튜브에서 본 원래루케니와는 음색도 너무틀리고 은케니는 미성이라서그런지 무정부주의자에 사회의반항아를 맡기에는 너무 유순해보인다고해야하는게 맞겠죠

    2012.04.03 22:05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사용자 타라

      루케니 역할의 박은태씨는 이번에 나온 '엘리자벳' 공연 실황 음반에서도
      어떤 부분에서 또 특유의 째지는 '뒤집어진 목소리'를 선보이더군요~ ;;
      (그나마, 오랫동안 공연한 것 중 '제일 잘나온 버전' 뽑은 거였을텐데도
      말이지요... 정식 음반에 실린 게 그 정도면, 다른 날에도 '상습적'으로
      쭉 목소리 뒤집어졌었다는 거?)

      김수용씨는 '아역' 출신이어서 그런지, 확실히 연기를 잘하더군요..
      <같은 대사>를 그나마 덜 뻘쭘하게 처리해 버리는 내공이 있달까-
      (그래봤자, 해당 멜로디에 안 어울리는 노랫말을 배치한 <엘리자벳>
      한국어 가사 몇몇 부분이 많이 이상하지만... 그런 건, 배우 탓 이전에
      가사 번안한 사람이나 음악 감독이 잘못한 것 같아요. 일차적으로~)

      2012.04.03 22:52 신고
  9.  Addr  Edit/Del  Reply hellokitty

    특히 고음부분에서 너무갈라지는것같아요 유튜브를통해본 원루케니 이름이사라였던가 여튼 그분목소리가 너무강렬해서

    2012.04.0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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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우리 나라 루케니들이 '한국 버전만의 독특한 개성'을
      창출해내지 못한 채 너무 DVD에 나온 '세르칸 카야' 흉내내는 것
      같아서 좀 그랬어요.. 박은태씨가 짝퉁 카야스런 면이 제일 심하고
      (은태씨 연기는 좀 과해서 '무정부주의자'가 아니라 그냥 '미친 놈'
      같을 때가 있어 좀 그렇다능..;;) 김수용씨는 중간 정도, 최민철씨는
      그나마 제일 색다른 것 같아요~ 두껍한 음색의 최민철씨는 세르칸이랑
      음색 자체가 다르기도 하고, 이야기꾼으로서의 면모가 돋보이지요~

      그래두 저는 김수용씨 연기 내공이 좀 괜찮은 것 같구요.. 전반적으로
      한국판 <엘리자벳>은 시어머니인 '조피(소피)'의 활약이 대단하지요~

      2012.04.04 01:32 신고
  10.  Addr  Edit/Del  Reply hellokitty

    전 92년초연에서 루케니의 음색이저한테맞는거같아요 2005년에공연한 세르가도 멋있어요

    2012.04.0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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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버전(디비디 실황)에선 진짜 '루케니' 역할의 세르칸이 제일
      눈에 띄던데요.. 그것두 세르칸이기에 독창적인 매력이 돋보였고
      당시에 신선했던 거지, 자꾸 그런 컨셉으로 지르는 거 듣다 보면
      싫증 나더라구요~(세르칸 느낌으로 쫙 째지게 지르는 거, 계속해서
      듣기엔 좀 부담스러워요...)

      그래서 전 '신선함' 차원에서 루케니 캐릭터를 귀여움(?)으로 특화시킨
      세르칸과 전혀 다른 노래 느낌의 다카라즈카 5개조 여성 루케니들도 참
      맘에 들더라구요~ 일단 독일어판과는 다른 '독자적인 매력'이 있어서...

      2012.04.04 01:37 신고
  11.  Addr  Edit/Del  Reply hellokitty

    오늘 새캐스트가 발표 났더군요(다는 아니지만) 이번에 루돌프는 작년과는 다르게 비쥬얼이 평범해서 꽤 무난한것같아요 근데 루케니가 좀 약해보이네요 아나기스트 역을 맡기에는 비주얼도 안 맞고음색이 강하지도 않고 엘리자벳 다음으로 중요한 역할인데 루케니는 작년루케니 두분이 더 나은거같습니다

    2013.05.28 19:07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prorok.tistory.com BlogIcon 사용자 타라

      그렇군요~ <엘리자벳>은 작년에 이미 봐서 뭐..
      올해 새로운 뮤지컬들도 많이 나오는데, 뇌의 자극을 위해선
      봤던 거 보고 또 보고 하는 것 보다는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게
      훨씬 좋을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무엇보다, 이런 류의
      뮤지컬은 너무 비싸서.. 그런 면에서, 전체 중 99.몇 %의 국민들이
      '뮤지컬'에 대해 큰 관심 없는 게 당연한 것 같기도 하네욤... 다들,
      '똑같은 돈'을 갖고서 자기 실속 차려가며 살아가니 말이에요~)

      2013.05.29 01:17 신고
  1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hellokitty

    이번 엘리캐슷보셨어요??

    2015.04.24 0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