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위고(Victor Hugo)의 소설이 원작인 뮤지컬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이 곧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1985년 영국에서 초연된 뮤지컬 <레 미제라블>은 이전에 프랑스에서 공연되었던 것을 흥행 제작자인 '카메론 매킨토시(Cameron Mackintosh)'가 개작하여 올린 것으로, <오페라의 유령> <캣츠> <미스 사이공>과 더불어 '세계 4대 뮤지컬'에 속하는 작품이다. 원작 자체의 힘과 뮤지컬 버전만의 미덕으로 국내에서도 나름의 매니아층을 보유한 대작이라 할 수 있다.
어린 시절, 크리스마스 시즌이나 연말이 되면 한 번씩 TV에서 영화 <레 미제라블/장발장>을 방영해 줬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 제작되는 건 보통의 '영화' 버전이 아니라, 뮤지컬 영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Jesus Christ Superstar)>의 경우처럼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이라는 뮤지컬을 영화로 제작하는 '뮤지컬 영화'이다. 주인공 '장 발장' 역엔, 호주 출신의 영화 배우 '휴 잭맨(Hugh Jackman)'이 확정된 모양이다. 휴잭맨은 <엑스맨> <반 헬싱>, 최근에 전지현이 출연해서 화제가 된 중미 합작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 등에 출연했던 배우이다.
프랑스 소설가인 빅토르 위고가 쓴 원래 제목 <레 미제라블>이 국내에선 <장발장>이란 제목의 책으로 많이 출간되었고, 그것은 어린이용 필수 명작 동화에 속하기도 해서 '빵 한 조각 훔친 죄로 19년 동안 감옥 살이를 한 불쌍한 장발장' 이야기는 우리 나라에서도 워낙에 유명한 이야기~
우리 나라에선 어쩌다가 <레미제라블>이나 <장발장>으로 주로 알려지게 되었으나, 원래 프랑스어 Les Miserables은 <레 미제라블('레' 뒤에 한 칸 띄우고 '미제라블')>로 표기하며, 사람 이름인 Jean Valjean 역시 <장 발장('장' 뒤에 한 칸 띄우고 '발장')>이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이 원작인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은 '가난한 사람들'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는 제목이다.
'소설, 명작 동화, 영화' 뿐 아니라 영국에서 초연된 '뮤지컬' <레 미제라블>도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데다가, 그 안엔 주인공 장 발장 외에도 자베르 경감, 팡틴, 코제트, 마리우스, 에포닌 등 눈에 띄는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하기에 은근 이 작품이 국내에서도 공연되길 기대하는 이들이 많았을텐데, '뮤지컬 공연'에 대한 소식은 아직 없고 그 대신 '뮤지컬 영화'로 조만간 관객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장 발장(Jean Valjean)'은 그 안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 제목에도 나오듯, 이 작품은 민중의 '가난'과 암울했던 시대에 일어났던 '혁명' 등에 관한 소재를 다룬 것으로 1985년 영국 공연 이후 유명세를 떨치게 된 뮤지컬 <레 미제라블>은 모든 장면이 '대사' 없이 '노래'로만 진행되는 송-쓰루 뮤지컬이다.
대작 <레 미제라블>은 10여 년 전 국내에서도 한 번 선보인 적 있는 뮤지컬인데, 캐스팅해서 촬영하기까지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일단 휴 잭맨(Hugh Jackman) 주연의 '뮤지컬 영화'로 재탄생 하게 되는 <레 미제라블>도 어떤 퀄러티로 뽑아져 나올지 살짝 기대되는 느낌이다. 이 뮤지컬 영화의 연출은 영화 <킹스 스피치>를 연출했던 톰 후퍼(Tom Hooper) 감독이 맡게 될 예정이라 한다.
송 스루 형식의 '뮤지컬' 작품을 스크린으로 옮기는 것이라 '노래'가 필수적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을텐데, 이번에 '장 발장' 역을 맡게 된 휴 잭맨은 예전에 브로드웨이 뮤지컬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모양이다.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경우 '전막 공연'은 아니지만 '뮤지컬 콘서트' 형식으로 '10주년 기념 공연 실황 DVD'에 이어 최근에 '25주년 기념 공연 실황'이 나온 바 있다. 조역 캐릭터의 넘버들 중에도 유명한 곡들이 많은지라 이번에 '다른 배역'에 대한 캐스팅도 잘 해야 될 것 같다.
기존에 뮤지컬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에서 '장 발장' 역을 거쳐간 배우들은 다소 평범한 듯한 중년 아저씨의 포스를 풍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곧 탄생하게 될 뮤지컬 영화 버전의 '휴 잭맨-장 발장'은 어딘지 치명적인 매력을 풍기는 '미중년 & 훈남 장 발장'이 되지 않을까..? 이런 류의 시도가 대중에게 잘 먹힐진 모르겠으나, 다수의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뮤지컬 <레 미제라블>'이 스크린 버전으로 와서도 특유의 완성도를 잃지 않은 채 좋은 작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었음 하는 바람이다..
어린 시절, 크리스마스 시즌이나 연말이 되면 한 번씩 TV에서 영화 <레 미제라블/장발장>을 방영해 줬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 제작되는 건 보통의 '영화' 버전이 아니라, 뮤지컬 영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Jesus Christ Superstar)>의 경우처럼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이라는 뮤지컬을 영화로 제작하는 '뮤지컬 영화'이다. 주인공 '장 발장' 역엔, 호주 출신의 영화 배우 '휴 잭맨(Hugh Jackman)'이 확정된 모양이다. 휴잭맨은 <엑스맨> <반 헬싱>, 최근에 전지현이 출연해서 화제가 된 중미 합작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 등에 출연했던 배우이다.
프랑스 소설가인 빅토르 위고가 쓴 원래 제목 <레 미제라블>이 국내에선 <장발장>이란 제목의 책으로 많이 출간되었고, 그것은 어린이용 필수 명작 동화에 속하기도 해서 '빵 한 조각 훔친 죄로 19년 동안 감옥 살이를 한 불쌍한 장발장' 이야기는 우리 나라에서도 워낙에 유명한 이야기~
우리 나라에선 어쩌다가 <레미제라블>이나 <장발장>으로 주로 알려지게 되었으나, 원래 프랑스어 Les Miserables은 <레 미제라블('레' 뒤에 한 칸 띄우고 '미제라블')>로 표기하며, 사람 이름인 Jean Valjean 역시 <장 발장('장' 뒤에 한 칸 띄우고 '발장')>이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이 원작인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은 '가난한 사람들'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는 제목이다.
'소설, 명작 동화, 영화' 뿐 아니라 영국에서 초연된 '뮤지컬' <레 미제라블>도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데다가, 그 안엔 주인공 장 발장 외에도 자베르 경감, 팡틴, 코제트, 마리우스, 에포닌 등 눈에 띄는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하기에 은근 이 작품이 국내에서도 공연되길 기대하는 이들이 많았을텐데, '뮤지컬 공연'에 대한 소식은 아직 없고 그 대신 '뮤지컬 영화'로 조만간 관객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2010년 이후 탄생 25주년 맞게 된 뮤지컬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
'장 발장(Jean Valjean)'은 그 안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 제목에도 나오듯, 이 작품은 민중의 '가난'과 암울했던 시대에 일어났던 '혁명' 등에 관한 소재를 다룬 것으로 1985년 영국 공연 이후 유명세를 떨치게 된 뮤지컬 <레 미제라블>은 모든 장면이 '대사' 없이 '노래'로만 진행되는 송-쓰루 뮤지컬이다.
대작 <레 미제라블>은 10여 년 전 국내에서도 한 번 선보인 적 있는 뮤지컬인데, 캐스팅해서 촬영하기까지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일단 휴 잭맨(Hugh Jackman) 주연의 '뮤지컬 영화'로 재탄생 하게 되는 <레 미제라블>도 어떤 퀄러티로 뽑아져 나올지 살짝 기대되는 느낌이다. 이 뮤지컬 영화의 연출은 영화 <킹스 스피치>를 연출했던 톰 후퍼(Tom Hooper) 감독이 맡게 될 예정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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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뮤지컬 영화 <레 미제라블>의 주인공 '장 발장' 역으로 캐스팅 된 휴 잭맨(Hugh Jackman)
송 스루 형식의 '뮤지컬' 작품을 스크린으로 옮기는 것이라 '노래'가 필수적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을텐데, 이번에 '장 발장' 역을 맡게 된 휴 잭맨은 예전에 브로드웨이 뮤지컬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모양이다.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경우 '전막 공연'은 아니지만 '뮤지컬 콘서트' 형식으로 '10주년 기념 공연 실황 DVD'에 이어 최근에 '25주년 기념 공연 실황'이 나온 바 있다. 조역 캐릭터의 넘버들 중에도 유명한 곡들이 많은지라 이번에 '다른 배역'에 대한 캐스팅도 잘 해야 될 것 같다.
기존에 뮤지컬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에서 '장 발장' 역을 거쳐간 배우들은 다소 평범한 듯한 중년 아저씨의 포스를 풍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곧 탄생하게 될 뮤지컬 영화 버전의 '휴 잭맨-장 발장'은 어딘지 치명적인 매력을 풍기는 '미중년 & 훈남 장 발장'이 되지 않을까..? 이런 류의 시도가 대중에게 잘 먹힐진 모르겠으나, 다수의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뮤지컬 <레 미제라블>'이 스크린 버전으로 와서도 특유의 완성도를 잃지 않은 채 좋은 작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었음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