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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그룹 가수곡' 1위-DJ DOC 'DOC와 춤을'

타라 2018. 7. 22. 20:37
숫자 놀이(순위 정하기 놀이)에 맛들린 김에 또 해보는 '1990년대 그룹 가수곡, 내맘대로 Top 10'~ 이번엔 10위부터 올려볼까 하다가 '그냥 하던대로 해..' 싶어서 또 1위부터 올린다. 


1위 : DJ DOC - DOC와 춤을 / 1997년


1990년대 '그룹 가수' 히트곡들 중 주옥 같은 좋은 노래들이 정말 많지만, 그 중에서도 "(나~나나~) 와뚜와리!부터 넘나 흥 돋고 신나는 DJ DOC(이하늘/정재용/김창열)의 <DOC와 춤을> 이 노래는 오래 전부터 내맘대로 부동의 1위곡이었다..(노래는 어디 하나 나무랄 데 없이 신나고 듣기 좋다. 노래는~)


"내 개성에 사는 이 세상이에요~ 자신을 만들어 봐요!" 

"그깟 나이 무슨 상관이에요~? 다같이 춤을 춰봐요~"

"노래하고 싶을 때는 노래해요! 할아버지 할머니도 노래해요~"


DJ DOC(이하늘/정재용/김창렬)'의 '<DOC와 춤을>.. 당시로선 노랫가사도 신선했고(첫소절이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 먹을 수 있냐'고- 겁나 도발적이야~), 곡 자체도 처음부터 끝까지 꽉 차게 '쒼나 쒼나~!' 하면서 끝나는 노래다. 멜로디 귀에 쏙 박히며, 어깨 들썩들썩, 머리 흔들흔들, 추임새 "유후~" 자동반사적으로 나오면서 기분 프레쉬해지는 흥 나는 대중 가요~


DJ DOC - DOC와 춤을


그런데, DJ DOC 메인 보컬은 최근 '김창열'로 활동명을 바꾼 듯하다.(개명...아니고, 원래 본명이라는데~) 그 '창렬한 도시락' 때문에..?(뭐, 그 이름이 그 이름인 것 같지만...;;)


이것은 여담인데.. 작년 쯤 그 유명한 도시락을 먹어보기 위해 땡땡땡 편의점에 갔다가 깜~짝 놀란 적이 있다. 맨날 웹상의 '사진'으로만 보다가 도시락 '실물'은 처음 봤는데, 편의점에 진열되어 있던 그 '도시락' 왕따시~만하게 크고 양이 너무 많아서... '둘이 먹어도 많겠는데, 이걸 혼자 어떻게 다 먹어?' 싶었더랬다.


내게, 창렬스럽고 혜자스럽고는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 일단 편의점 도시락들의 그 <위대한 스케일>에 너무 놀랐던 터라... 도저히 그 '양 많은 도시락'을 다 먹을 수 없을 것 같았고 그 스케일로는 '음식물 쓰레기 당첨' 예약이었는지라, 편의점 도시락 대신 '삼각 김밥' or '한 줄 짜리 김밥' or '치즈빵 & 에그 타르트' 사들고 온 기억이 몇 번 있다.



일전에 어느 장소에서 20대 초반 츠자들 둘이 '(편의점 아니고) 도시락 전문점'에서 도시락 2개 사들고 와서 먹는 걸 본 적이 있다. 나름 맛은 있어 보이던데, 그 도시락도 엄청 컸던 기억이... 속으로 '다 못먹지 싶은데...' 했었는데, 역시나 둘 다 반도 넘게 남긴 채 버리는 걸 보았다.(아 '편의점'이고 '도시락 전문점'이고 간에, 도시락 왜 이렇게 양 많고 크게 만드는 거냐고..! 먹기 부담스럽게~)


맨날 격한 춤 춰야 하는 사람 or 운동하는 사람이거나, 건장한 체격의 남자거나, 시골에서 밭매고 모내기 하거나, 육체적 노동을 주로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면 모를까, 도시에서 살아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그렇게 '많은 양의 식사'는 필요 없을 듯하다. 지금은 '먹을 게 없어서 굶어 죽는 시대'가 아니라 '너무 많이 먹어서 병 걸려 죽는 시대'이니까...(실제로, 요즘 너무 고칼로리의 외식 상품 & 디저트 & 군것질거리 때문에 20~30대 젊은이들이 중년 되어서나 걸리는 '성인병'에 많이 걸린다고 함. 조기에...)



건강을 위해 '잡곡밥' 먹고 '(상대적으로 기본 양이 적은 여자들 뿐 아니라 남자들도) 소식'하는 사람들 많은데, 편의점의 도시락류는 일단 '쌀밥'인 경우가 많지 않은가- 그걸 '양' 많게 먹어서 건강에 좋을 리는 없다. 다 일괄된 사이즈 같던데, 해당 도시락의 양과 질을 떠나 일단 <대-중-소>로 세분화해서 판매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편의점 '도시락' 한 번 먹어보고 싶었지만, 그 '위대한 스케일과 방대한 양'에 식겁하고 돌아선 경험 있는 1인~) 물론 '가격'도 적정한 수준에, '질'도 좋아야 하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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