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앞에서

고대, 중세 그림에서 발견된 외계인과 UFO 흔적

타라 2011. 1. 5. 21:42
미확인 비행 물체인 UFO는 1940년대에 미국의 한 조종사가 산 위에서 여러 대의 UFO를 발견하면서부터 세상에 그 존재감을 드러내게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이전 시대인 '고대'나 '중세' 사람들이 그린 그림들 속에서 종종 UFO로 추정되는 물체를 확인할 수 있다. UFO는 현대인들의 이슈 속에서만 살아있는 게 아니라, 고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각종 유물들 속에서 은근슬쩍 인류와 함께 해왔던 것이다.



고대 우즈베키스탄 휘르가난의 '벽화'

최소 2000년 전 유물이라는 '우즈베키스탄의 고대 벽화'에는 요즘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UFO와 우주복 입은 자가 등장하는데, 지금처럼 인간이 우주 비행을 하기 훨씬 이전인 '고대' 때에 이런 복장과 비행 물체가 묘사되었다는 사실이 굉장히 놀랍다.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한 '그노시스 고문서'에도 나와있는 것처럼 '(우리같은 인간들이) 본격적인 이목구비가 형성되기 전인 태아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 외계인'이 몇 천 년 전 호주 원주민들이 남긴 '동굴 벽화'에 비슷한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어, 이 역시 무척 놀라운 일이라 할 수 있다.

5천년 전 호주 원주민들의 '동굴 벽화'




고대 이집트 프타호텝의 무덤에 그려진 '벽화'


고대 이집트 사카라 5대 시대에 살았던 프타호텝의 '무덤 벽화'에도 이 비슷한 형상을 한 '외계인(이라 추정되는 대상)'이 등장한다. 고대 이집트 문명 자체에, 워낙에 이런 저런 미스테리한 설들이 많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어 개인적으로 관심이 참 많다. 항간엔 이집트 문명의 대표 건축물인 '피라미드' 건설에 고도의 지능을 가진 '외계인'이 관여했다는 설도 있다.

옛날 사람들이 남긴 유물들 속에서 신비로운 족적을 드러낸 미확인 비행 물체(UFO)는 '17세기 경에 제작된 프랑스 동전'에서도 살짝 그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이 동전을 제작한 사람이 어떤 의미로 그런 모양을 한 대상물을 새겨 넣었는진 모르겠지만, 동전 속 '구름 아래로 지나가는 거대한 원형 물체'는 요즘 사람들이 말하는 외계 우주선과 상당히 흡사하다.

17세기 후반에 제작된 '프랑스 동전'


15세기에 그려진 '마돈나와 성 지오반니노(The Madonna with St.Giovannino)'는 '명화 속에 등장한 UFO' 관련 논란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 그림인데, 오른쪽 부분에 <UFO와 비슷한 형상을 하고 있는 기이한 물체를 지나가던 한 남자가 개와 함께 열심히 들여다 보고 있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15세기 그림 '마돈나와 성 지오반니노(Madonna with St.Giovannino)'


마치, 그 시기엔 이런 풍경(가끔 가다 한 번씩 출몰하는 미확인 비행 물체를 지나가던 사람이 신기해 하면서 쳐다보는 모습)이 일상적이기라도 한 것처럼 말이다.. 해당 그림의 주된 대상은 따로 있으니 <UFO를 바라보고 있는 개와 남자>의 모습은 굳이 화폭에 담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한 귀퉁이에 저런 장면이 묘사되어 있는 걸 보면, 요즘 사람들이 그러한 것처럼 '그 시대의 사람들도 종종 지나가는 UFO를 목격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그런 일이 가끔 벌어졌기에, 당시의 작가나 화가들도 자신들이 본 것을 기록물로 남기려 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저 우연의 일치라 하기엔, '아주 오래 전'부터 '세계 곳곳'에서 발견된 'UFO나 외계인들의 흔적'이 너무도 많다. 위에 소개된 그림이나 유물들 외에도 말이다..